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애는 3~4살이 될 때부터 브레* 스쿨, 프뢰* 방문 선생님, 각종 계절 수업을 열심히 등록하고 데려 다녔는데,,,

(인정하기는 싫지만,,,  ) 사실 둘째는 형아 수업에 따라 다니는 락커 베이비가 되버린게 아닌가 걱정과 미안한 마음이 항상 있답니다... 형아 공부 할 때도 조용히 혼자 놀아라는 말로 방치 아닌 방치를 할 때가 많죠...

 

하지만 이번 도치맘 카페를 통해 만나본 <Highlights My First Hidden Pictures>

둘째에겐 가뭄의 단비처럼 학습과 혼자 문제를 해결했을 때 오는 즐거움을 알게 해 준 고마운 첫 책이 되어주었어요!

 

미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숨은그림찾기가 국내에 첫 출간된 것은 다양한 책을 경험할 수 있는 기쁨이죠.

제가 받은 '풍선을 찾아라, 컵케이크를 찾아라' 시리즈 외에도

<장갑을 찾아라>,<조개껍질>,<물고기를 찾아라>,<숟가락을 찾아라> 등등 여러가지가 있었어요.

 

숨은 그림 찾기에 간단한 단어들을 영어로 따라 읽어보는 것도 색달랐구요,

빈칸 색칠하기, 선 연결하기, 같은 그림찾기, 상상하여 그리기

다양하게 지루해 하지 않고 즐거워하는 모습에 엄마도 흡족했답니다.

 

의미없이 똑같은 부분에 스티커를 붙이는 것이 아니라,

하나하나 세밀하게 그림을 살펴보며 찾는 관찰력이 가장 눈에 띄고 좋았어요~

 

형이 문제 풀 때도~

형이 일기를 쓸 때도~

이젠 기다리는 것이 지루하지 않아요~!

 

아이들이 놀면서 자기도 모르게 조금씩 성장하게 만드는 삼성 출판사의 교육 놀잇감들!

우리집에서 호기심 많은 두 아들의 소중한 친구로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답니다.

사실 몇만원씩하는 완구품들도 하루,이틀 갖고 놀다보면 어느새 상자 속에서 외면당하고, 아이들은 금새 다시 새로운 걸 찾죠...

저희 집도 사정은 다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삼성 출판사의 인터넷 서점인 삼성북스를 알고 난 뒤, '내가 만들자' 시리즈에 이어, '하루 하나 만들기 놀이터'는 정말 우리집 두 아들의 완소 장난감이 되버렸어요~

 

 

이번에 만난 <로봇> 시리즈 이전에 이미 두 아들은 동물시리즈, 자동차 시리즈로 <하루 하나>를 많이 만들어본 상태라,

책 표지를 보자마자 서로 먼저 마음에 드는 캐릭터를 고르느라 정신이 없었어요~

학교를 다녀온 1학년 큰애와 유치원을 다녀온 5세 둘째. 둘다 간식과 저녁 식사도 잊은채 몇 시간을 꼼짝않고 뚜~둑~ 뜯고, 풀칠하고, 완성~! 을 외쳐댔답니다.

 

 

<하루 하나> 시리즈는

일단 세세한 부분의 가위질이 서툰 아이들을 위해서 도안을 쉽게 뜯어내기만 하면 되구요~

(종이가 일반 스케치북 두께라서, 5세 둘째도 모양이 찢어지는 것 없이 차근차근 잘 뜯어내요)

접는 방법도 안으로 접기, 밖으로 접기 두가지만 잘 따라하면 O.K!

(접는 부분이 따로 미리 한번 눌러져 있어서, 어린 아이들도 쉽게 따라 접을 수 있어요 )

 

자세한 설명과 순서를 한 눈에 보면서 따라 접고 풀칠만 하면 완성!

(풀칠 후 완전히 말라야, 다시 펼쳐지지 않고 더 잘 완성할 수 있어요.

둘째 5세는 마음이 급해서 대충 풀칠하고 다음 단계 넘어가다가, 로봇 모양이 다시 펼쳐지자...

