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투리 하나린 2

멈춘 시간에 갇힌 몸

 

설화를 바탕으로 새롭게 해석한 판타지 동화

우투리 하나린과 용마 주노의 두 번째 이야기

 

우투리 하나린 1권 넘 재미있게 읽은 모녀랍니다

2권 너무 기다리고 있었는데

이렇게 만나보게 되었네요^^

 

이번에는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넘 두근두근 했답니다

 

 

나린 아빠는 달을 등지고 높이 날아 선 검은 슈트를 올라다 보았다

나린 아빠의 눈썹 사이가 좁아졌다

작은 몸에 눈에 익은 움직임, 검은 슈트가 누구인지는 고민할 필요도 없었다

나린 아빠가 입을 열었다

 

"오랜만이구나"

 

과연 이 소년의 정체는?

나린 아빠와는 어떻게 아는 사이인걸까요?

 

나린이 할머니는

"늬 아빠를 구한 것만 해도 대단한 거라니께?

어쨌든 살아있는 거 아니냐"

라고 말했어요

 

"그게 구한 거야? 아빠가 어떻게 됐는지도 모르는데?"

 

나린이 아빠는 어디로 사라진걸까요?

 

 

주노가 다니는 학교에 수상한 아이가 전학을 왔어요

이름이 창룡이고 이모랑 산다는 그 아이는

해킹으로 정보를 조작하고

이모라는 사람은 존댓말을 쓰고

창룡이는 어른인 이모한테 반말을 사용하는 둥

수상한 점이 한두가지가 아니였답니다

 

"가만, 둘이 생긴 건 다른데 어딘가 비슷해 보이는데?

그렇지 않나?"

선생님이 말했어요

 

창룡은 바로 주노와 같은 용마였어요

과연 누구의 용마이며

왜 주노의 학교로 전학을 온 걸까요?

왠지 제이든의 냄새가 솔솔 풍겨오네요

 

한편

나린이와 할머니 그리고 서커스 다섯 형들은

주노네와 함께 살게 되었어요

 

주노 엄마는 나린이네가 온 뒤로 심란해 했어요

나린 할머니는 주노가 무예를 연마해야 한다고

하늘을 나는 법을 익혀야 한다고 했어요

 

"주노 대학은요?"

"뭐하면서 살아요?"

"결혼은 할 수 있는 거예요?"

"평범하게 사는 건 끝인 거예요?"

"나린이 따라서 평생 서커스 하면서 살아야 하는 거냐고요"

 

같은 엄마로써 주노 엄마의 말에 넘 공감이 가더라고요

판타지 동화지만 나린이 할머니의 사투리와

이런 대화에서는 현실감이 팍팍 느껴졌답니다

 

 

어느 날 나린이는 우투리 동굴에서 오래된 검정색 손금고를 발견했어요

금고안에는 오랜된 공책들이 있었고

사진 앨범도 있었어요

 

몹시 오래된 흑백 사진이였는데

아빠와 주노 또래의 남자아이가 긴 의자에 않아 같이 찍은 사진이였어요

아빠는 지금과 다를 것 없는 모습이었어요

 

공책은 다름 아닌 아빠의 일기장이였는데

앞뒤가 맞지 않아 이해가 되지 않았어요

 

할머니는 나린이에게 그 물건들을 빼앗으며

아무것도 말해주지 않았어요

 

"왜 날짜가 1929년이냐고!"

 

이게 무슨일일까요?

지금과 똑같은 아빠의 사진과 일기가

1929년도에 있었던 일이라니...

 

과연 할머니가 숨기고 있는 비밀은?

멈춘 시간에 갇힌 몸은 어떤 의미일까요?

제이든이 그렇게 알고 싶어하는 누란의 비밀은 무엇일까요?

