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숲의 비밀

 

원자력 발전소 사고로 우리가 잃은 것들

 

원자력 발전소 사고 후 3년

모든 게 멈춰 버린 도시와 마주하게 되는 고양이들

 

원자력 에너지로 많은 것을 얻고 있는 우리들

적은 양으로 많은 에너지를 내는 효율이 좋은 에너지라

우리에게 필요한 에너지랍니다

하지만 방사능을 만들어내기 때문에 무서운 이면을

가지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이지요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사고

다들 알고있을거예요

사람뿐 아니라 생태계까지 파괴되었고

40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방사능이 누출되고 있다고 해요

정말 무시무시하네요

 

원자력 발전소 사고가 발생한 지 3년이 지나고

다시는 찾지 않을 것 같았던 그 도시로 모험을 떠나는 고양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원자력 발전소 사고를 통해 방사능의 위험성을 말해주고 있답니다

 

 

하루아침에 모든 게 달라졌다

원자력 발전소 사고로 마을에는 생명이 모두 떠나 버렷다

푸른 소나무가 가득했던 마을은 모두 붉게 변하고

맑게 흐르던 강물은 괴질을 옮기는 무시무시한 존재가 되었다

 

3년 뒤, 체리마을의 고양이들은 사람들에게 쫓기는 신세가 되었어요

고양이들은 붉은 숲을 지나 자주달개비언덕에 가기로 했답니다

 

탄과 치즈, 자주달개비언덕으로 가는 길을 알고 있다고 하는 마리

반꼬리, 흰눈이, 삼색이, 얼룩이

그리고 탄과 치즈를 말리지 못한 탄이의 할아버지

 

이렇게 고양이들은 체리마을을 떠나 붉은 숲으로 들어섰어요

 

보통의 숲에서 볼 수 없는 붉은 나무들과 대왕버섯들이 가득했어요

목이 말랐지만 흐르는 시냇물을 마음껏 마실 수도 없었답니다

 

 

원자력 사고가 있는 날 사람들은 다 떠났고

동물들만 마을에 남아 있게 되었어요

 

하얀 고양이가 말했어요

"원자력 발전소 폭발 사고로 방사능이 누출되었다고요

그래서 많은 사람이 죽었다고 했어요

그런데 이게 끝니 아니래요 방사능은 사람들과 동물들

식물들뿐 아니라 땅과 물, 공기까지 모두 오염시킨대요

오염된 땅에서는 괴질에 걸려 오랫동안 고통받거나 죽을 수 있다고 했어요

아기를 못 낳거나 몸이 아픈 아기를 낳을 수 있다고 했죠"

 

그 날 탄이네 아빠와 엄마도 돌아오지 않았어요

 

다음 날 고양이들을 데리러 온 사람들에 의해 그곳에서 벗어날 수 있었지만

 

"그곳에서 데려운 동물들은 방사능에 심각하게 오염되었을 거예요

사람들을 재오염시킬 수 있을 정도로요

살려두면 안 됩니다 그것 때문에 우리가 붉은 숲에 있는 동물들을

모두 살처분했는데 또 동물들을 데리고 오면 어떻게 합니까?

꼭 내일까지 모두 안락사시키세요"

라는 말을 듣고 탄이 할아버지는 탄이와 함께

그 보호소에서 도망칠 수밖에 없었어요

 

우리 인간의 잘못때문에 일어난 일인데

아무 잘못도 없는 동물들이 끔찍한 일을 당했던 것 같아요

 

다시는 이런 일이 되풀이 되지 않았으면 하네요

 

 

그곳에서 발견한 커다란 발자국

과연 이 발자국의 정체는?

 

고양이를 잡아먹는 무서운 괴물이 정말 있는걸까요?

 

어느 날 밤 고양이들은 이들에게 습격을 받게 되는데

무사히 탈출 할 수 있을까요?

 

 

"욕심 많은 인간들은 이 괴물을 여러 곳에 만들어 놓았지

그 괴물들은 지금 얌전해 보이지만 언제든지 사람과 숲을

위협할 수 있는 데도 말이야 죽지도 않는 이 괴물들 때문에

숲은 죽어 버렸어 숲이 다시 원래대로 돌아가려면 백 년이 걸릴지

천 년이 걸릴지 아무도 알 수 없는데 말이야

그러니까 괴물은 아주 오랫동안 살아 있을 거야"

 

"결국 자신들도 다 죽게 만드는 끔찍한 괴물들을 만들어 낸 건

인간이야 인간이 정말 원망스러워"

 

원자력 사고로 인해 만들어진 괴물이 진짜 괴물이 아니라

원자력 발전소 자체가 무시무시한 괴물인듯요

 

