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통 한국사 서평은 저희 작은딸에게 먼저 읽어보구 느낌을 부탁한다고 해서 작은딸이 작성한것 입니다...ㅎ

제 3장까지 있는 한국사...

매일 매일 역사책을 한 권씩 읽어야 했는데 통 한국사는 그러지 않아도 되서 참 편리한거 같다..

이 책은 다른책과들 보다 세세하게 적혀 있어서 이해하기 쉽고 내가 알지 못했던 단어들도 많이 알게 되어 내년 중학교에 올라가면 많은 도움을 줄것 같다...

읽으면 읽을수로 의문점이 생기게 되어서 그것을 알아보려고 몇번이고 다시 찾아 읽어보기가 너무 좋다..

그리고 1장 2장 3장 사이 사이에 있는 역사 리뷰도 넘 재미가 있었다..

한마당 한마당 에 나오는 연표는 역사에 대한 흐름두 한눈에 알아보기 편하게 되어 있고 집에 있는 다른 역사 책과 다르게 예날 사람들의 사용했던 도구에 대해서도 설명이 잘 나와 있어서 언제 어디서 사용했던 물건인지 그것 또안 잘 알게 되었다...

잘 몰랐던 척경입지도  개태사지 출토 금동대탑 같은 어려운 단어 들도 잘 알게 되었다..

읽으면서 먼가 슬픈것은 멸망 침략 이런것들도 너무 자세하게 나와 있던것이다

새로운 나라가 만들어지게 되는 과정에서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읽게 되고 그러고 나서는 다시 큰 나라가 만들어져 지금의 우리 나라가 탄생 했겠지만 역시 전쟁은 참으로 무서운거 같다..

엄마가 읽어 보라고 해서 읽기는 했지만 두꺼운 책이라 생각했던와 달리 참으로 나에게 많은 지식을 가져다 준 좋은 책인거 같다...

왜 우리는 혼자가 되었나.....

나는 이책을 읽으면서 나의 지난 과거를 생각하게 되었다..

과거라 하니 오래된 일일것 같지만 불과 10여년전 으로...

그때는 옆집에 누가 사는지 누가 돌아가셨는지 누가 좋은일이 생겼는지 집에 숟가락이 몇개인지 조차 알고 지냈던거 같은데...

지금은 다세대 주택 이지만 내 옆집에 누가 사는지 알수가  없다 밖을 나가면서두 한번두 얼굴을 본적이 없다

만약 그 집에 무슨일이 생긴다면 난 알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문득 내 머릿속을 흩고 지나갔지만 난 옆집문 초인종을 누를 용기도 생기지 않는다...

아마 옆집도 그러할것이다...

티비에서 나오는 뉴스들을 보면서 그냥 지나치게 되던 일들이 이 책을 읽으므로 해서 독거노인의 죽음 자살유가족의상처 희귀난치병환자 배고픈아이들 모든것이 아픔으로 다가왔다

백화점에서 일하는 사람들 .. 당연히 소비자 입장만 되어 바라보던것도 그곳에 근무 하는 사람들에 힘듬을 보지 못했고 ..

냄새를 풍기며 지나가는 정화조 차를 보면서도 그 사람들의 힘듬을 알지 못했다..

직장을 가져 보지 못한 나로서는 직장인의임산부의 고통 또한 알지 못했다..

그저 무심히 지나치고 알려고 하지 않았던 소소한한것이 날 혼자가 되게 만들었고 내 옆  사람조차도 혼자이게 만든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가장 많은 이슈를 낳고있는 왕따문제 또한 학교만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사회에서도 그런일이 있다고 하니 지금부터 밖으로 나갈려는 우리 아이들을 바라볼때 내 입에서는 옛날에는 안 그랬는데 옛날에는 이랬는데 하는  말이 절로 나오게 된다..

지금 뉴스들은  혼자이기때문에 누구한테 도움을 받을수 없기 때문에 범죄를 저지르고 자살을하고 남을 괴롭히고 있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솔직히 이 책을 읽으면서 난 희망을 볼수 없다는 생각보다 이런 현실을 살고 있으니 우리 모두가 좀 더 관심을 가지면서 남을 이해하고 나만이 아닌 서로를 생각하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럼 적어도 혼자라는 적 과 싸울 용기가 생겨 남을 아프게 하는 말이나 행동은 하지 않을테니....

옛날엔 좀 더 따뜻한 사람들이 많았는데 자꾸만 발전하는 우리네 사회가 무섭게 느껴지지 않았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