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소비가 뭐예요?> 책 제목이 이래서 중요한가 봅니다.

 

책 내용을 보고 결정하는 편인데 이번에 만난 이 책만은

 

제목만으로도 충분히 제 호기심을 끌더라구요.^^

 

위에 보이는 부제가 또한 눈에 띄었습니다.

 

"어린이가 꼭 알아야 할 윤리적 소비"

 

어른인 저도 모르는 이 세상속 이야기가 있을 거 같아서 호기심 만땅인데

 

앞으로 커가는 우리 아이가 알아두면 좋을 내용들,

 

그저 지식으로만 접할 것이 아니라 직접 살아가면서

 

이 지구촌에서 미약하지만 착한 소비, 윤리적 소비를 몸소 실천하면서

 

살아갈 수 있는 기틀을 잡아줄 수 있는 책이 될거 같아서

 

받고 나서 참 반가웠습니다.^^

 

책 표지에서도 지구 전체의 생명체들이 다들 모여있는 듯 해요.

 

동물들, 피부색이 다른 사람들..... ^^

 

우리나라에만 국한되는 이야기가 아니라

 

세상을 좀 더 넓게 볼수 있는 시야를

 

가지게 해줄거 같은 기대감이 듭니다.... ㅎㅎㅎ

 

군더더기 없이 "착한 소비 * 윤리적 소비" 를 대표하는

 

다섯가지 이야기를 풀어놓고 있어요.

 

녹색소비 / 동물실험 / 어린이노동 / 공정무역 / 공정여행

 

이 중에서 개인적으로는 얼마전에 공정무역에 관한

 

어린이 책 한권을 읽어봐서 조금 익숙합니다.

 

"파란 티셔츠의 여행" 이라는 담푸스 출판사의 책이요.

 

어린이노동, 동물실험, 녹색소비 모두 대략적으로는 알겠는데

 

공정여행은 솔직히 좀 낯선 말이었습니다.

 

그래도 좀 더 자세히 알고 싶어서 아이의 책이지만 저도 함께 읽어봤어요.

 

가끔은 어린이 대상의 책이 어른들이 알아두면 좋을

 

기본적인 상식들을 많이 전달해 주더라구요.

 

영어의 기본은 다 중학교 교과서에 있는 것처럼 말이지요.^^

 

각각의 주제마다 20페이지 내외로 들어있는 내용들과 함께

 

군데군데 일러스트가 있어서 읽기에 지루하진 않더라구요.

 

내용에 맞는 이야기들로 어쩌면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착한 소비의 종류들을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스토리가 끝나고 나오는 깊이 읽기.

 

스토리를 뒷받침하는 설명들이 있어서

 

현재 이 세상속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은 뭔지,

 

그 문제점에 사람들은 어떻게 대처하고 있고

 

해결방안을 모색중인지를 알 수 있었어요.^^

 

 

 

 

<녹 색 소 비>

 

지구 온난화로 인해 북극과 남극의 얼음이 녹고 전 세계 해수면이 올라가는데,

 

특히나 대한민국의 해수면은 세계 평균보다

 

두배 더 빨리 올라가고 있다고 해요.

 

이런 추세라면 2080년에는 무려 70cm가 올라가서

 

한라산과 고지대를 제외하고는

 

거의 다 물에 잠길 수 있는, 생각만 해도 아찔한 상황이 올수가 있대요.

 

그래서 제주도를 지켜라! 라는 제목의 녹색소비에 관한 내용이 들어있더라구요.

 

지구온난화를 막기 위해서 해야 할 일은

 

석유에서 온실 가스가 많이 나오는 관계로,

 

석유로 만든 장난감, 전자제품, 옷, 그릇, 자동차 타이어, 합성 세제 등등

 

이 물건들을 아껴써야 온실가스도 최소화 하고

 

지구 온난화도 조금은 막을 수가 있대요.

