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들링2

첫번째

 

뉴베리 상 수상자 캐서린 애플게이트가 그려 낸

판타지 세상!

 

난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버렸다

죽기를 각오하면 얼마나 무모하게 용감해질 수 있는지

스스로도 놀랄 뿐이다

 

생존을 향한 멸종 위기종들의 머나먼 여정이 펼쳐진답니다

 

엔들링은 하나의 종족 또는 경우에 따라서 그보다 규모가 작은

종족에서 마지막으로 살아남은 존재라는 뜻이랍니다

 

데언 빅스가 친구들과 함께 혹시라도 살아 있는 데언을 찾아나서는

모험이야기예요!!

 

내가 엔들링이라면 너무 무서울 것 같아요

그래도 빅스에게는 좋은 친구들이 있어 다행이다라는

생각이 제일 먼저 들었네요

 

전설로 남아 있는 데언 마을은 정말로 존재할까요?

 

의리 있는 위빅족 토블

용감하고 똑똑한 인간 소녀 카라

지혜롭지만 무시무시한 펠리벳 좀 갬블러

솜씨 좋은 도둑 렌조가

바로 빅스의 친구들이랍니다

 

그럼 전설로 남아 있는 데언 마을을 찾아

우리모두 모험을 떠나볼까요?!

 

 

노래하라, 시인이여, 용감히 전진했던 선조들을...

용감한 데언들이 간다, 위험하고 거친 산을 넘고

북쪽의 차가운 바다를 건너

살아 있는 섬과 떠다니는 보물이 있는 데언의 섬으로

 

전설 속의 이야기일 뿐이라고 생각했지만

빅스와 친구들은 그 섬을 찾아다지고 있었어요

 

하지만 쉬운일이 아니였어요

렌조가 다치자

 

"이 모든 게 나만 아니였으면 이렇게 다치지도 않았을 거야"

빅스는 말했어요

 

"이건 너 혼자 책임져야 하는 일이 아니야

이건 우리가 다 같이 하기로 한 일이야

우리 모두가 말이야"

친구들이 이 말에 모두 동의했지요

 

빅스는 이런 친구들이 있어 정말 든든할 것 같아요

 

여기서 왜 빅스가 엔들링이 되었는지 궁금하시죠?

 

데언들은 누군가가 거짓말을 하는지 아닌지를 구분하는

능력을 지녔기 때문에 권력자들에게는 아주 쓸모가 있었답니다

하지만 너무 많은 데언은 무르다노 같은 자에게 위협이 될 수도 있었지요

진실이란 때로는 위험한 것이기 때문에

특히 거짓말쟁이에게는 더욱

 

데언들이 무르다노의 명령을 따르지 않기로 하자

그가 데언들을 죽였던거예요

 

 

육식 섬이라고 소문난 살아 있는 섬 타록

그 섬에 있다는 데언의 마을

전설에 따르면 이곳은 북쪽에 있던 데언들의 보금자리라고 했어요

 

이 섬 타록을 찾는 것도 힘들었고

또 그 과정에서 많은 위험을 감수해야했지요

 

많은 데언이 있을때에는

아무도 책임질 필요가 없었지만

지금 빅스는 너무 많은 이들을 책임져야 했어요

 

 

"다이 알우 머르크 레 위르타니"

 

'넌 혼자가 아니야'라고 말한 다른 데언

 

이 꿈은 정말일까요?

이 꿈 때문에 너무 많은 위험을 감수하는건 아닐까요?

 

아니 그만큼 가치가 있는 꿈이라고 생각해서

친구들은 기꺼이 위험을 감수하는거겠죠?!

 

 

타록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옛 적 루카를 만나게 되었고

그를 구해주기까지 했어요

 

왜 전쟁을 하고 싶어 하는지 이해를 못 하겠다는 말에

 

"전쟁은 목적이 아니야 전쟁은 목적을 위한 수단일 뿐이야

그들은 권력을 얻기 위해서라면 무슨 짓이든 해"

 

전쟁은 막을 수 없는걸까요?

 

루카가 알려준 길을 따라간 일행

하지만 이들은 위험에 빠지게 되는데....

 

다행히 토블의 놀라운 연기때문에

이들은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답니다

 

토블의 연기가 궁금하시면

책을 통해 직접 확인해보시길요~~

 

 

물을 두려워 하는 겁 없는 갬블러

배고픈 걸 두려워 하는 렌조

진흙벌레를 두려워하는 토블

 

나는 두려워하는게 두렵다

용기를 내야 할 때 용기 내지 못하는 게 두렵다

그리고 나는 내가 두렵다

빅스의 말이 마음에 와 다았네요

 

여러분은 무엇이 두려운가요?

