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동물은 행복할까?

 

요즘 반려동물들은 인간들의 가족으로

안락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사람들과 어울려 살고 있죠

물론 모든 반려동물들이 다 행복하다라고 장담은 못하지만

가축동물들에 비해서는 더 나은 환경에 살고 있다고 말할 수 있을 거예요

 

동물원의 동물의 행복, 동물권, 반려동물들의 행복에 대해서는

우리 아이들도 생각도 많이 해보고 서로서로 이야기도 나눠봤을듯요

 

그렇다면 가축동물의 행복에 대해서

생각해본적 있나요?

 

우리에게 많은 것을 주는 가축동물들은

어차피 죽을 테니깐

그들은 행복하게 살 권리가 없는걸까요?

아무렇게나 키워도 되는걸까요?

그들의 희생은 당연한걸까요?

 

이 책에서는 가축의 역사와

인간의 이기심으로 만들어진 가축동물과

세계 각처에 있는 가축들은 어떻게 살고 있는지를 알려주고 있어요

 

 

인간이 가축을 기르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요?

 

고기를 먹는 인간들은 필요할 때 신선한 고기를 편하게 얻을 수 있도록

동물을 기르기 시작했답니다

 

가축이란 인간이 경제적 이익, 먹고 입고 생활하는 데 필요한 많은 것들을 얻기 위해

기르는 동물을 말해요

 

흔히 볼 수 있는 가축들에는

양, 염소, 돼재, 소, 말, 토끼, 닭, 오리, 거위, 고양이, 개가 있답니다

 

많은 가축동물들에 대한 설명은 책으로 직접 읽어보길 바랍니다

 

 

인간들의 욕심 때문에 가축이 된 동물들

 

타조는 원래 아프리카에 사는 동물이었는데 가축으로 키우기 위해 많은 나라에서 데려왔어요

타조의 알고 고기를 얻기 위해 기르며 타조의 가죽으로는 가방을 만들기도 한답니다

타조는 야생에서 사는 새이지만 인간의 욕심 때문에 뒤늦게 가축이 되었어요

 

악어도 악어가죽을 쉽게 많이 얻기 위해서 가축으로 키우기 시작했어요

 

그밖에도 밍크, 사향고양이, 곰등이 인간의 욕심을 채우기 위해

가축으로 되어 버렸답니다

 

정말 넘 안타까운 일인 것 같아요 ㅠㅠ

 

 

그렇다면 인간들은 가축에서 무엇을 얻을까요?

 

먹을 것을 얻을 수 있어요

다양한 물건을 만들 수 있어요

약과 치료를 위한 도구를 만들 수 있어요

사람들의 생활을 도와줘요

사람들의 친구가 되어줘요

 

정말 우리에게 많은 것을 주고 있는 가축동물들

 

어차피 죽을 가축동물들은

아무렇게나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에도 되는 걸까요?

 

 

돼지. 닭들이 살고 있는 곳이랍니다

정말 끔찍하지 않나요?

 

공장식 농장에 사는 돼지들은 스트레스를 받아서 서로의 꼬리를 물어뜯기도 한다고 해요

꼬리에 상처가 생기면 병에 걸리기 때문에 사람들은 아예 갓 태어난 돼지들의

꼬리를 자른다고 하네요

 

닭들도 마찬가지랍니다 병아리때 아예 부리를 잘라버리고

알을 낳지 못하는 닭들은 죽이고

조금이라도 알을 더 낳게 하려고 죽이기 전에 털갈이를 시킨다고 해요

 

환경을 개선해주기는 커녕

더 잔인한 짓을 하는 인간들이네요 ㅠㅠ

 

실험용 동물들은 또 어떤가요

 

 

가축에게도 자유가 있어요

 

일을 시키고 잡아먹는 가축이라 함부로 대하면 안되는 것 같아요

 

가축들에게 굶주리고 목마르지 않게 음식과 물을 먹을 자유가 있습니다

편안하게 지낼 수 있는 자유가 있어요

고통을 당하지 않고 부상을 당하거나 병에 걸릴 때 치료 받을 수 있어야 해요

가축들이 죽음에 대한 두려움과 공포로부터 자유로워야 해요

 

가축도 동물이죠

동물은 존중받아야 할 생명체이고요

 

어차피 죽을 목숨이니

가축들의 자유를 무시하고 함부로 대하면 안되는 것 같아요

 

 

나라마다 가축에 대한 재미난 이야기도 들어 있으니

끝까지 책을 완독하길 바래요

 

지금당장 고기를 먹지 말라고 하진 못하겠지만

가축들도 편안하고 안락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어야 한다는 사실을

꼭 명심했으면 하네요

 

사람을 위한 건강한 밥상을 얻기 위해,

우리가 건겅해지기 위해

가축에 대해 알고 고민해야 한다는

작가의 말이 와 닿네요

 

우리에게 많은 것을 주는 가축들에게 고마움과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그들이 살아 있는 동안에는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해 주는 것이 이기적이고 욕심많은 우리 인간들이 해야 할 도리가 아닐까요?!

