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초등학교를 입학하는 큰딸과 아무래도 일기, 독서록, 체험학습 보고서

 

어느하나 놓칠 수 없는 필수교양같은 것이라서

 

저 또한 알아둬야겠다는 생각에 이 책을 보게 된 순간

 

봐야겠다는 생각이 간절히 들었었지요.

 

글쓴이 역시 3남매를 둔 현직 초등학교 교사이고

 

무엇보다도 이 책의 프롤로그를 보면서 알고 있었지만

 

다시 한번 되새길만한 좋은 내용들이 들어있어서 맘에 들더라구요.

 

 

 

프롤로그 안에 이런 글귀가 있어요.

 

기계적으로 문제를 잘 푸는 인재를 길러내던 것이

 

 

우리나 우리 부모님들 세대의 교육이라면

 

지금은 아이들 스스로의 생각을 창의적이고 논리적이며 때로는 감성적으로

 

잘 표현해내는 인재를 키우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정말 공감이 많이 가는 말입니다.

 

멀리 갈거 없이 제 학창시절도 이와 비슷한거 같아요.

 

책읽기가 제 학창시절에는 그리 중요하게 여겨지지 않았는데 지금은 어떤가요?

 

그리고 저역시 이제는 책읽기가 답이라는 생각으로

 

아이와 꾸준히 책놀이에 전념하며 살고 있답니다.

 

자기 생각을 표현할 줄 알아야 한다면 아무래도 연습 과정들이 필요하겠지요.

 

그 통로는 일기, 독서록, 체험학습 보고서 쓰기가

 

아주 좋은 예가 될 수 있을거 같구요.

 

큰 딸 역시 집중력좋고 차분하지만 자기 생각을

 

때로는 당돌하게 표현하기에는 좀 서툴고 어색해하는 면이 있거든요.

 

그래서 엄마인 제가 더더욱 이런 겉으로 표현해내는 방법을

 

말해주는 책들에 관심을 갖게 되는가봐요.

 

직접적으로도 학교생활에서 필요한 내용들이니

 

초등생들에게는 아주 필요한 연습과정들이 될 거 같습니다.

 

 

 

 

이 책 속에 담겨있는 내용들을 거의 이렇게

 

목차에서 확인할 수 있어서 찾고 보기가 좋네요.^^

 

일기쓰기 같은 경우는 정말 다양한 방법을 통해서 존재하고 있더라구요.

 

독서록 또한 생각을 전환하게 하는 참신한 방법들이 눈에 띄었어요.

 

개인적으로는 독서 퀴즈 만들어 풀기, 책 홍보하는 광고 전단지 만들기,

 

시로 독서록 쓰기 ~~~

 

결코 쉽지 않아 보이는데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쓰자면

 

아주 기발한 아이디어 들이 마구 나올거 같기도 해요.

 

 

 

 

또는 기존에 알고 있던 방법들도 역시 나와 있더라구요.

 

책 속의 주인공에게 편지 쓰기, 책 속의 주인공에게 상장 주기,

 

뒷 이야기 상상하며 쓰기 ~~~

 

 

 

얼마전 새로 출시된 <세계문학 책시루> 라는 책에서

 

뒷편에 "생각시루" 라는 활용지가 있거든요.

 

거기서 본 것들이 여기에도 소개가 되어 있어서 첨에 보고 깜짝 놀랐답니다.

 

 

 

 

 

 

좋은 책이고 제가 개인적으로 제일 참 좋아하는 출판사인데

 

이 책에서 소개해주는 방법들로

 

이렇게 활용지가 만들어졌다는걸 알게 되니까 더 신뢰감이 생기네요.^^

 

많지 않은 분량인거 같아도 아이들은 열심히 생각을 하며 구성해서 만들겠지요.

 

그런 과정과 노력들이 다 나중에는 피가 되고 살이 될거라고 믿습니다.

 

 

미술관이나 박물관 관람 후에 감상 일기 쓰는 방법들도 자세히 알려주고 있고,

 

실제 그렇게 썼던 것들도 직접 보여줘서 소개를 해주네요.

 

사실 몇마디 방법을 말해주는 것보다

 

직접 그 실물을 보여주는게 가장 직관적이고 이해가 빠르게 되더라구요.

 

추천할만한 미술관이나 박물관, 또는 체험학습장소들도 소개해줘서

 

나중에 꼭 가봐야지 다짐하게 되기도 하네요.

 

그냥 해야하는데 어떻게 해야하지? 고민만 할게 아니라

 

이런 책들의 도움을 받아서 아이와

 

똑부러지는 일기, 독서록, 체험학습 보고서를 써봐요. ㅎㅎㅎ

 

 

한달도 안됐지만 벌써 작년이라고 해야겠네요. ^^

 

작년 크리스마스 선물로 올해 입학하는 큰 딸에게 내가 만들자 6종세트 사줬었는데

 

틈만 나면 뜯어서 만들고 넘 좋아라했지요.

 

그런데 이번에 또 내가만들자 2가 나왔더라구요.

 

그 중에서 곤충 좀 더 많이 알았으면 해서 곤충으로 하나 골라 줬네요.^^

 

요거 받아서 큰딸이 만들면 둘째가 갖고 논답니다. ㅎㅎㅎ

 

 

 좋아서 장난치는 표정좀 보세요.... 우리집 애교쟁이 ! ~~

 

 

 

 

 요렇게 총 7장이랑 이야기와 만드는 방법이 있는 책이 한권 들어있네요.

 

받자마자 유치원 다녀와서 옷만 벗고 바로 만들기 또 시작했어요.^^

 

 

 

 

저렇게 무당벌레 하나를 만들어도 달랑 곤충만 있는게 아니라 곤충들이 있을 수 있는

 

주변환경까지 알 수 있게 나무 그루터기까지 있답니다.^^

 

약간 두꺼운 종이라서 만들기 할때 망가질 정도는 아니지만

 

간혹 조금만 힘을 많이 써서 만들다보면 벌어져야 할 부분에서 많이 벌어지기도 하고

 

잘 안맞아서 자꾸 만지작 거린 건 종이가 약간 벗겨지기도 하더라구요.

 

별 탈 없이 만들어지기는 하는데 힘조절이 약간 필요해요....^^;;

 

 

 

 

 

이렇게 손으로 만들면서 집중도 하고 두뇌자극에도 물론 좋구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만들고 나서 끝이 아니라 아이들 방 책장 위에

 

가지런히 정리해서 올려두니까 넘 멋진 인테리어 효과까지 준답니다.^^

 

요거요거 돈이 아깝지 않은 아이템이예요~~~ ㅎㅎㅎ

 

 

 

내가 만들자2가 새롭게 나왔지만 다른 테마로 내가 만들자1 시리즈도 좋은 주제의 만들기가 많으니까

 

아직 접해보지 않으신 분들 꼭 아이들에게 쥐어줘보세요.^^

 

반응 무조건 좋을거예요~~~ ^^

 

특히 세계여행 편은 대박.... 만들기 하면서 지식도 넓히고 일석이조입니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