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브루타..... 책과 아이들 육아에 관심있는 분들이라면
이 키워드가 들어간 책 한권쯤은
다들 읽어보셨을 거예요.^^
저는 이제서야 처음 만나봅니다~~
물론 그 전부터 꼭 만나봐야지 갈증을 느껴오던 차였구요.
하브루타가 들어간 제목의 책이 워낙 다양한대요.
이번에 매일경제신문사에서 출간된 책은 <영재들의 비밀습관 하브루타> 입니다.
뒷표지에 있는 이 말이 제게는 굉장히 임팩트있게 다가왔어요.
정말 맞잖아요.
엄마들은 무조건 아이들에게 많이 넣으려고만 하지요.
옛 우리나라의 교육도 주입식이었구요.
하지만 정작 교육이라 안에 있는 것을 끄집어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며
동시에 그래서 하브루타를 해야 한다는 말..... 정말 설득력 있어서 고개가 절로 끄덕여집니다.
안에 있는 것을 끄집어내는 그 과정은 유대인의 대화전략 "하브루타" 를 통해서
효과적으로 이끌어내줘야 한다는 말이구요.
이 책을 읽어야 할 당위성은 이로서 충분한 셈이지요.^^
읽어야 할 이유가 정립되었다면 이제 읽어나갈 일만 남았으니 무조건 전진입니다. ㅎㅎㅎ
유대인들은 전통적으로 전해 내려오는 교육방식들을 소중히 여기고
시간이 흐를수록 그 전통의 힘은 굳건해 지는 것이라
지켜가면서 그 힘을 더 키우는데 탁월한 민족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게 "하브루타" 교육방식을 지켜오는 그들의 지혜를 제대로 파악하는 것부터 시작해서
우리나라에 맞는 코칭법까지 소개해주는 책이예요.
아이들과의 대화를 어떻게 풀어가야 할지 하고는 싶은데 막연한 분들이라면
이 책을 통해서 대화전략과 코칭법 꼭 얻어가실 수 있을 겁니다~~~!!!
질문의 중요성을 이렇게 말하는 사람도 있군요.
IQ는 이미 훌륭한 인물이 되고 아니고의 차이속에서
중요하게 작용하지 않음은 익히 알고 있겠지만
더 큰 질문을 던지고 아니고가 큰 차이가 있다는 것!!!
성공한 사람들 속에서의 법칙에서도 질문의 중요성은 부각됩니다.
이제는 책을 보면서 밑줄 치는 습관..... 제가 보기 편해서 이렇게 하지 않을 수가 없네요.
나중에라도 다시 보게 될 때는 밑줄 치는 부분이 달라지는 것도 꽤나 저 스스로
책을 다시 펼쳐볼 때 흥미롭기도 합니다.
이 책!! 역시 예상대로 밑줄 칠 곳이 참 많습니다. ㅎㅎㅎ
논리적인 말의 시대라고 할 만큼 말의 중요성, 대화의 중요성 물론 있습니다.
자신의 생각을 글로 표현해야 하는 현대사회.... 그래서 글도 중요합니다.
어느 것 하나 더 중요하고 덜 중요한 건 아닌거 같구요.
말과 글을 잘 하고 쓸줄 아는 사람이 현대사회에서
앞서 나갈 수 있다는 결론은 그 누구도 부정할 수 없을 만큼
표현의 시대인거 같아요.
사람들과의 소통을 좀 더 유연하고 자연스럽게, 때로는 지혜롭게 할 수 있는
유대인들의 대화전략, 이야기 교육법 <하브루타> !!
그래서 이 책은 아이들을 키우는 엄마라면 꼭 읽어보셨음 좋겠어요. ㅎㅎㅎ
구체적으로 대화를 어찌 해야할지 막연한 분들에게 시뮬레이션도 보여주고
창의성에 대한 늘 흥미를 느끼고 호기심이 동하는 내용들도 보여주고 있구요.
창의성.... 어쨌거나 직접 해봐야 하고 부딪혀 봐야 합니다.
"지식과 지혜를 능가하는 것은 직접 해보는 것입니다."
구구절절 옳습니다.
저는 미리 부모가 예견하고 아이가 부딪혀서 직접 해결할 수 있는 여지를 만들어주지 않는,
너무나 안전한 인생은 아니라고 봅니다.
직접 아이가 문제를 만나고 해결해가는 노력을 하면서 더욱더 단단해지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바탕이 된다고 생각하거든요.
직접 모든 걸 겪어가면서 지식과 지혜도 터득할 수 있는
현명한 교육법은 다들 품고 있는 것들이 있겠지만 하브루타 교육법을 통해서
다 만날 수 있는 지점들이 있을거라고 믿어요.
지혜롭게 아이들을 키워내는 유익한 교육법 <하브루타> 에 대한
궁금증이 이제서야 풀리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