 

가축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길 바래봅니다!!

 

 

 

 

미션! 황금 카드를 모아라!

 

남북한 공통 문화 대탐험

 

우리 아이들 북한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나요?

남한과 북한은 한반도에서 오래전부터 한 나라였고

같은 문화를 가지고 있다는 건 알고 있을듯요

하지만 오랫동안 분단이 되어 와서

우리 아이들이 북한에 대한 이질감이 큰 것 또한

사실인 것 같아요

 

책 속에는 역사 유물 명절 음식 전설 등

남한과 북한이 함께 누려온 문화들이 들어 있어요

이야기를 통해 남북한의 공통점을 들여다보며

북한에 대한 공감대를 넓힐 수 있답니다

 

독특한 캐릭터와 특별한 게임으로

아이들이 지루하지 않게

남북한 이야기에 빠질 수 있어요

흥미로운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볼까요?

 

 

'남북 어린이 백두산 등반 대회'에 뽑히지 않은 웅이는

실망감이 매우 컸어요

바로 그때 컴퓨터 모니터에 나타난 수상한 게임

특별한 미션들을 성공하여 다섯 개의 황금 카드를

맨 먼저 모으면 '엄청난 선물'을 준다는 말에

웅이는 게임을 시작했어요

 

2인 1조가 되어 5개의 미션을 푸는 게임

웅이는 송주와 편이 되었고

두 아이 앞에 구름을 타고 허연 눈썹에 무릎까지 늘어진 긴 수염, 펄럭이는 도포 자락을 입은

낯선 할아버지가 나타나서

첫번째 미션을 주고 사라졌답니다

 

웅이와 송주는 북측과 남측이 공동으로 발굴하는

만월대 공동 발굴 현장에 있었어요

송주는 북한 어린이었고 웅이는 북한 개성에 오게 된거죠

 

이곳에서 첫번째 미션을 풀어야 하는 아이들

뜻깊은 현장에서 미션에 통과할 수 있을까요?

 

 

두 번째 미션 소의 길을 열어라!

 

유네스코 인류 무형 문화유산에 최초로 남북 공동 등재된 것은?

힌트를 주면 소가 힌트랍니다^^

 

남측과 북측이 이것을 1600여 년 동안 원형 그대로

이어 오고 있다는 점을 유네스코가 높이 평가해서

공동 유네스코 문화유산이 되었답니다

 

황금 카드를 사용해서

설명을 듣고 어떤 명절인지 동시에 맞춰야

미션을 통과할 수 있답니다

 

과연 북측의 명절도 남측의 명절과 똑같을까요?!

다른점은 무엇일까요?

 

북측은 한가위뿐 아니라 설날에도 송편을 먹는다고 해요

그리고 설날에 조랭이 떡으로 떡국을 끓여먹는다네요

 

개성에서 조랭이 떡을 먹는 이유는

고려가 망하고 조선 왕조가 들어서자 개성 사람들은 괴롭힘을 받았대요

개성 사람들 입장에서는 조선을 세운 태조 이성계가 원망스러울 수밖에 없었지요

그래서 이성계의 목을 생각하며 떡을 썬 것이 조랭이 떡이 되었다고 하네요

 

저도 몰랐던 사실을 많이 배웠네요

 

 

두번째 미션에서 받은 황금카드를 이용해

두번째 미션에 도전하는 아이들

 

겨울철 ㅂㅎ 식품 ㄱㅈㅁㅅㅎ

 

과연 어떤 음식을 말하는걸까요?

힌트를 주면 발효음식을 찾으면 된답니다

아시겠나요? ㅋㅋ

 

 

4번째 미션은 지도를 완성하는거였어요

황금카드를 사용하니

바위, 토끼, 큰 몸집에 긴 창을 든 사내가 나타났어요

셋다 자신들이 가야 할 산을 찾아야 한다는데..

 

아이들은 그 산들을 찾아줄 수 있을까요?

 

산에 얽힌 재미난 전설들이 나온답니다

 

 

드디어 마지막 미션

철조망을 허물어라!!

 

웅이와 송주는 마지막 미션도 통과할 수 있을까요?

과연 '엄청난 선물'은 무엇일까요?

