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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로 오랜만에 1권의 책을 완전히 끝까지 다 읽었다. 서점에 가서 한두권씩 책을 사기는 했지만 이리저리 핑게대고 그책을 완전히 다 읽어보지는 못했다.
다음에 읽어야지.....................하면서 그만 이었다.
어느 정도는 리뷰를 꼭 써야한다는 책임감을 갖고 1주일 넘게 부담감도 가지면서 책을 읽기 시작했다. 물론 책을 잡자마자 끝까지 읽어내지는 못했지만 내가 실로 오랜만에 책을 완전히 끝낸 나의 마음은 차라리 누구에게라도 자랑이라도 하고 싶을 정도였다. 책을 보내주셔서 감사함을 느낍니다. 가슴 떨리고 흥분되는 마음으로 읽어냈고, 아이에게 올바르고 훌륭하게 잘 자라는데 그동안 좀 더 큰 노력을 기울이지 못했고, 살아가는 나날에 있어 커다란 기준, 삶의 목적을 갖는데 무성의 한 점......... 너무너무 아이에게 무성의 하고, 내 감정대로만 휘둘렀고, 아이의 기분, 아이의 자존감, 아이의 입장에 서는 데 무심했음을 절실하게 느껴 어떻게 이 책을 쓴 저자는 이렇게도 섬세한 마음, 큰 마음으로 잘 살아갈 수 있나 나의 안이한 생활과 비교해 차라리 난 경악을 금치 못했다.
오늘 아침 유난히 쌀쌀하고 차가운 가을 바람만 휭한것이 아니라, 내가 나의 아이 제데로 잘 자라는데 건전한 버팀목이 안된 것에 내 마음은 더욱 더 휭할 뿐이다.
아이들이 부모에게 원하는 열두가지 바램을 읽으면서 내 마음을 새롭게 다 잡는다.
1. 솔선수범을 통해 가르쳐라 2. 일상적으로 대화하라 3. 진지하게 들어 주어라
4. 웃음과 놀이 애정을 나누어라 5. 인정하고 감사하라 6. 긍정적인 훈련을 정중하게 사용하라
7. 성장할 기회, 그리고 실수할 기회를 주어라 8. 평생 배우는 모습을 보여주어라
9. 자신의 가치를 지켜라 10. 이로운 사람이 되어라 11. 믿음을 갖고 낙관적인 태도를 유지해라 12. 조건없는 사랑을 베풀어라
설령 책을 읽어보지 않았더라도 12가지의 소제목만 읽어도 고개를 끄덕여지고 가슴에 담고싶은 문구라고 생각이 되고 가능하면 아이를 키우는 부모님들은 이 책을 꼭 읽어보라고 적극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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