 

 

마침내 타록을 발견했어요

바다괴물이라는 위험한 타록

하지만 이들은 용감하게 타록으로 향하는데...

 

그곳에는 정말 데언이 있을까요?

타록의 정체는?

타록에 데언이 있다면 이들의 목적은 다 이룬걸까요?

 

전쟁을 막기 위해 노력하는

빅스 카라 갬블러 렌조 토블

 

아직도 이들 앞에는 수많은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데....

 

 

빅스는 언제나 마지막 데언, 즉 엔들링이 되는 것을 두려워했다

그런데 이세는 미지의 세계로 여행하는 첫 번째 데언이 되었다

무시무시한 비밀을 밝히는 첫 번째 데언이 되었다

이제 믹스는 세상을 바꾸는 첫 번째 데언이 될 것이다

 

마지막 데언 빅스가

첫 번째 데언이 되어 전쟁을 막기 위해 노력하는데

이들은 정말 전쟁을 막을 수 있을까요?

 

두번째 이야기도 너무나 궁금하네요

빨리 만나보고 싶어요

 

 

피노키오

 

카를로 콜로디가 숨결을 불어 넣은 피노키오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나무 인형

 

피노키오 너무 유명하죠

피노키오의 내용은 다 몰라도

거짓말을 하면 코가 자란다는 말은

다 들어보셨을 것 같아요

 

피노키오는 천진난만한 꼭두각시 '피노키오'가 진짜 사람이

되기까지 겪는 험난한 모험기를 담은 이탈리아 동화랍니다

 

그럼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나무 인형

피노키오를 만나러 가볼까요?!

 

 

제페토 할아버지에 의해 탄생한 나무 인형 피노키오

도망치는 피노키오를 잡다가 오히려 경찰에 붙잡혀간 제페토 할아버지

제페토 할아버지가 없는 동안 얌전히 아빠를 기다렸으면 좋으련만

말썽쟁이 피노키오는 말하는 귀뚜라미를 죽게 하고

자신의 다리도 불에 타게 했답니다

 

집에 돌아온 할아버지가 배고픈 피노키오에게 배를 주자

"껍질을 깍아 주세요"라고 말하는 피노키오

 

ㅋㅋㅋㅋㅋ

까다롭기까지 한 피노키오

 

 

피노키오의 다리도 고쳐주고

자신의 겨울 외투를 팔아 피노키오의 글공부 책을 사준 제페토 할아버지

 

그러나 피노키오는 인형극을 보기 위해 그 글공부 책을 몽땅 팔아버렸어요

 

다행히 인형극단 단장이 피노키오의 이야기를 듣고

아버지에게 가져다주라며 피노키오에게 금화 다섯 닢을 선물했어요

 

하지만

 

 

그냥 집에 가면 피노키오가 아니죠

 

집으로 가는 길에 여우와 고양이를 만난 피노키오

다섯 닢의 금화를 백 닢, 천 닢, 이천 닢으로 만들어 준다는 이야기에

그들을 따라 나서는데.....

 

또, 말하는 귀뚜라미의 충고를 듣지 않는 피노키오는

강도를 만나게 되고

커다란 떡갈나무에 목매단채 죽을 위기에 처하게 되었어요

 

다행히 요정에 의해 목숨을 건진 피노키오

하지만 사탕만 먹고 쓴 약을 먹지 않으려고 한 피노키오

토끼 장의사가 나타나자 약을 먹었답니다

 

그동안의 일을 요정에게 거짓말로 말한 피노키오

그러자 피노키오의 코가 점점 길어지지 뭐예요

 

피노키오에게 진정한 교훈을 주고 아이들의 가장 나쁜 버릇인

거짓말하는 못된 버릇을 고쳐 주기 위한 것이였어요

 

 

황당한 일도 겪은 피노키오였어요

금화를 도둑맞았는데

오히려 피노키오가 그 벌로 네 달 동안 감옥에 갇히고 말았어요

 

이런 황당한 경우가....

 

지금까지도 정말 많은 것을 겪었지만

피노키오는 자꾸자꾸 다른 유혹에 빠지게 되었답니다

 

 

내일이면 꼭두각시가 아니라 진짜 소년이 되는 피노키오

그러나 피노키오는 친구 루치뇰로의 말에 넘어가

장남간 나라로 몰래 떠나는데...

