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부터가 정말 끌린다...잔소리는 하되 바꾸는 잔소리를 하면 더 좋지 아니하겠는가??

 

 

 

이 책의 특징은 딱~~!!!!!!

한줄 정리로 되어 있어서 마음이 급하게 읽고 싶을때 읽음 마음이 진정 되는 효과가 있다..

요 첫 한줄이 엄마를 바꾸는 것 같다

 

그리고 예시를 들은것도 너무 맘에 든다..

ㅠㅠ 전부 내 이야기 같단말이쥐~

 

잘풀어서 이야기를 해 놓은 다음..

이렇게는 하지 말아주세요~~라는 것도 쏙 맘에 든다..

엄마의 마음을 알아주면서도 아이의 마음을 대변해 주는 요 글귀들...나를 돌아보게 했다.

 

 

 

 

 

정말 엄마라는 입장에서는 잔소리를 안 할수 없는 것 같아요.

저는 잔소리를 많이 하는 편에 속하는데..둘째를 임신하면서부터 잔소리 수위가

점점 심해짐을 느끼고 있었답니다.

근데 요 책을 읽게 된건 저희 아이가 성에 관심이 많아져서 읽게 됐네요..

만지지 말라고 이야기를 해도 그게 아이 입장에서는 맘대로 되지 않나 봅니다.

나중에 저도 모르게 아이에게 화를 내고 있음 느끼겠더라구요

왜 화를 내지 말아야 하는지.아이에게 인내를 가지고 끊임없이

이야기를 해주고 관심을 보였어야한다는걸 알겠더라구요.

앞에서도 간단히 언급했듯이 딱딱 필요한 궁금증을 올려 놓고

그 다음 바로 한줄로 정리를 해주어서

저의 시선을 더 잡아 끌었던거 같아요.일단 한줄 정리를 해주니

마음의 진정이 먼저 온다고 해야하나요..그리고

예시를 들어 놓아서 쉽게 이해할수 있었답니다.

아이의 마음과 엄마의 마음을 동시에 어루만져 주는것 같은 아이를

바꾸는 잔소리 아이가 흘리는 잔소리 책에 더 손이 가나 봅니다.

화가 날것 같은데 생각이 들면 그 상황에 맞는 부분을 찾아서 한줄

요약만 읽어 보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을 보았답니다.

마지막에 한번더 이런 행동은 삼가해 달라는 문구에 아이가 정말 상처를 받았겠구나 하는 생각과 반성을 동시에 할수 있었던거 같아요.

엄마의 어떠한 말투에 따라 아이가 바뀌는지 절실히 알려주는 책인거 같아요.

저희 실제로 조금씩 바뀌었어요..제가 조금 행동을 바뀌었을 뿐인데.아이가 바뀌는 모습에 저도 웃을 수 있고 아이도 웃는 모습이 많아지니 좋으네요.

우리가 알고 있는 내용일지라고 그걸 쉽게 행동으로 옮기는거는 힘들듯이 내 아이에게 지금 엄마인 내가 더 심한 상처를 주고 있지는 않은지 생각하게 되었답니다.

흘리는 잔소리가 아니라 바꾸는 잔소리라기보다 바꾸는 말한마디가 아닌가 싶네요..

저희집에는 만화책이 없는데 요즘 공주 홀릭이시는 따님을 위해

샤방샤방한 애니책을 들였어요 ㅎㅎ

프리티리듬이 딱~!!여아들이 좋아할 만한 책이네요

피켜스케이트 기술과 노래와 춤,패션까지 라이벌로 벌어지는 프리티리듬~~

현재 TV에서도 방영중이랍니다

 

책의 뒷편을 보면 다음화에 대한 짤막한 내용이 나와 있어서

궁금증을 유발하네요~진정한 프리스케이팅 선수로 활약을 어떻해 해 나가는지 알수 있는 내용들이죠

그림이 너무 이뻐서 그냥 빠져 드는 것 같아요
 

 다른 만화책처럼 친전하게 차례도 나와있구요

줄거리도 있어요~등장인물도 이쁘게 나와 있답니다

 

 대충~~~~그림을 보면 TV에서 방영하는 색감이랑 움직임이 별반 차이가 없답니다~

어른인 저도 빠져 들어요 ㅎㅎㅎ 

 아직 한글을 다 떼지 못한 6살인데도ㅡㅡ

이쁜 그림이 잔뜩 있으니~~~새로워요~~~새롭데요

뒷장에 색칠를 하면서 유치원쌤 갖다 줄꺼라면서 정성스레 하고 있어요 ㅎㅎㅎ

 

  

TV애니 방영작이 이렇게 책으로 있는 줄 몰랐는데...