 

 

아이들과 함께 문제를 푸는 재미도 쏠쏠하네요

문제를 풀면서 자연스럽게 북한에 대해 배울 수 있고

우리와의 공통점도 발견할 수 있었답니다

 

남한과 북한이 오래전부터 같이 누려 온 문화와 역사를

들여다보며 북한에 대한 공감을 넓히고 한민족의 가치를

깨닫는 이야기

 

재미있고 흥미로운 게임을 아이들과 같이 풀면서

북한을 더 이해하고 한민족의 가치를 깨닫는 시간을 가져보면 좋을 것 같아요

 

사람을 구한 이웃집 히어로

 

하늘, 땅, 바다에서 일어난

기적의 구조 실화

 

영웅 하면 무엇이 떠오르시나요?

영웅에게는 무엇이 필요할까요?

초능력?, 특별한 슈트?

 

영웅하면 우리와는 다른 어떤 특별한 능력일 가지고 있을 것 같죠

영화에서처럼요

 

하지만 조금만 우리 주위를 살펴보면

우리 주변에도 영웅들이 많이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어요

 

이 책에는 실제로 위기에 처한 사람들을 도운

진짜 영웅들에 대한 이야기 있답니다

 

그들의 이야기를 통해 영웅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생각해보자고요

 

 

저수지에 빠진 버스를 쫓아

물속으로 뛰어든 수영 선수

 

저수지에 빠진 버스를 보고 물속으로 뛰어든 샤바라시

두 사람이 살린 사람은 최소 20명

 

수영 챔피언 샤바르시는 젋고 건강했지만

쉬지 않고 여러 번 잠수하는 바람에 몸에 이상이 생겼다

 

국제 수영 대회에 출전했지만 실력은 예전만 못했다

게다가 구조 작업 후에 트라우마가 생겨

물에 들어가는 것을 꺼리게 되었다

 

그래도 스무 명 이상을 살린

그는 그 어떤 챔피언보다 훌륭한 것 같아요

 

 

친구를 구한 아홉 살 소년의 용기

 

여기 꼬마 영웅 이야기도 있답니다

 

대지진이 일어나고 건물 밖으로 나온 린 하오는 보이지 않는 두 친구를 구하기 위해

건물안으로 들어갔어요

 

거대한 자연재해나 화재가 발생했을 때 현장이 있는 사람들은 대부분

달아난다 위험으로부터 도망치는 것은 인간의 자연스러운 본능이다

경찰과 소방대원들은

사람들이 달려가는 곳과 반대 방향으로 뛰어가 위험 속에

스스로를 내던진다

 

그런 용기를 이 어린 소년이 내리라고는 누구도 생각지 못했다

 

어린 린 하오는 오직 친구들을 구해겠다는 생각뿐이었다

린이 구한 두 친구 말고 다른 학생들은 살아남지 못했다

 

정말 대단하네요

어른보다 더 큰 용기를 가지고 친구를 구한 린 하오

 

"친구를 구한 건 당시 복도 당번이었던 제가 마땅히 해야 할 일이었어요"

라고 말했다고 하네요

 

 

깊고 좁은 우물에 빠진 18개월 아이

 

깊은 우물에 추락한 18개월 아이

생각만해도 끔찍하네요

다행해 어려 사람들의 노력으로 아이는 구출되었다고 해요

 

어둠 속에서 2박 3일 동안 시련을 겪은 제시카는 한동안

전 세계적으로 유명세를 치렀다

제시카는 온몸에 상처와 멍이 생기고

발가락은 심하게 다쳐 절단 수술을 받아야 했으며

몸무게는 거의 반으로 다쳐 절단 수술을 받아야 했으며

심한 탈수 상태였다

하지만 지금은 완전히 회복되어 두 아이의 엄마로 평범한 삶을 살고 있다

제시카가 거의 죽을 뻔했던 바로 그 우물 근처에서 말이다

 

와 저라면 그 우물 근처에도 안 갔을 텐데 말이죠

평범하게 잘 살고 있다는 이야기에

안도감이 들고 제가 더 기쁘네요

얼굴도 모르는 그녀지만요

 

 

이 밖에도 우리 주변에 있는 많은 영웅들의 이야기가 들어있답니다

그들은 초능력도 없고,

마스크도, 망토도 없었어요

그들에게는 용기가 있었어요

 

이세상에는 다른 사람을 구하기 위해 목숨도 마다하지 않는

정말 용기를 가진 영웅들이 많이 있어요

그들에게 항상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살아야 할 것 같아요

 

우리 주변의 평범한 이웃 히어로분들

정말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