 

 

 

 

<동 물 실 험>

 

사람들이 직접 쓰기 전에 안전성 검사를 위해

 

말 못하는 약한 동물들을 대상으로 실험을 하는 것 또한

 

문제 제기를 하고 있고 어떤 문제점들이 있는지

 

실상을 전하는데 저도 몰랐던 사실이 있더군요.

 

토끼의 눈에 마스카라를 넣어보거나 스킨과 로션이 안전한지

 

기니피그의 상처난 피부에 발라 보거나,

 

개에게 억지로 립스틱을 먹여보기도 하는 일들이

 

이미 자료화면으로도 있다고 하네요.

 

아... 저도 화장품을 쓰지만 좀 씁쓸합니다.

 

그래서 궁금해서 검색해 보니 동물실험 하는 브랜드와

 

안하는 브랜드가 쉽게 검색으로 알수 있더군요.

 

 

 

제가 사용중인 화장품중에

 

아비노, 클리니크, 에스티로더, 페브리즈, 록시땅, 올레이, 유니레버..... ㅠ.ㅠ

 

다 동물실험을 하는 회사들이라네요.... 우째 이런일이!!!!!

 

모르면 몰라도 앞으로는 점점 줄이는 방향으로

 

해야겠다는 생각은 하는데 참 실행하기가....

 

왜 동물실험을 해가지고 갈등 때리게 하는 겁니까....ㅜ.ㅜ

 

동물실험을 대체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하지만 역시 문제는 비용~~~

 

비용이 만만치 않아서 2009년부터

 

동물 실험을 금지한다는 유럽 국가들의 법이 발표됐어도

 

받아들이는 회사의 수는 아직 적다고 해요.

 

유럽도 이러니 우리나라는 더 늦어질 게 뻔하고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그래도 알고 있다면 조금은 크게 중요하지 않은 경우에는

 

동물실험을 반대하는 회사의

 

화장품을 구입하는 방향으로 해야 하는건 당연하니까

 

알아두면 넘 좋은 내용들이예요.

 

 

 

 

이 외에도 어린이 노동, 공정 무역, 공정 여행도 있지만

 

자세한 내용은 책에서 확인하시길~~~ ㅎㅎㅎ

 

읽고 싶은 여지는 남겨드리는 게 도리겠지요.^^

 

여튼 내 아이에게 보여주고 싶은 책으로 추천하고 싶습니다.

 

세상은 넓게 보라고 했지요.

 

지식인이 다른게 지식인이 아닌거 같아요.

 

알고 있다면 나아질 수 있는 방향으로 작은 힘이라도

 

보탤 수 있는 행동을 보이는 용기가 필요한 듯 합니다!!!

 

그런 용기 내 아이에게 꼭 알려주고 싶어서

 

이 책은 소장할 가치가 충분한 책인거 같아요.^^

 

 

 

다섯 가지 주제 중에서 9살 큰딸은 착한 소비에 대해서 살짝 언급했더라구요.

 

독서록을 통해서 밝힌 녹색소비에 대한 것중에서 일회용품 줄이기를 뽑았네요.

 

안 좋다는 걸 알고 앞으로 지키고 싶다는 뜻을 밝히면서

 

나중에 소풍갈 때 나무 젓가락 넣지 말고

 

자기 숟가락이랑 젓가락 넣어달라고 한마디 하는거 있죠? ㅎㅎㅎ

 

소풍 갈 때도 잊지 말고 꼭 얘기 해주길 바란다~~~

 

이 책을 읽고 나니 "착한 소비, 윤리적 소비" 를 알고 함께 실천할 수 있는

 

"착한 가족, 윤리적인 가족" 이 되어보고 싶은 소망입니다.

 

 

 

 

 

 

좋은책 신사고에 대한 호감이 있는 시니가니맘이라서

 

시은이의 2학년 2학기 문제집으로 우공비를 선택했고 오늘 개학했는데

 

문제집 탐색겸 첫 페이지를 펼쳐봤습니다.^^

 

문제집 뒤에는 시험을 대비할 때 풀어보라고 시험비법책 부분이 있네요.