 

피노키오는 사람이 될 수 있을까요?

바다에 빠진 제페토 할아버지를 다시 만날 수 있을까요?

요정은 또다시 약속을 어긴 피노키오를 용서할까요?

 

 

 

 

 

예전에 피노키오를 읽어보았거나

피노키오 이야기를 잘 알고 있는 사람들도

보물창고의 완역본으로 다시 한번

읽어보면 색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을거예요

완역본에서 만나볼 수 있는

재치있는 유머와 풍자를 느껴보시길요

 

 

읽는 일기

 

우리시대 문장가

안정효가 안내하는

성장과 성숙을 위한

사색의 문장들

 

읽기는 쓰는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성찰은 읽기를 통해서도 이루어진다!!

 

이 책은 제목 그대로 자아 성찰을 위해 일기를 쓰는 대신 여러 현인들이

성찰하여 남긴 글을 하루에 한 꼭지씩 읽고, 이를 바탕으로 독자 스스로

자신의 일상을 돌아보고 삶의 길을 생각해볼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책이랍니다

 

요즘 사색할 여유도 없었는데

읽는 일기 덕분에 저를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볼 수 있었어요

 

 

평균치가 되려는 욕구, 기존의 보편적인 어떤 규칙에 적응하려는 갈망

그것은 남들과 다르다는 사실이 죄로 여겨지는 그 순간부터

모든 다른 사람과 같아지려는 소망이다

 

다들 평균치가 되려는 욕구 있으시죠?

저도 그러네요

아이들의 키도 평균치만 되었으면 좋겠고

때로는 평균에 집착하기도 하는 것 같아요

 

평균치가 되려는 욕구

오늘부터 조금씩 버려보렵니다

 

얘야 너도 나이를 먹으면 알게 되겠지만

너한테 일어나게 될 가장 중요한 일들은 네가 한심한 짓들이라고 하는

그런 것들- 좀 고상한 표현을 쓰자면 '평범한 것들'의 결과로 이루어진단다

 

요즘 참 평범한 일상들이 더욱 소중하게 느껴지고

그리워지네요

 

 

오늘의 나를 존재하게 만든 힘은 어제 내가 취한 선택들어었다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라고 하잖아요

날마다 우리는 수많은 작고 큰 선택을 하지요

그런 선택들이 바로 내일이 되겠지요?

여러분은 오늘 어떤 선택을 하셨나요?

올바른 선택을 하시고 계신가요?

 

사람들은 누구나 다 제멋대로 행동한다

모든 행위가 그렇다

꼭 해야 할 일이어서 했다거나, 누가 억지로 시켜서 했다고

사람들은 말하지만, 솔직히 얘기하자면 우리는 선택한 일만

골라서 한다. 나 자신을 위한 선택은 오직 나 혼자만이 가능하다

 

 

태어날 때 그대는 울었지만 모든 사람이 기뻐 웃었으니

떠날 때는 그대가 웃고 세상 사람들이 슬피 울게 하라

 

아!!!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구절이였어요

내가 죽었을때 단 한 사람이라도 진심으로 슬퍼하고

울어주면 성공한 삶이라는 말도 있잖아요

 

인생 똑바로 잘 살라고 말해주는 것 같았네요

 

 

엄격하게 다스려 억지로 가르치려고 길들이는 대신

아이로 하여금 재미있는 무엇인가를 직접 찾아내어 익히도록 이끌어주면

아이들 각자가 지닌 천재적 성향의 독특성이 구체적으로 무엇인지를 알아내기가

훨씬 쉬워진다

 

저같이 찔리는 엄마 많으실듯요

재미 대신 억지로 가르치는 일을 더 강요하고 있는 건

아닌지 반성해보았네요

 

아이가 수학은 못하지만 정구를 잘한다면 대부분 사람들은

수학 지도 교사를 교용한다

나라면 차라리 정구 선생을 부르겠다

 

여러분은 어떤 엄마인가요?

저도 수학 선생을 부를듯요^^;;

아이들이 잘하는 걸 밀어주는 그런 엄마게 되어야겠다고

다시 한번 다짐해봅니다

 

 

 

 

 

 

총 12장으로 되어 있지만 꼭 순서대로 읽지 않아도 되니

여러분 내키는 대로 하루에 한 꼭지씩 읽고

사색에 잠겨보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