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많은 보카책으로 공부를 해왔고 

결과적으로 중도에 질려서 그만두게 되는 

그러한 상태가 계속 반복되었다

어원이나 해마학습법등 많은 방법들이 있었지만

모두다 한계가 있는거 같다

물론 이것은 나의 노력의 부재라고 생각할수 있지만

방식의 차이가 나와 맞지 않을수도 있다는 생각을 했다

맨처음 펼쳐보기로 보았을때

중구난방식으로 외우는 배열보다 사전식의 동의어 배열 형식

이 눈에 띄었다 , 시중에 이러한 형식의 보카책이 나온것을

봤지만 그 엄청난 분량에 포기했었던 기억이 있다


이책도 받아보니 부피가 꽤 들고 다니기에는 부담스럽다

형용사편과 동사편을 나눴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지만

일단은 초판이니 많은것이 변할것이라 믿는다


거두절미하고 일단 김앤북에서 나온책이라면 

시험에서 적중률은 높을것으로 판단된다

아직 나온지가 별로 되지 않았고 검증이 되지 않았지만

저자의 다른책인 스토리보카에서의 저력을 보면

좋은결과가 있을것 같다

아쉬운점은 음성mp3가 지원이 되지 않는다는것인데

이것은 추후 지원이될지 모르겠지만

어느정도 인지도가 생기면 꼭 포함되었으면 좋겠다




편입이나 토플을 입문하는 사람이라면 

베이스로 두고 공부하기 좋을 책일것 같다

요새 한국인이쓴 영문법책을 보다보면

수많은 영문법용어가 더 어렵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그리고 그 용어의 분류조차 애매해서

그것을 실제로 쓸수 있을까 궁금하다

돌이켜보면 이런 영문법을 가지고 있는 일본과 우리나라만

영어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는걸 보면

뭔가 잘못되어있는게 틀림이 없다



여기서부터 보았을때

절대영문법에서 제시하는

단순한 주어+동사에 의문을 덧붙이면서 해석하는법이

어쩌면 가장 단순하면서도 영어권사람들이 하는 방법인지

모르겠다

영문법이라는것이 사람들이 쓰이는 말을 법으로써 체계를 잡아

놓은것이기 때문에 영문법으로서 그것을 배운다는것은

어쩌면 처음부터 잘못된것이 아닐지...


책에서 나온 절대 영문법

명사뒤에서 어떤?
타동사 뒤에서 ~가 ~하도록,~하는것을,~라고
형용사뒤에 왜?, ~에대하여, ~하기에는

라고 붙여서 쓰고 이걸  토대로  자신만의 

의미단위 영어를 익히고 익혀서 

쓸수 밖에 없을것 같다


책의 가격에 비해 연습페이지가 많아서

자칫 불필요하게 보일지도 모르겠지만

결국은 좋은방법과 노력만이 

영어의 지름길이라는말을 하고 싶었던것이 아닐까 싶다

장수경의 삼원소 영문법

어차피 같은 책이라고 생각했고

삼원소라고 사람을 그냥 끌어들이는지 알았다

하지만 서점에서 책 한장 한장을 넘길때마다

탄식이 나왔다

그냥 무턱대고 외우는게 아니라

이해를 하면서 외우고 왜 쓰는지 이유를 알때 완전히 내것이 

되는것임을 알수 있었기 때문이다

배우면 배울수록 어려워지는 영문법이 아니라

기초가 튼튼하고 영어적인 사고가 머리에 박힐때

공부를 거듭할수록 폭팔적인 실력향상이 있을것이다

그동안의 영문법은 머랄까

대충 예문을 쭉 보고 이럴때 이렇게 쓰는구나 하면서

한국식으로 생각하고 결과를 내었고

예외적인 예문이 나올때 그냥 외우라고 하거나 숙어로써

해결을 할수 밖에 없었다


분명히 영어는 전세계 가장 많은 사람이 쓰는 언어고

획득하기가 쉬운 언어다

그런데 우리가 이렇게 힘든 이유는 

우리가 배우고 있는 방법이 먼가 잘못되었다는 증거다

이러한 차세대 선생님들이 연구를 하여 좋은 책이 나와

영어지옥에서 벗어났으면 한다


이책은 내가 본것중에

가장 쉬우면서 가장 영어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