 

비법풀이책은 해답지인데 이름도 아주 비범한대요.^^

 

수학은 파랑이, 국어는 빨강이~~~ 우공비....

 

퍼즐같은 문제를 봐도 그렇고

 

전에 풀었던 문제집과 달리 우공비는 공부하는 거 같지 않고

 

재밌게 노는거 같다는 말을 하더라구요.

 

그림도 있고 전과 상대적으로 칼라로 되어있어서 더 좋다고~~ ^^;;

 

문제만 중요한게 아니라 디자인도 아이들에게는

 

좀 중요한가 싶은 생각도 들더라구요.

 

전혀 생각하지 않았던 부분인데 이렇게 노는 거 같다는 표현까지 하는 걸 보니

 

디자인도 좀 중요하게 생각하고 골라줘야 되나 싶은데요.

 

우공비가 제가 생각지 못한 부분을 일깨워 준 순간이었습니다!!!

 

책상에 앉아서 오후에 피아노학원 갔다오고 동생이랑 좀 놀다가

 

우공비 하자니까 언능 와서 앉아서 풀기 시작했습니다.

 

바로 오늘, 수요일에 개학을 했고 수학은 수업도 없었다는데

 

2학기 수학 1단원 문제를 보니 네 자리 수에 대한 것이라서

 

큰 어려움은 없을거 같아서 한번 우공비 문제 본격적으로 접해봤네요.

 

만화로 간단히 개념정리 해주면서 들어가네요.

 

아이들에게 만화만큼 호기심과 흥미를 자극해주는 것도 없지요.

 

학습만화를 그다지 선호하지 않는 편이지만 이 정도의 노출은 언제나 환영입니다.

 

학습 계획표도 단원마다 야무지게 아랫부분에 들어가 있는데요.

 

네 자리 수를 배우기 위해서 4개의 학습 주제가 있고

 

전체를 아우르는 문제해결 비법, 표준 단원평가, 발전 단원평가로 나뉘어져서

 

심화과정까지 이어질 수 있게 단계별 문제들로 짚어주네요.^^

 

자기 사인이라고 아주 신나게 해주셨답니다.

 

각 단원의 간단한 설명을 그림으로 바로 이해하기 좋게 한 페이지 채워주고

 

오른쪽에는 간단한 개념정리 문제들.

 

그리고 뒷 페이지에는 실전 문제들을 배치해서

 

주제별 문제들을 풀어 볼 수 있고 좋더라구요.

 

왠지 더 체계적인 느낌....^^

 

딱~ 느낌 아니까....ㅋㅋㅋ

 

드디어 서술형 문제들이 등장하는 순간입니다.

 

문제를 다 풀고 저는 채점도 직접 맡기는 편인데요.

 

단답형은 채점하게 했고 서술형만 저랑 함께 보면서

 

맞는지 틀리는지 같이 확인하는 식으로 봤어요.

 

설명을 비슷하게 잘 맥을 짚어서 쓴 것도 있긴 한데,

 

함께 보다보니 아이가 이런 오류를 범하더라구요.

 

아이는 알고 있는 그 1단계의 설명을 그냥 지나치고 바로 2단계의 답을 적어내는데

 

답에서 원하는 건 그 지나쳤던 1단계의 설명을 넣어줘야 하는 거거든요.

 

자세하게 짚어줘야 하는 걸 자꾸 뛰어넘는 오류를 범하고 있다는 걸

 

문제를 보면서 얘기해 줬더니 전혀 몰랐던 걸 알았다는 듯 표정에서

 

"완전 이해했음".... 딱 이런 표정을 보이는 거 있죠?^^

 

세모는 다 그 1단계 설명과정을 패스해서 동그라미를 줄 수 없는 문제들이구요.

 

마지막 문제 같은 경우는 2주에 2500원 이라는

 

비율 문제를 잘 이해를 못하는 거 같더라구요.

 

2 : 2500 = 4 : 5000 이 되는 이런 구조만 이해한다면 쉽게 풀릴 문제들인데 말이죠.

