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서 수학공부하는 길이 있었네요...
제가 게임룰을 이해하는데...이틀정도 걸렸으니까 우리 민우랑 작은꼬맹이가 익숙해 질려면 몇일은 더 해봐야할 듯 싶어요..
그래두 익숙해지면 덧셈, 뺄샘, 곱셈정도는 그냥 놀면서 공부할 수 있을 듯 싶어요..
게임구성품은 게임판 , 탐사선 보드그림4, 유물카드, 장비카드, 게임화폐, 주사위, 게임방법설명서..
다른건 조금 얇다 싶은 종이재질이지만 화폐가 500원짜리 동전 크기와 두께로 되어 있어서..약간..실감나는듯..
아직 돈을 주거나 해본적이 없는 꼬맹이들에게 저절로 화폐단위나..교환방법도 터득하게 될듯 싶어요..
게임 준비중...유물카드를 3장씩 각 자리에 올려 놓고 장비카드를 게임하는 명수만큼 각각 올려놓아요..
게임준비중 사진을 찍는데 녀석들 카메라 의식하네요...ㅋㅋ
게임룰은 대충 요약해보자면 위에 사진처럼 돈을 33달러씩 나누어 같고 그것으로 뒤집어 있는 유물카드 12장을 앞쪽으로 해서..
그 유물카드를 얻기위해 장비카드를 화폐로 사서 12장에 유물카드를 모두 구입하는것을 1셋트라고 치면 1셋트가 끝나면 태풍이와서
장비를 회수하는 과정이 나와요...먼저 게임이 끝나는 사람이 주사위를 던저서 홀수나 짝수가 나오면 그것에 해당하는 장비카드를
반납해야해요...
과정이 좀 복잡하게 생각되는데 하다보면 이해가 되는 면이 있어요...(사실 설명서가 쫌 어려운거 같았는데 제가 말로 설명해도..
그렇게 되는거 같에요...)
룰은 그렇다 치고 수학공부가 어떻게 되는가..하는건...
우리가 장비카드 두장을 사야하는데..두장 2부터 9까지...
8장에 카드중에서 고르고 그두장의 합이 장비금액이 되기때문에 일단 덧셈공부가되고
유물카드를 자세히 보시면..구구단이 적혀있고 큰글씨로 구구단의 답이 적혀있는데
유물카드를 인양하려면 거기에 적혀있는 장비카드두장이 맞아야 인양할수 있어요..그러니 자연스럽게...
구구단이 외어지게 되는거죠...좀 설명이 어렵죠...밑에 사진을 보시면...
27유물카드를 얻으려면 3과 9의 장비카드를 사야하니까..
3+9=12..12달러를 주고...장비카드를 사서..27유물카드를 인양하는데 그 과정에서..
아이들이 3*9=27이..무의식중에 반복하다보면 자연스럽게 구구단이 외어지고
나중에 돈이 모자를 경우 장비를 팔아야하는데 장비카드를 팔때는..원 금액보다 2달러 작은 금액으로 팔아야하니..
뺄샘에 공부가 되는거죠...
민우군..덧셈하고 맞는 카드를 고르느라고 집중중이네요...
민우가 7곱살 아직 곱셈의 개념을 잡아준적 없고...
두자리수 뺄셈, 덧셈을 연습하고 있는중인데...곱셈의 개념만 살짝 설명해주고...시작하면은...
좋은 놀이감이 될 듯 싶어요..
자꾸 연습하다보면 자연스러운 수학게임이 될듯 싶어요...
처음에 구구단을 알아야 게임을 할 수 있는게 아닐까 싶어서..난감했는데..
구구단은 잘 몰라도 게임은 할 수 있겠더라구요...
유물카드에 구구단이 쓰여있으니까요...
잘 활용만 한다면 대단한 득템이 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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