빨리 대체 에너지를 만들어야 하는 거 같아요

이런 사고가 다시는 되풀이 되지 않았으면 하네요

 

 

이야기 끝에는 방사능의 비밀에 대해 자세히 알려주고 있답니다

 

세계에서 일어난 원자력 발전소 사고들

전기를 만드는 방사능의 힘

무시무시한 방사능의 진실

방사능 사고에 대처하는 방법

내일도 우리와 함께할 수 있는 에너지

 

 

원자력 발전소의 두 가지 얼굴과

방사능에 관한 오해와 진실을

고양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알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였네요

 

 

방사능 누출이 얼마나 무섭고 끔직한 재난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알 수 있었어요

왜 우리와 안전하게 함께 할 수 있는 에너지를 하루 빨리 개발해야 하는지

더 절실히 느꼈답니다

 

원자력 발전소의 사고가 다시는 일어나지 않고

안전하게 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우리 반 마리 퀴리

과학 경진대회에 도전하다!!!

 

세계 최고의 여성 과학자,

마리 퀴리가 우리 반에 온다면?

 

여성 최초의 노벨상 수상자이자, 세계 최초로 노벨상을

두 차례 받은 과학자 마리 퀴리!

힘겨운 투병 생활 중 저승의 뱃사공 카론을 만나다

 

방사능에 대한 연구를 거듭해온 마리 퀴리

노벨상을 두번이나 받았지만

그로 인해 암에 걸리고 말았어요

 

방사능으로 받기 힘든 노벨상도 받았지만

그로 인해 죽음에 이르기도 했으니

참 아이러니한 것 같아요

​

그렇다면 방사능은 우리 인간들에게 재앙인걸까요?

방사능을 멀리 해야만 하는 걸까요?

 

저도 갑상선암에 걸려 방사능 치료를 받은 경험이 있는 사람이네요

방사능 치료가 성공적이여서 지금까지 건강한 삶을 살고 있지요

 

하지만 방사능의 끔찍한 면도 알고 있으니

단정적으로 말하기 참 어려운 것 같아요

​

 

마리 퀴리는

'방사능은 앞으로 우리 인간들에게 재앙이 될까, 혹은 축복이 될까

방사능은 인간을 병으로부터 구원할 수 있을까

그게 아니면 지금의 나처럼 방사능 때문에 오히려 병에 걸리는

사람들이 늘어나지는 않을까'

'나의 연구가, 혹 인간에게 새로운 고통과 재앙을 안겨 주는 것은

아니였을까....'

 

이런 질문을 끝없이 곱씹었어요

 

힘겨운 투병 생활 중 저승의 뱃사공을 만난 마리 퀴리

'내가 발견한 방사능이 인간을 구원할 수 있을까'

라고 마지막 질문을 하고

마리 퀴리는 그 답을 찾아보고자 100년 후의 대한민국에 도착했어요

 

 

마리 퀴리는 5학년 12살 서마리가 되었어요

절친인 친구 세빈이의 엄마는 뇌종양에 걸렸다고 했어요

마리 퀴리는 큰 충격이였어요

 

하지만 세빈은 의외로 태연했어요

세빈이의 엄마가 입원을 하게 되어서

세빈이는 마리네 집에서 지내게 되었어요

 

그리고 과학탐구 경진대회에 나가기로 했답니다

세빈이의 엄마를 기쁘게 해 드리려고 말이죠

 

아무리 그래도 노벨상 수상자가 초등학교 경진대회에

나가는 건 좀 반칙인 것 같지요? ㅋㅋ

 

마리 퀴리는

'내가 발견한 방사능은 인간을 구원할까?

인간에게 새로운 병을 안겨 주고 있진 않을까?'

란 질문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어요

 

 

2차 세계대전에서 두 개의 원자폭탄이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떨어지고 나서 일본의 항복으로 전쟁이 끝났지만

이로 인해 방사능에 피폭된 사람들의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었고

전세계가 핵폭탄의 위력에 몸을 떨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마리

 

"방사능은 결국....인간을 구원하지 못했구나

전쟁의 무기로 쓰이고 멀쩡한 사람들을 병에 걸리게 만들었어"

 

방사능이 사람을 구하지 못했다는 사실은 마리를 슬픔의 구렁텅이로 빠트렸어요

 

 

드디어 과학경진대회

세빈이는 준비한 내용을 차분히 말했어요

 

"원자핵에서 나오는 에너지로 이루어진 광선을 방사선이라고 합니다

눈에 보이지도 않고 몸에 닿는 느낌도 없으며 어떤 것은 우리 몸을

관통하고 어떤 것은 우리 몸에 영향을 끼치기도 합니다

방사성 동위원소에서 나오는 여러 방사선을 이용하여

혈관이나 종양, 염증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인공 방사선을 이용해서 병을 진단하거나 치료할 수도 있고