 

설명도 적절히 잘 써내야 해서 서술형이 여간 귀찮은 게 아니예요.

 

결국 풀이과정은 너무나 쉬운데 그 풀이과정까지 가는데

 

문장 자체를 이해하고 넘어가기가

 

7번 문제에서는 역시 약간의 어려움도 느껴지더라구요.

 

8번 문제 같은 경우는 먼저 보기에 있는

 

ㄱ과 ㄴ이 각각 나타내는 수부터 찾는게 정상인데

 

아직 문제푸는 방법을 숙지 못한거 같아요.^^;;

 

서술형도 잘 쓴 문제도 답 착각해서 잘못 쓰고 틀려대고~~~

 

그래도 이렇게 직접 풀어보고 엄마와 검증시간으로 다시 한번 보게 되니까

 

비슷한 유형이 나왔을 때 조금은 대처할 능력이 생기겠지요.

 

단원평가 2개와 스토리텔링 수학 페이지는 첨이네요.

 

스토리텔링 수학에서는 일상생활에서 볼 수 있는 내용들로

 

수학적 사고를 할 수 있게 만들었더라구요.

 

문제집 뒤에 시험비법책....!

 

놀면서 공부하는 것처럼 느껴지는 우공비 완전 사랑해용~~~

 

이걸루 공부해서 2학기 수학이랑 국어 문제집 빛을 뿜어내보자....^^

 

 

 

 

 

 

누구나 그 시작은 신비롭고 미궁 속인것만 같고 알아도 알아도 끝이 없는

 

이야기일거 같은 환상 또는 상념들을 갖고 있지요.

 

저 역시 그러한데 아이들 책을 통해서

 

그런 궁금증, 호기심을 다소 풀 수 있을거 같아서

 

만나본 책이 있답니다. 바로 요것!!!

 

제목부터 확~ 호기심 해소될거 같은 느낌 들지요? ^^

 

<시조님, 시조님 안녕하세요?>

 

하나의 나라가 생기기까지, 그리고 한 나라의 시조가 되는 인물에 얽힌 이야기들

 

모두 이 책을 통해서 알 수 있답니다.

 

건국과 역사는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겠지요.

 

재밌는 스토리텔링과 함께 역사도 만나볼 수 있는 야무진 책입니다.

 

보통 본론에서 재미를 느끼기 시작하는데

 

아이랑 함께 "여는 글" 에서부터 호기심 만땅 갖게끔 해주네요.

 

소리내서 읽어보니 그 재미가 더했답니다.... ㅎㅎㅎ

 

아이에게 이거 도움되니까 읽어봐~

 

한마디 책과 함께 던져주는 것과는 차원이 다르네요.

 

제가 재밌으니까 그게 아이에게 전달되어서

 

아이도 흥미를 갖고 읽어보게 되는 듯 합니다.

 

제가 궁금해 지니까 함께 구체적인 질문들을 서로 주고 받게 되고

 

그렇게 아이는 또 자기 나름의 궁금증을

 

이 책을 통해서 해소하고 싶어지기도 할거구요.

 

아이에게 즐거운 책읽기란 함께 하는 즐거움을 느끼게 해주는 것이

 

또한 중요한 거 같습니다. 그래서 저도 책을 가까이 하려고 노력중이고

 

그것이 아이에게도 분명 선순환을 갖게 하는 거 같아요.^^

 

어떤 책이든 "들어가는 글", "여는 글" 에서부터 시작해 보시면

 

책읽기가 더 재밌을 거 같습니다.

 

시간대 별로, 또는 테마별로 만나볼 수 있는 

 

일곱 개의 건국신화... 그리고 역사여행^^

 

곳곳에 깨알재미도 들어있어서 읽는 동안 지루하지 않고 좋네요~~~

 

역사는 물론 사건이 아주 큰 축을 이루는 것이겠지만

 

재밌고 부담없이 접하기에는 인물로 만나는 것만큼 좋은 것도 없는거 같습니다.

