요즘 한참 상상 놀이 중인 딸에게 읽어주고 싶은 책 높이 높이 날거야 책인데요.

간단한 문장 속에 날개 전체를 보여주는게 아니라 한쪽만 보여주는 동화책 그림이 무한한 상상을 만들어 내는거 같아요.저희 딸은 보면서 한쪽 그림만 보고 그다음 뭐지?하며 궁금해 하더라구요.아이에게 질문식의 문장이라 읽는 내내 딸램이가 그림을 보며 상상을 했답니다.자기가 좋아하는 날개 그림이 나오면 "저기 높이 하늘까지 날아갈꺼야~엄마랑 시장가면 나는 날아갈꺼야"라는 상상을 하는게 아이에게 창의력과 어휘력을 키워줄수 있을것 같았어요.그리고 좋아하지 않는 그림이며 날개가 누구의 것인지 맞추는 형식으로 높이높이 날거야를 보면서 내내 즐거워 했던 딸의 모습이 생각나네요.작은 날개로 시작해 점점 날개가 커지는 것을 보고 작은 곤충부터 큰 조류까지 알려줄수 있는 재미가 쏙쏙!숨어 있는 높이 높이 날거야 책이네요.

글밥이 많지 않아서 그림으로 상상을 하게 되니 그림을 유심히 보며 질문을 많이 하게 되더라구요.저희 딸은 요즘 조금씩 아는 글자가 생겨서 글밥이 많지 않은 동화책에서 글씨를 찾는데요.글씨체가 커다랗고 쉬운 글씨라아이가 찾는 재미를 느끼더라구요.한글을 떼고 있는 아이라면 글밥이 많지 않고 반복적으로 들어가는 동화책을 선택해 주는것도 좋은거 같아요.글씨체도 커다라면 더더욱 괜찬은거 같아요.그런면에서 저는 아주 만족했던 책이였던거 같아요.그림책 주인공이 날개의 주인공들과 다정하게 친구가 되어 있는 모습에 저희 딸은 혼자서 말도 걸어 주기도 하고 숫자를 세기도 하더라구요.그림 자체가 너무 이쁘게 그려져 있어서 자세히 보게 되는거 같아요.

 

저는 제가 늘 사회성이 부족한 사람이라고 생각을 하는 엄마랍니다

사회성이라는 의미는 통상적으로 많은것이 들어 있더라구요.부모라면 누구나 자신이 부족한 점을 닮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 큰것 처럼

저도 스텔라가 제가 부족한 사회성을 닮지 않기를 마음이 컸었지요.헌데 ..참 그래요 아이가 보고 배우는게 부모인지라...

사회성이 많은 아이가 되기는 힘들더라구요.유치원 두번째이자 마지막 면담이 있었던 날..담임쌤은 제게

스텔라에게 많은 사람들을 만날것을 요구 했답니다.즉~사회성이 부족하다고 하더라구요

추운겨울 나가는 일은 버거운 일이고 당장 저부터 바뀌어야한다고 생각에 육아서적으로 만나게 되었지요

그래서 읽어보게된 "사회성이 부족한 아이돕기"랍니다

사회성의 정의부터 왜 사회성을 말하고 있는지를 자세히 묘사해 놓은 책이랍니다

행동 방침과 사회성이 부족한 아이의 유형별로 대처할수 있는 기술력이 들어있더라구요.왜 진작에 아이를 위해 읽어보지 않았을까?하는

생각까지 만들던 책이였던거 같아요.잘 모르겠어서 허둥지둥 대던 제에게 정말 도움이 많이 됐던 책이였어요

정말 와~하고 말을 했던 부분은 문제 해결을 위한 심리치료적 접근이나 사회성이 좋은 아이로 키우기 위한 연령별로 나눠놓아서 이 때쯤 이런 환경을 만들어줘야겠다는

생각을 할수 있었던거 같아요.실제상담 내용이 담아져 있어서 공감 가는 부분이 많이 있었서 이해하기 쉬웠던 거 같아요

책 속에 설문지가 있어서 나는 어떤 부모였고 아이는 그래서 이런 행동을 하고 있었구나 하는

반성도 되면서 화이팅하게 되는 부분이 많았었던 거 같아요.육아서적을 쌓아놓고 읽기 힘든데 책안에 요점정리들을 잘해 놓아서 목록보고 찾아서

그때 그때 요점정리들만 읽어 보아도 될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아이의 심리상태등,한가지 천천히 실천할수 있게 도움을 줄수 있게 만들어진 책 같아요

책 제목처럼 책은 도움을 줄수 있는것이지 문제를 해결해 주는게 아니라고

생각을 하는 사람으로써 제가 읽고 나서 변하고 아이에게 도움이 될수 있는 엄마가 먼저 되어야 겠지요.

아이에게 사회성을 선물한다는 생각보다

나는 어떤 부모였는지 한번 쯤 생각하고 싶고 되어야 겠다고 생각이 드신다면 "사회성이 부족한 아이 돕기"책을 권해 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