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으로 똑똑한 아이 키우기] 아이의 상상력을 마음껏 키워주는 책이네요~ 


그림으로 똑똑한 아이 키우기

 

 

책을 받자마자 깜짝 놀랐어요.

크기에 한번 놀라고, 장수에 한번 또 놀랐네요.

 

 잡지보다 큰 크기에, 무려 200장이 넘는 장수예요~!!!
무려 250 페이지가 넘더라구요.
정말 많은 장수죠~!!

그림으로 똑똑한 아이 키우기 책은

워크북 혹은 스케치북, 놀이북이라고 할 수 있어요.

 

저는 아이들에게 그림은 어떻게 그리는가에 대해 가르쳐주는 책인가 했거든요.

근데, 제가 생각했던 그런 그림책이 아니더라구요.

 

아이들의 상상력을 마음껏 키워줄 수 있는 그런 책이였어요!!!

이렇게 장마다 이야기의 모티브가 될 만한 문구를 하나 던져줍니다.

그럼, 아이들은 문장과 그림을 보고 영감을 얻어 자신의 상상력을 마음껏 펼치면서

남은 그림을 완성해 나가는 겁니다.

 

 

▼ 어떤 생각을 했길래, '와, 멋진 생각이야!' 했을까요?

▼ 나를 멋지게 꾸며 줘.

 

아이들은 모자등을 그려줄까요, 아니면 멋진 경찰관 아저씨처럼 그려줄까요?

▼ 코끼리는 왜 화들짝 놀랐을까?

 

아이들이 생각했을때 과연 코끼리는 왜 화들짝 놀랐을까요?

깜깜한 밤이 되서 그랬을까, 무서운 호랑이를 봐서 그랬을까요?

단순한 동물이나 물건이 아닌 어떤 상징된 그림을 그릴 수도 있겠구요.

책을 보면서 생각한건 '아이들의 상상력이 정말 무한대로 커질 수 있겠구나' 그리고

아마도 승환이가 악어를 무서워 한다면 요 그림에 악어를 그려넣지 않을까요?

'우리 아이가 어떤 생각을 갖고 있을까?'를 엄마가 그림을 통해 엿볼 수 있지 않을까 했답니다.

 

 

아이의 상상력의 경계를 허물고,

아이가 공부가 아닌 놀이처럼 즐겁게 그릴 수 있도록,

그리고 이걸 아이 스스로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한다면

정말 책 제목처럼 그림으로 똑똑한 아이 키우기가 될 거 같아요!

[아빠가 되었습니다] 아이와 함께 하는 소소한 일상을 엿봤어요. 코끝이 찡하기도 했네요~

 

초보아빠가 쓴 책이라고 해서

아빠들의 마음을 조금 엿볼 수 있지 않을까 싶은 맘에 기대되어던 책이 왔어요.

산뜻한 디자인의 깔끔함. 책의 디자인에 먼저 반하게 되었어요.

 

 

초보 아빠의 행복한 육아 일기

아빠가 되었습니다.

 

 

아빠라서 행복하고, 아빠라서 두려운, '전업 아빠'의 좌충우돌 성장 이야기 

 

막상 육아를 해보니 배려심이라고는 눈곱만큼도 없는 주인 아래 종살이하는 기분도 들었습니다.

특히 둘을 키우면서 그랬습니다.

우는 두 아이 앞에 두고 "나보고 어떻게 하라고!" 소리 지르며 눈물을 훔치고 싶을 때도 있었고,

제 안의 폭력성을 억누르려고 심호흡해야 할 때도 여러 번 이었습니다.

 

 

읽으면서 완전 대공감!

아빠가 아이를 키워도 이렇게 엄마들 마음이랑 똑같구나 싶었어요.

아기에게 사랑받는 이 느낌

 

육아에 관심 없는 나쁜 아빠들도 아이가 제법 말을 하기 시작하면 함께 보내는 시간이 많아진다고 합니다.