 

구체적인 인물을 통해서 그 시대와 배경까지 관심이 확장되게끔

 

역사를 만난다면 재미도 느끼고 학습적으로도 효과적인 접근이 되겠지요.^^

 

고조선의 단군왕검, 고구려의 주몽, 탐라의 삼을나 형제들,

 

신라의 박혁거세, 백제의 온조, 금관가야의 김수로,

 

그리고 아이랑 함께 읽었던 부여의 해모수.

 

일곱가지 이야기 모두 재밌었지만

 

그 중에서 아이와 함께 읽어본 부여의 건국신화 하나 소개해 드릴께요.^^

 

어쩌면 많이 알려지지 않은 나라여서 저 역시 알고 싶었는데 

 

아이랑 통했나 봅니다.

 

고조선이 멸망하고 그 자리에 세운 여러 나라중 가장 먼저 생긴 나라 부여!

 

농사와 목축이 발달하고 엄격한 법률을 바탕으로 오랜 역사를 이어갔지만

 

북쪽의 외적과 고구려의 침입으로 국력이 약해지면서

 

부여의 후손인 고구려에 의해 완전히 멸망한 나라 부여!

 

고구려와 백제를 세운 왕들의 조상도 부여!

 

그 나라의 특징과 생활상들 까지도 술술 읽혀지는 이야기들이 들어있어요.

 

 

 

 

나라의 시조가 한 나라를 만들어가는 과정이 아니라,

 

사람들의 입에 의해서 신비로운 시조와 건국 이야기를 전하고 전해서

 

만들어진 건국신화....ㅎㅎㅎ

 

해모수와 유화의 스토리는 드라마에서도 접해본 적이 있죠.

 

오래전이라 가물가물....ㅋ

 

해모수와 유화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은 주몽.

 

주몽은 또 고구려의 시조.

 

이렇게 얽히고 설킨 이야기가 이 책 한권에 모두 담겨있으니

 

알고나면 너무나 보여주고 싶은 책이 될거라고 확신하고 또 강추합니다.^^

 

 

 

 

아주 편안한 자세로 읽고 있는 큰 딸램.... 제법 글밥 있는 책읽기도 잡혀 있긴 하지만

 

이 정도의 책은 한번의 흐름에 다 읽기는 아직 힘든 초2 네요.

 

다행히 이 책은 7개의 꼭지로 만들어진 건국신화의 모음집 같아서

 

읽고 싶은 거 골라서 하나씩 틈틈히 읽으면 되니까 부담은 없고 좋더라구요.^^

 

 

 

 

 

읽고 싶어했던 <부여> 의 건국신화를 읽고 쓴 아이의 독서록입니다.

 

방학 숙제도 아니지만 학기중에는 일주일에 한번씩 독서록 숙제가 있는데요.

 

방학중 집에 있는 단행본들 100권 읽기를 목표로 달리는 중이라

 

독서를 학기 중보다 더 열심히 하고 있는 중이고

 

흐름이 끊기지 않게 하려고 독서록도 간간히 쓰고 있는 중입니다.

 

부여의 해모수에 대한 이야기를 읽고 난 아이의 느낌 또는 생각들인데요.

 

같은 여자입장에서 유화가 참 불쌍했나 봐요.

 

유화에 대한 연민이 주를 이루는 독서록이네요....^^;;

 

너무나 감정이입했어....ㅎㅎㅎ

 

아이 눈에는 나라를 세운 사람은 뭔가 특별하고 대단한것처럼 보이고

 

또한 평범하지 않은, 똑똑한 사람일거 같다는 아이의 느낌을

 

이런 독서록 아니면 또 접하기 어려운 내용들이라

 

아이의 책읽기 후에 가끔씩 독서록 쓰기는 아이 생각과 마음 엿보는 창구라서

 

즐거운 만남으로 느껴지기도 하답니다.^^

 

흥미로운 이야기들과 깔끔한 구성으로 이루어진 좋은 책 한권 득템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