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아이라면 거부 할수 없는 공주놀이~

직접만들어 놀수 있어서 더욱 신나고 재밌었어요

우선 구성을 소개해 드릴께요

공주 동화책 한권

 

만들기 스치로폴판 8개

두자매가 싸우지 않도록 충분한 양이라 서로 가위바우ㅣ보로 우선을 정해서 테마별 만들기를 했어요

 공주침대,화장대,옷장,식탁,마차,작업대,거울,공주들,보석함...이 만들기로 들어있어요 동화 내용을 살펴보면

말괄량이 핑크 공주가 공주학교에 들어가 선생님께 여러가지 공주수업을 배우는  과정을  이야기해요

책을 재밌게 읽고난후 만들기를 시작했죠

어찌나 집중하던지 집중력과 소근육 발달에 무지 좋을듯해요 ..5세인 효연이 에겐 조금 어려울듯 했는데

책에 잘 나와있는 만들기 설명서를 보며 차근차근  잘따라 하더라고요

평면에서 입체적으로 변해 갈때마다 신기해하고 뿌듯하며 즐겁게 만들기를 했어요

짜잔~멋지죠....아이들이 만들어낸 공주놀이세트 완성

비오는 주말을 어찌 아이들과 놀아줄까 걱정이였는데 걱정 없이 재밌게 만들다 보니 시간이 뚝딱 흘렀어요

만들고 나서도 한참은  인형놀이에 집중한 두자매 역시 두자매는 공주를 사랑하나봐요~

꼬마 곰이 산책을 나왔어요

고릴라도 산책 나왔네요" 고릴라야 안녕!" "이게 있으면 좋을꺼야" 꼬마곰은 다시 걸어갔어요

크르릉 악어와 마주쳤어요 "악어야, 안녕!" "이게 있으면 소리 지르지 않아도 돼" 꼬마곰은 계속걸어갔어요

이번엔 사자를 만났어요 "사자야 안녕!" "네게 딱 맞는 걸 그려 줄게"

"코끼리야 안녕!" "애가 널 보살펴 줄거야"

막다른 길에서 벽돌담을 만났어요 "벽돌담아 안녕!" "애들아 잘 있어!"

이야기는 내용은 이렇게 끝나요.

 책을 읽으면서 우리 아이들에게 만약 꼬마곰이 된다면 동물친구들에게 마술연필로 어떤 선물을 그려줄지  상상해 그려보았어요

효연인 동물친구들 표정이 모두 화가 난것 같다며

고릴라에게 꽃을 악어에게 예쁜조개를 사자에게 사랑을 코끼리에게 예쁜연필을 선물을해 주고 싶데요
아마도  예쁜걸 보면  기분이 좋아질꺼라 믿었던거 같아요

아연인  고릴라에게 사과를  악어에게 트럼펫을  사자에게 썬그라스를  코끼리에게 머리띠를 선물하고 싶데요

그다음엔 선물을 주기만한 꼬마곰에게 선물을 주자고 그려보게하고

자기가 마술연필로 그려서 받고 싶은 선물을 그려보기로 했어요

효연인 꼬마곰에게 꼬마곰인형을 선물하고 자긴 언니 장난감화장품을 선물 받고 싶데요

이야기나눈후에 아연이가 효연이에게 진짜로  자기가 젤 아끼는 장난감 화장품을 선물해 줬죠

둘이 어찌나 귀엽던지^^

아연인 꼬마곰에게 리본 드레스를 선물하고 자긴 예쁜 반지를 마술연필로 그린다네요

이야기 마지막장엔 셰이프게임으로  떠오르는 그림을  이여서 그려보는 재밌는 게임도 들어있어요

 

내동생을 팝니다..

루스는 어린 남동생이 싫어요

처음엔 작고 귀여웠지만 이젠 괴물이 되어 버렸거든요

루스가 만든 블록도 무너 뜨리고 찰흙인형도 부러뜨리고

루스가 그린 그림도 갈기갈기 찢고 웃으니까요

 

목욕을 할때도 루스는 항상 욕조 마개위에 앉아야 했어요

 

루스는 더이상 참을수가 없어 동생을 우표를 잔득붙여서

우체통에 넣으려 하지만 들어가질 않아요

루스는 동생을 쓰리기 통에넣으려 했으나 엄마가 화를내셔서 할수없었고

동생을 팔려고 "팝니다 "표지판을세우지만 아무도 사가지 않죠

그때 브람이 동생이 필요했다며 루스 동생을 데려가죠

루스는 동생이 없어 신이나 블럭놀이 찰흙놀이 그림도 그리죠

아주 신나고 재밌었죠

저녁이 되어 목욕을하다 문득 예전 생각이 나죠

동생이 사라스러웠던 기억

루스는 얼른 브람집에 달려가 동생을 찾아오죠

브람은 루스와 전에 같은이유로  화가났고 루스는

이제야 동생을 이해하죠 "아직 아기니까 봐줘"

이젠 동생은 루스의 소중한 꼬마 괴물이예요

제목만 보곤 우리 막둥이 화가나서" 언니를 팔지? 왜 동생을 팔어"

하며 자기 이야기처럼 듣더라고요

나이 차이가 한 살인 연년생이지만 저희 집에서도 루스와 같은 이유로

동생과 다투거든요 .언니가 열심히 만들면 꼭 나타나 망가뜨리는 동생

그래서 늘 왠수 같은 사이죠

둘이 같은 편이 될때는 아빠란 악당을 물리칠때...

그땐 정말 의리의 자매로 변신하죠

둘이 잡아먹을듯 싸우다가도 한명이 잠시라도 없으면 보고싶어

못견디죠

아마도 형제 자매는 그런사이 인가봐요

늘 싸우면서도 서로에게 젤 소중한 사람

부모가 아닌  무조건적인 내 편은 아마도 형제 자매 아닐까요

이책을 읽으며 두 자매가 서로에 대해 언니로서 동생으로서

힘들었던점 좋았던점을 서로 이야기해보고

이해해보는 좋은 시간이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