(누란은 늙지 않은 생명력의 근원이랍니다)

 

반전이 있는 스토리

예측할 수 없는 이야기 전개

 

푹 빠져서 책을 읽었답니다

 

창룡이의 선택과

주노와 나린이가 나린이의 아빠를 구할 수 있을지

누란의 비밀은 무엇인지

넘 궁금하네요

 

또 오늘부터 3권이 나오길 기다려야 할듯요

빨리 만나보고 싶어요~~~~

 

 

 

엉망진창 우주선을 타고

 

이토록 신나는 스페이스 오페라는 없었다

 

더이상 최선을 다하지 않기로 한 소년 강선동과

엉망호, 아니 영만호 선장 정영만이 펼치는

엉망진창 우주 액션 대활극

 

책 겉표지만 봐도 재미있을 것 같지 않나요?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하는 베스트 시티

(생각만해도 살기 싫은 도시라고요? ㅋ)

선동은 그런 베스트 시티에 살고 있는 중학생이랍니다

어느 날, 문득 든 의문하나

그 의문때문에 우주여행을 하게 되었는데...

 

 

'왜 최선을 다해서 살아야 할까'

 

아무리 베스트 시티라고 해도, 왜 꼭 모든 일에 항상

최선을 다해야 하지?

 

부모님, 로봇, 인공지능에게 물어봐도 아무도 답을 해주지 않았어요

왜 최선을 다해야 하는지 답을 찾을 수 없었던 선동은

점점 일상에서부터 최선을 다하지 않기 시작했어요

 

부모님은 그런 선동에게 우주여행을 제안했어요

그렇게 선동은 아빠 엄마와 헤어져 우주선 동진호에 올랐답니다

동진호의 최종 목적지는 바로 지구였어요

 

 

선동답지 않게 약속 시간을 지키지 못해 동진호를 탈 수 없었어요

선동은 할 수 없이 사설 우주선 선장 영만의 엉만호 아니 영만호를 타고

동진호를 따라 잡기로 했답니다

 

영만호의 인공지능 존은 좀 오래된 인공지능이였어요

 

동진호를 따라 잡는 과정에서

소행성과 충돌까지 하면서 동진호를 따라 잡은 그들 앞에

악명 높은 우주 해적  캡틴 코모도가 나타났어요

캡틴 코모도는 그들에게 결투를 신청했어요

아직 열 다섯 살 생일이 지나지 않은 영만은 결투를 할 수 없어서

대신 선동이 결투를 하게 되는데....

 

평소 즐겨 하던 VR게임(서부 최후의 카우보이)을 한 선동은

캡킨 코모도를 이기는데..

 

이 대결이 나중에 어떤 일을 초래할지

끝까지 책을 읽어보시길 바래요

 

선동은 동진호를 타고 편안하게 여행을 할 수 있었지만

영만호를 선택해 여행을 하기로 결정했답니다

 

 

인공지능 존이 '통 속에 든 뇌'이론을 말해주었어요

'우주나 우리나 실제로 존재하기 때문에 모든 일에

최선을 다 할 필요가 있었던 게 아니었나?

이 모든 것이 누군가가 만든 시뮬레이션이라면 나는 최선을

다해 살 필요가 있을까? 최선을 다해야 하는 이유를

알기 위해서 존이 말한 연구 결과를 직접 들어보는 게 좋겠어'

선동은 꼭 지구에 가보고 싶었어요

 

 

여러 도시를 걸쳐 최종 목적지인 지구로 향하는 동안

선동과 영만은 새 친구 리나를 만나고

다른 지구인, 로봇, 인공지능들과 만나면서

별별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데...

 

과연 무사히 지구에 도착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지구에는 어떤 일들이 이들을 기다리고 있을까요?

선동은 자신의 질문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을까요?

 

 

지구에 도착한 선동은 엄청난 결정을 해야만 했어요

 

"중학생도 세상일을 결정할 권리가 있습니다"

 

과연 선동은 어떤 결정을 했을까요?