1~2분 정도 풀칠 한 부분을 손에 꼭 쥐고 있으라고 얘기 해 줬더니, 설명대로 1~2분 동안 얼!음! ㅎㅎㅎ

기다리는 인내심까지 길러지는 것 같더군요~ ^^)

 

아직 손가락의 움직임이 작은 상자까지 꼼꼼하지 못한 동생은 형의 도움을 받아서~ 작은 상자 완성.

 

<하루 하나 만들기 놀이터> 시리즈 2권 이상 구매시 증정되는 사은품 볼클레이도 놓치지 마세요~

소마의 마술같은 원리 셈입니다.

아이가 있는 집의 부모라면 한번은 들어본 대치소마. 

다양한 활동식 수업으로 문제 해결 능력을 키워준다던 '소마'에서 연산은 어떻게 풀어냈을까...

정말 좋아하는 드라마 뒷편보다 더 궁금하고 빨리 보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책을 직접 살펴본 지금, 빨리 K8 다음 단계가 나와서 큰아이에게 안겨 주고 싶은 마음이 더 간절하게 드네요!

 

아이가 숫자를 1,2,3 셀 때 쯤. 어느 부모나 수 연산 책 한권정도 안사본 사람 없을 것입니다. 매일 3장씩 습관 들인다고 서점가서 이책, 저책 비교해가며 골라와서 아이에게 풀리는 것을 시작으로 보통 우리 아이들 연산을 한글만큼이나 빨리 접하죠.

저 역시 '기적의 유아수*' 을 시작으로 '기*', '삼성출판사 철저반*' ,'공습수*'을 거쳐 지금은 '마법의 원리연*'을 꾸준히 이용하고 있습니다. 창의사고력수학과 함께요. 그리고 단순히 수을 세고 계산하기보다 개념을 이해하고, 생활 속에서 '수학'이란 걸 많이 연결시킬려고 괜찮은 수학동화를 3질~4질 정도 꾸준히 바꿔주며 읽어주고 놀아주는 나름(단순히 제 생각 ^^) 열성엄마입니다.

하지만 아이가 머리로 이해하고 아는 것에 플러스 지면 연습도 무시할 수 없으니 예비 초등인 지금, 하루 1~2장으로 가볍게 맥을 잃지 않고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풀어본 연산 책들도 모두 장,단점이 있겠지만 소마셈의 장단점을 먼저 비교해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우선 소마셈은 K1~K8 까지 8권으로 / 한권이 4주차 한달 과정입니다./ 한주동안 6장 반페이지, 매일 한장씩.

(다른 교재와 다르게 하루 1장. 좀 분량이 적어보이지만 제가 받은 책이 K1,K2 단계라 분량이 하루 한장으로 나와있나봅니다. 단계가 올라가면 좀 더 늘지 않을까... 싶네요. 하지만 체계적으로 연산을 다뤄주고있기 때문에, 다소 지루하고 반복적인 연산 연습이 쏙 빠지고, 알짜 연산을 다루는 느낌. 절대 부족해서 더 시켜야겠다라는 생각이 안들더군요. 아이가 실수하거나 틀리는 부분이 있으면 더 보충이 필요하겠지만요.)

 

덧셈의 기본 개념. 10의 보수를 이용한 받아올림도 중요하지만, 먼저 1씩 몇번을 더 세냐의 전체 수 개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1부터 100가지 기계적으로 반복 읽기,쓰기가 아니라,

전체 수를 구체물과 함께 익히고,

동전의 10원 + 1원 짜리 개념. 신선하면서도 한눈에 들어왔어요.

10개씩 묶은 후 수세기, 과녁 점수 계산,길찾기, 크기비교로 다양하면서도 체계적으로 차근차근 확장해준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다음은 다음수,이전수,1뛴수,거꾸로 1뛴수로 차례차례 짚어주며 최종 마무리.

 

엄마가 잔소리하지 않아도 아이가 먼저 꺼내와서 푸내요~! ㅎㅎㅎ

 

교재가 담백하면서도 질리지 않고, 군더더기 없고 깔끔! 어서 빨리 곱셈구구 책도 나와서 풀려보고 싶네요!

팁으로 소마셈의 곱셈은 단순 구구단이 아니라 덧셈을 압축했다는 곱셈의 의미를 정확히 담고 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