대답도 잘하고 요구도 하는데다 아빠를 혼내기까지 하는데, 상대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뿐만 아닐 자식의 자아를 느낄 수 있어 쉽게 무시하지 못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은지가 하는 가장 사랑스러운 언어는 안아주고 뽀뽀해주고 쓰다듬어주는 몸의 언어입니다.

가끔 은지가 하는 돌발 행동이 있습니다.

잠자다가 갑자기 양팔로 엄마 아빠 목을 안고 자기 쪽으로 당기는 겁니다.

손목을 움직여 토닥이기까지 하고요.

자연스럽게 은지 양 볼에 엄마 볼과 아빠 볼이 살짝 붙는데 아기에게 사랑받는 이 느낌을

어떻게 표현해야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

 

 

이 글을 읽고 초보아빠님께서 어떤 기분을 느꼈는지 저도 느꼈어요.

승환이도 누워서 엄마를 한손으로 터프하게 끌어안거든요.

그럴때면 '아, 하루 고생한걸 이렇게 보답받는구나' 싶은 맘이 들면서 맘이 찡할때가 있어요.

 

요즘은 아이를 키우는것도 많은 가르침, 이론을 보고 배우잖아요.

저도 육아서를 꽤 많이 보는 편이었거든요.

 

그러데. 뭔가를 가르치는 육아서가 아닌

가족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이 고스란히 제게 전달되고 느껴지는 요런 육아일기책도 정말 좋네요.

백배 더 나은거 같아요.

 

이 책을 읽는 동안 아이와 함께 하는 소소한 일상을 보면서

제 마음의 위안도 되고, 재미도 있고, 무심코 읽다가 코끝이 찡하기도 했어요.

역시나 스티커 홀릭인 승환이가 이걸 보고 그냥 지나칠 리가 없었답니다.

사진 찍는 내내 노리다가는 엄마의 "됐어요~" 한마디에 번개처럼 날아와 열더라구요.

그러고는 그새 스티커 2장을 후딱!

 

 리틀천재 똑똑스티커 놀이북

똑똑스티커북은 모두 5권으로 이뤄져 있어요.

 

1권 우리집은 아이가 생활하는 거실, 내 방, 부엌, 욕실 등의 공간의 사물 이름, 쓰임새를 알 수 있어요.

2권 동물은 농장, 초원, 숲 속, 하늘과 바다등의 배경에 다양한 동물들을 만나볼 수 있어요.

3권 탈것은 도로, 시골길, 공사장등의 배경에 버스, 기차등 탈것에 대해 알아볼 수 있어요.

4권 모양은 동그라미, 네모, 세모등 각각 모양을 주위의 여러 사물에서 찾아볼 수 있어요.

5권 색깔은 생활 속 사물들 안에 색의 종류와 이름을 익숙해지도록 했어요.

 

똑똑스티커북 속 그림들은 모두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정말 귀엽게 그려져 있구요, 글밥도 아주 많지는 않아요. 

 

 

똑똑 스티커의 구성은 각 권당 5장씩 들어있구요.

각 권당 5장은 4장의 그림스티커와 낱말스티커 1장으로 이뤄져 있어요.

 

 똑똑 스티커는 연질 스티커라 절대 찢어지지 않구요,

여러번 붙였다 뗐다가 가능하답니다.

똑똑 스티커는 처음엔 아이 혼자 떼기가 좀 어려울 수도 있는데요,

몇번 자기가 하다보니 어떻게 떼는지를 알더라구요.

승환이도 혼자서 떼서 붙이고 했어요.

굳이 낱말스티커도 달라고 하더라구요.

나중에 하려고 하는 엄마마음은 알지도 못하고~

그래서 그냥 하나씩 글자도 그림처럼 보여주자 싶어서 낱말스티커도 함께 했답니다.

 역시나 우리 아이들 스티커홀릭이죠!

정말 재밌어 하구요.

 

 무엇보다 일반 스티커처럼 손에 붙고, 잘못 붙어버리면 떼지 못해서 짜증내거나 하는 일이 없다는 점!

요건 부드럽구요, 아이들에게 안전한 똑똑 스티커라 좋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