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올해 5학년과 3학년에 올라가는 두 남자아이의 엄마다. 남자아이 둘이다 보니 서로 장난도 많이 치고 개구지다. 그리고 큰아이는 이제 사춘기가 올테고 북한도 중 2학년 때문에 못 쳐들어 온다는 말이 있을정도로 막무가내인 중학생이 될 것이다. 미리 겁 낼 필요는 없지만 좋은 예방되는 책들을 읽고자 하는데 이 책은 공감력이라는 키워드로 청소년 문제를 예방 하고자 했다. 예전에 개콘의 불편한 진실 코너에서 여자들은 친구가 울면 서로 위로해주는데 남자들은 친구가 울자 '애 운다'하며 놀리고 키드키득 대는 것인 봤다. 그만큼 남자아이들은 여자아이에 비해 공감력이 떨어진다는 것을 알수 있다. 나도 내아들을 보면서 수시로 느끼고 있다. 그래서 이 책으로 많은 도움을 얻고자 했다. 우선 이 책을 다 읽고 느낀 결론은 육아서적이 모두 그렇듯 사랑을 많고 주고 자존감을 키우자이다. 이 책에서 보면 모든 아이는 인정받고자 하는데 말 잘 듣는 아이는 부모나 선생님한테 인정 받고자 하는게 많은 것이고 소위 짱이라고 하는 아이는 친구한테 인정 받고자 하는게 강한 아이라고 한다. 힘으로라도 눌러서 자기의 존재를 나타내고자 하는 것이라고 한다. 부모의 입장에서 보면 전자의 아이를 키우는 것이 훨씬 수월할 것 같다. 그러나 모든 아이들이 부모맘 같지 않아서 그렇지 않은 경우가 있는데 이 책에서는 친구간에 왕따나 학교폭력등의 사례와 예방과 해결방법등을 함께 제시해주고 있다. 또 중간 중간 아이와 부모의 공감력지수를 체크할 수 있는 코너도 준비되어 있어 아이의 공감력 지수도 알수도 있다.
'아이의 친구관계 공감력이 답이다' 에서는 폭력과 왕따문제를 공감력 부족으로 보고 있지만 그 근본은 뇌가 덜 성숙해서 그렇다고 한다.
그래서 사춘기시절에 짜증이 나고 화를 내고 반항을 하는 이유도 상황을 이성적으로 판단하기 보다는 자기 마음대로 해석하는 뇌 때문이라고 한다. 그래서 지은이가 말하길 중학교 시기를 보내고 있는 자녀를 둔 부모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너그러움이라 한다. 전두엽 미성숙으로
반항하고 화를 낸다니 어찌 할수 없으니 말이다. 또 의학적으로 보는 한가지 원인은 과다한 호르몬분비라 한다. 남자아이은 테스토스테론,
여자아이는 에스트로트로겐이 분비되는데 남자아이의 같은 경우 테스토스테론으로 인해 폭력성과 성적호기심등을 더욱 가증 시킨다고 한다. 그래서 과다한 호르몬 분비의 폭풍 속에서 조금이나마 빠져나올 효율적인 방법으로 작가는 운동과 문화 예술활동등을 권하고 있다.
누구나 아이들은 사춘기를 지내고 있다. 어떻게 하면 내아이가 좀더 편한하게 사춘기를 보내기 방법을 부모는 찾고자 하는데 이 책으로 지식을 쌓고 공감력을 키워준다면 좀 더 내아이가 행복한 사춘기를 보낼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