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세용 그림책 이네요.

제목부터 흥미를 끌고 있어요~

 

지은이 : 카라 르비한 / 그림 : 데보라올라잇  / 도서출판종이책에서 만들었어요.

 

처음 책의 제목을 보는 순간~

아하~ 이건 울 공주도 그림부터 좋아하겠구나 싶은 느낌이었어요.

핑크 팬티가 하늘로 날아가고 있는 표지 그림이 너무 우습고도

아이의 흥미를 끌겠구나 싶었네요.

 

 

 

책 내용 :

 

패티 아줌마의 예쁜 핑크 팬티가 바람에 날아갑니다.

이제부터 팬티의 여행이시작된거죠.

마을 위를 날아가고 연에 걸리고 공사장 위도 지나고

광장까지 날아가서는 시내의 신호등에 걸려 큰 소동을 일으키네요~

결혼식을 하고 있는 교회도 지나고 교실도 지나가서는 동물원의 기린을 만나요.

그리고는신나게 놀이기구를 타죠.

바다로 나아가 항해를 하다가 낙하산을 타고내려오는 아저씨에게 걸려서 다시

패티 아줌마에게로 돌아와요~

핑크 팬티는 즐거운 여행을 한거죠.

그런데 패티 아줌마의 다른 팬티들도 바람에 날려가서는 여행을 시작했어요.

 

 

독후활동 :

첫페이지를 쫙 열었더니 우리 공주님이 좋아하는 핑크 바탕에 핑크 동그라미 무늬에요..

이것만 봐도 좋은가봐요. 정말 핑크 공주님이에요.

 

책속 그림중에 팬티가 날아가는걸 보고 엄마가 아이 눈을 가린걸 보더니

자기도 눈을 가리네요.

엄마. 왜 눈 가렸어~ 라고 물어보길래~

팬티가 부끄러워서 엄마가 가려줬어. 팬티가 챙피해 할까봐.

이렇게 알려줬어요.

 

결혼식을 좋아하는 우리공주님..

결혼식 장면이 나오니깐 계속 그 페이지만 보면서 질문을 합니다.

지금까지 봤던 결혼식은 다 실내에서 했었는데

왜 밖에서 하는지를 궁금해 하네요~

그래서 야외 결혼식도 있다고 알려줬어요. 다음에 야외결혼식을 구경시켜줘봐야겠네요

 

 

 

서평 :

 

팬티를 따라서 여러곳을 여행하는 그림들이 펼쳐져요.

우리공주와 팬티가 날아가는 곳마다 그림속에 특징을 찾아내서 같이 이야기를 나눠봤어요.

엄마보다는 우리 공주님이 그림속에서 하나씩 특이한건 찾아내더라구요.

책의 글밥이 많지 않아 읽으면서도 아이와 그림속의 내용을 가지고 이야기를 하면서

아이의 상상력을 자극해줬어요.

그림이 알록달록하며 색채감이 있어 더욱 흥미롭게 책을 보았습니다.

글밥의 내용의 재미있지만 그림속에서 사람들의 표정이나 움직임을 주위깊게 보게되었습니다. 그림속의 등장인물 하나하나 마다의 특징이 있네요.

아이와 함께 강아지를 데리고 있는사람, 아이의 눈을 가리는 사람, 신호등에 걸린 팬티를 걷으려고 하는 소방관등 사람들의 특징과 행동하는 모습등을 이야기하고

아이가 그 속에 숨겨지 내용도 상상해서 말할수 있게 되어 즐거운 독후 시간이었습니

 

0 - 3 세 아이 생활그림책 <아기랑 두두랑> 입니다.

 

지은이 : 디디에뒤프레슨 / 그림 : 아르멜모데레

 

아이가 이제 34개월이라서 연령에 맞을까 했는데

의외로 너무 좋아하네요.

 

혼자 누워서도 책을 보고~ 엄마가 꼭 같이 읽어 주지 않아도 좋아합니다.

 

 

쉿! 이제 잘 시간이에요.

 

 

자는건 유난히 싫어하는 우리 아이는 한번 잠들게 하려면 너무 힘이 들더라구요.

같이 책을 읽어보고 두두에게 아가가 하듯이

우리 공주도 멍멍이 인형에게 말을 해주더라구요. ㅎㅎ

 

잠자기 전에 아이들이 해야할 일들을 간단하게 이해하기 쉽게

보여주고 있어서 우리공주님도 자기전에 이대로 해야한다고 배웠답니다.

어제는 자기전에 물도 한모금 마셔야 한다면서 침대에 누워 물을 찾더라구요.

 

생활동화처럼 글밥이 많은건 아니지만 아이가 그림으로 이해하고

두두에게 알려주는걸 보면서 자기도 그림으로 이해하고 실천을 하네요.

 

이 책을 통해서 자기전에 쉬야를 하고

자기전에 사탕이나 단것을 먹지 않고

자면서도 이불을 잘 덮고 자는 습관을 길렀으면 합니다.