텔레비전이랑 별반 차이나지 않게 색감이랑 움직임이 정말 빠져들게 해요

텔레비전을 그대로 옮겨놓은듯해요

저두 어릴때 샤방한 만화책 좋아라 했는데 우리 따님도 좋아하네요..

아마도 신세계를 만난듯...ㅎㅎ

아이가 아직 어려워하는 글자도 많은데 요 만화책을 읽겠다면서

꼭 한글을 다 뗄꺼야라는 굳은 의지를 보였답니다.

처음에 어려워 할거 같아서 초딩조카언니 갖다 줄까 말 꺼냈다가

울고불고 난리가 아니였다지요^^;;

여아들이 좋아하는 그림에 작은 애완동물까지

나오니 흥미를 제대로 잡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걸 다 읽으면 2번째 시리즈로 사달라고 할것 같아요.

내 빤쓰라는 책을 읽어 보았어요..아이들이 그렇듯이 저희 아이도 조금 더러운 이야기나 창피할수 있는 이야기에 깔깔거리며 웃는 경우가 많답니다.내 빤쓰라는 책의 표지를 보더니 "창피하게 팬티만 입었네?"하며 궁금해 하더라구요.책의 표지가지고 한참을 이야기를 나우었지요~왜?팬티만 입은거야?슈퍼맨처럼 망또도 있네.강아지가 하늘으 난다 .하면서질문도 끊이지가 않더라구요.상상력을 더하기가 되어 버린 표지 그림이였답니다.제목을 읽어주니 빤쓰가 뭐냐고 묻더라구요.요즘은 빤쓰라고 하지 않기에 생소한 단어였나 봅니다.책의 한장을 넘기면

요런조런 모양의 팬티가 나와서 아이는 신이 나더군요.팬티 구경하느라 정신이 없었던거 같아요.또 그걸 굳이 세어보더라구요 .ㅎ내 빤쓰책은 70,80년대에 학교에 다니고 가족구성원이였던 시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데요 책의 맨 끝장에 '엄마,아빠가 하교 다니던 시절에는'하고 책의 중간중간 아이에게 생소하게 다가올수 있는 부분을 자세히 설명해 놓았답니다.주인공의 식구가 많아서 누나,형들 물건과 옷가지등을 물려 받고 그걸 엄마가 수선해주면서 알콩달콩 풀어나가는 이야기 인데요.요즘은 워낙 한,두명의 아이만 있고 잘 얻어입히지 않는 추세라 그런지 아이에게는 정말 생소하게만 다가 오겠더라구요.첫장부터 아이는 '울집은 세식구 인데 식구가 정말 많다'놀라워 하더라구요.제 주변도 그렇고 친인척도 아이를 이렇게 많이 있으신 분들이 없으니아이에게는 신기할만도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물건을 차례대로 물려 받는것도 왜 그런거야 묻기도 해서 차근히 설명을 해 주었답니다.아이가 남자,여자를 확실히 구분해서 주인공이 리본이 있는 팬티를 입어서 친구들에게 창피를 당하는 모습에 저희 딸은 '정말 창피하겠다'며 감정이입을 하더군요.놀리면 안되는건데 하면서요.그런 주인공은 새빤쓰를 입고 하늘을 나는 꿈을 꾸는데 그 꿈을 정말로 다음날 이룹답니다 .저희 딸이 다 좋아라 하더라구요.70년대에 어떻게 학교를 다니고 식구가 많아서 사용했던 물건들을 이야기를 나눌수 있었서 좋았던 책 같아요.주인공이 학교에 리본달린 빤쓰를 입고 창피를 당하는데 그걸 가족의 따뜻한 애로 창피함을 이겨내는 책이기도 하지만 저는 그것보다도 함부로 막 쓰고 버리는 경향도 많은데 버리기보다 물려주는 좋은 의미를 알려 줄수 있어서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