건물이나 다리의 안전을 진단할 수도 있습니다"

 

"방사선 치료란 방사선을 이용해서 우리 몸의 암세포를 파괴하거나

더 자라지 못하게 하는 방법입니다

이 방사선 치료는 라듐을 발견한 마리 퀴리의 연구소에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방사선 치료는 몸 밖에서 정확하게 암세포의 위치를

표시한 뒤 선형가속기라는 장비를 이용하여 암세포에만 집중적으로

방사선을 쬐는 방법과, 몸 안에 있는 암세포에 직접 이리듐-192라는

방사성 동위원소를 주입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마리 퀴리는 세빈이의 말을 듣으면서

'내 연구는 결코 헛되지 않았구나'

라고 생각했어요

 

방사선 치료덕에 저도 암을 치료할 수 있었네요

마리 퀴리에게 감사해야겠어요

 

과연 경진대회 결과는?!

 

방사능 무서운 면도 있지만 우리에게 꼭 필요하기도 한 것 같아요

 

방사능의 두가지 면을 우리 아이들도 알기 쉽게

알려주고 있는 책이랍니다

 

방사능이란 무엇인지

방사능의 장단점은 무엇인지

12살 서마리가 된 마리 퀴리의 이야기를 통해

배워보는 시간 가져보길 바래요!!

 

 

​

써리의 영상툰1

 

무시무시하게 오싹한 썰

들려주는 써리가 왔써리~

 

7년 동안 방송된 <써리의 오싹툰> 가운데

가장 무섭고 오싹하고 황당한 사연을 모아모아

써리가 들려주는 오싹툰 레전드 모음

 

구독자들이 일상생활에 겪은 실제 이야기라고 하니

더더 기대가 되더라고요

 

이 세상에는 과학적으로 증명되지 않는 신기한

일들이 참 많은 것 같아요

직접 경험해 본적은 없었지만

이런 이야기들을 들으면 오싹하고 소름돋네요

 

 

밤마다 귀신 보는 누나 썰

 

매일 누나는 잔뜩 겁에 질려 방으로 들어왔어요

새파랗게 질린 얼굴로 제 방 구석에 앉아 덜덜 떨며 말했어요

귀신이 보여라고요

그리고 누나는 울기 시작했어요

 

결국 화가나서 소리를 질렀어요

"그만 좀 해 왜 이렇게 나를 귀찮게 하는데?"

 

과연 누나의 대답은?

 

첫 이야기부터 소름이 쫘~~~악

​

 

저렴한 자취방의 비밀 썰

 

저렴해서 잘 살펴보지도 않고 계약한 집

일주일 뒤 얼굴에 뾰루지 같은 것이 났어요

그냥 대수롭지 않게 넘겼는데

어느 날, 빈집에서 인기척이 느껴졌어요

누..누가 내 손을 만지고 있어

 

과연 귀신일까요?!

 

중간중간 써리와 쉬는 시간 코너에서

퀴즈도 풀고 미로찾기도 할 수 있답니다

​

 

오밤중에 흔들리는 그네 썰
 

이 이야기도 정말 오싹했답니다

 

오랜만에 집에 온 큰딸

유치원에 다니는 동생 방은 침대가 없고 좁아서

친구는 머리를 문 바로 앞에 두고 잘 수밖에 없었고

그 머리맡에는 그네가 있었어요

 

밥을 너무 많이 먹어서 가위게 눌렸다고 생각한 그 순간

친구의 머리 위로

그네가 지나갔고

그네를 본 친구는 기절했답니다

 

으....생각만해도 소름이 ㅠㅠ

 

이런 경험은 하고 싶진 않네요 ㅎㅎㅎ

 

 

이밖에도 무서운 이야기 하면 빠질 수 없는 이야기 바로 화장실 썰

어둡고 깜깜한 밤 혼자 엘리베이터를 탔을 때 누가 같이 있는 것 같은

오싹한 이야기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 일어난 으스스한 이야기들이

가득하답니다

 

이 이야기들이 모두 구독자들의 사연이라고 하니

더 무섭고 더 생생하게 나가와서

소름이 마구마구 돋더라고요

 

책을 읽던 딸램도 너무 무섭다면서

자기는 이런 일을 겪어보질 못해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직접 경험해 보고 싶지 않다고 하네요

 

일상에서 평범한 사람들이 경험한 무서운 이야기들이라

더더 무섭게 느껴지는 이야기

 

장마가 끝나서 정말 덥죠?

써리의 영상툰 보면서 더위 식혀보는건 어떨까요?!

 

무서운 이야기 속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