 

 

 

퐁당퐁당 목욕을 해요

 

 

아기랑 두두는 더러워져서 목욕을 해요.

아마도 신나게 놀았나봐요.

 

더러원진 몸을 목욕으로 깨끗아게 딱아야한다고 아기가 말하죠~

아기는 두두의 옷을 벗겨 주고 비눗칠도 해주고 물기도 잘 닦아 주면서

목욕을 마칩니다.

그리고는 깨끗해 졌다고 하면 자러 가네요~

 

휴일 저녁 엄마와 함께 목욕을 하면서

엄마가 머리를 감겨주니깐

눈에 물 안들어가게 조심하라고 하네요.

그러면서 자기는 멍멍이들한테 조심해서 목욕시킨다구요. ㅎㅎ

 

목욕하는 걸 좋아하는 우리 아이는 엄마와 함께 목욕을 하면서

몸을 깨끗히 하는게 중요하다는걸 잘 알고 있어요.

이 책을 통해서 놀고 나면 깨끗하게 씻어야 하고

청결하게 유지하는게 중요하다는걸 한번 더 배웠답니다.

 

두두라는 인형을 통해 아기가 역할놀이를 하면서

엄마의 위치에서 아이가 생활습관을 배울수가 있는 책입니다.

그림으로 쉽게 설명이 되구요,

 

한줄로 설명이 있어서 아이도 쉽게 보는거 같습니다.

 

 

스스로 스스로 하는 습관을 키우면서 바른생활 습관을 잡아주는 책입니다

 

 

4-6세용 나쁜습관을 고쳐주는 그림책 이라고 하네요.

 

지은이 : 케롤린 백 / 그림 : 벤 허드슨 / 도서출판 종이책에서만들었네요.

 

처음 책을 딱 받았는데요.

제건 제본이 좀 잘못 된게 와서요~

뒷장이 깔끔하지 않더라구요.

코딱지 책이라서 그런거야~ ㅎㅎ 이러면서 아이랑 읽어 보기로 했네요.

 

첫장을 넘기니

「여기서 벌어진 것 같은 일이 우리 아이들에게는 절대 일어나지 않길 바라며...」

이건 왜?

이런 의문을 갖고 책장을 넘겼습니다.

 

책 내용 :

매일매일 코를 파는 리처드~
주변에서 꼬딱지 파개라고 놀려도 코를 계속 파요.

그러다가 어느날 또 코를 파는데 손가락이 안나오더니 손이 코로 쑥 들어갔어요.

얼마나 아플까?

그러다가 리처드의 몸이 코속으로 쑥 들어가버리고 말았어요.

리처드는 이제 꼬딱지 덩어리가 된거에요?

아이구 더러워라..

리처드는 이 문제를 해결하려고 에드 아저씨네로 가기로 했어요.

에드 아저씨네 가는 길에 리처드의 꼬딱지 덩어리는 모든 동물과 사람들과 물건들을

죄다 묻혀서 끌고 가고 있어요~

사람들이 막 리처드를 쫒아오고요.

에드 아저씨네 도착한 리처드는 재채기를 하고 코딱지 속에서 나올수 있었어요.

근데 주변에 있던 다른 사람들과 물건에는 리처드의 콧물을 잔뜩 뒤집어 쓰게 되네요.

사람들은 리처드를 꼬딱지 파개 녀석 이라고 야단을 쳤지만 더이상 리처드는 코를 안 파기로 했다네요..

 

 

이모가 책 읽기를 같이 해줍니다

리얼하게 손가락으로 코딱지를 잡은 모양을 흉내내면서요.

이모랑 같이 코를 파봤어요.

에구 지지해라.

 

 

코를 자꾸 파면 어떻게 되는건지 이야기를 듣더니 생각이 많아졌어요.

비염과 충녹증이 있는 우리 공주는 코가 매일 간지러워서

자주 코를 파는 편이에요.

코딱지를 파면 커다란게 엄마것보다도 큰게 나오죠~ ㅎㅎ

근데 이걸 더럽다기 보다는 우와~ 하면서 주변 사람들에게 주거든요.

지지야.. 이러면서.

책을 읽어주면서 코딱지를 자꾸 파고 더러운걸 모르면 어떻게 되는지 아이한테 알려주었습니다.

바른 생활습관을 잡아주기 위해 다시한번 읽어주려고 합니다.

근데 솔직하게는 책을 읽다 보니깐 살짝 더럽다는 느낌이 드네요.

꼬딱지 그림을 너무 리얼하게 그려주셔서~ ㅎㅎ

아이들의 습관은 유아기때 형성이 된다고 합니다.

청결이 중요하다는 걸 알려주고 집 뿐만 아니라 밖에 나가서도 코를 파는 행동을

조심하게 하려고 이 책을 읽혔어요.

책을 다 읽어 주고 나니깐 ~

우리 공주님께서 코딱지 더럽다.. 라고 이야기 해주네요.

코딱지가 더러운걸 알았으니깐 이젠 아무데서나 코를 파서 코딱지를 주변 사람들에게

주는 행동은 안할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