 

평소처럼 최선을 다하지 않은 여행

그 여행은 실패한 여행일까요?

선동은 생전 처음으로 친구를 구하고

생전 처음 겪은 일들을 친구들과 함께 해결해 가면서

성장했답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아이들은 자신들만의 방법으로

문제들을 풀어나갔어요

 

어른들이 보기엔 이들의 여행은 책 제목처럼

엉망진창처럼 보일지 모른다

 

모든일에 최선을 다하지 않아도

때로는 즐기는게 최고다 생각라고 실컷 놀아보고

재미있게 살아보는 것이

우리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이 아닌가 생각해보았네요

 

조금 엉망진창 처럼 보일지라도

우리 아이들이 자신만의 방법으로

재미있고 즐거운 일상을 보냈으면 하네요

 

여러분도 세상일을 결정할 권리가 있다는 것을

잊지 말길 바래요

 

영만호를 타고 선동과 인공지능 존

그리고 다른 친구들과 함께 하는 우주여행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읽자마자 속담왕

 

지혜와 깨달음을 듬뿍 넣어 만든 말, 속담!

뜻을 잘 알고 적절히 꺼내 쓰면

말하기와 쓰기를 더욱 센스 있게 할 수 있어요

함께 국어 왕, 말하기 왕이 되어 보아요

 

속담은 예부터 지금까지 사람들이 살아오면서 쌓아 온

삶의 깨달음과 변치 않는 지혜를 담은 짧은 글이랍니다

 

요즘 아이들 속담을 생각보다 잘 모르더라고요

아무래도 일상 생활에서 잘 사용하지 않아 더 그런듯요

 

또 속담을 어려워하더라고요

속담 재미있지 않나요? ㅋ

 

아이들이 속담을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책이랍니다

칼라풀하고 재미있는 그림들이 많고

짧은 문장으로 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정말 즐겁게 볼 수 있는 책이더라고요

 

속담이 이렇게 재미있을수가

속담에 이런 지혜와 깨달음이 있다니!!

 

그럼 속담속으로 들어가볼까요?!

 

지혜에 관한 속담

성찰에 관한 속담

노력에 관한 속담

절제에 관한 속담

인간관계에 과한 속담

말조심에 관한 속담

돈에 관한 속담

동물에 관한 속담

아주 자주 쓰는 속담

 

정말 다양한 속담들이 들어있더라고요

 

그림이 정말 재미있죠?

글보다 그림이 더 많은 책

 

아이들 혼자서도 볼 수 있답니다

책을 읽으면서 ㅎㅎ ㅋㅋ 낄낄 웃는 소리 들으실 수 있을 듯요

 

급하다고 바늘허리에 실 매어 쓸까

 

무슨 뜻일까요?

문장을 읽기 전에 그림을 보고 유추해보는 것도 잼날 것 같아요

 

바늘구멍은 너무 작아서 실을 꿰기가 어려워요

그렇다고 바늘허리에 실을 두르면 금방 풀리겠지요?

아무리 급해도 차근차근 순서대로 일하라는 뜻이에요

 

김 안 나는 숭늉이 더 뜨겁다

 

무슨 뜻인지 책을 읽어보세요^^

 

속담퀴즈가 있어

내가 속담을 얼마나 잘 배웠는지 체크할 수 있답니다

그림을 함께 떠올리면 더 쉽게 속담을 기억할 수 있을듯요!!

 

이렇게 재미있는 그림과 함께

정말 다양한 속담들이 들어 있답니다

​

 

손바닥 퀴즈 책으로

그림을 보고 속담을 누가누가 빨리 맞추나 시합해보는 것도 재미날 것 같아요

 

언제 어디서나 펼쳐 볼 수 있는 책

부담없이 읽을 수 있는 책

 

재미있게 속담을 배워

속담왕에 도전해보세요^^

 

속담속에 담겨있는 조상들의 지혜와 깨달음을

배워보시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