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학사의 ’독서 평설을 많이 들어보고 서평을 보면서 우리 아이도 크면 이런 잡지를 접하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독서평설아이]가 나와서 반가운 마음에 보게 되었답니다.




책을 받아 보니 꽤 두꺼운 책이였어요.

아이는  어른들이 은행이나 병원 등에서 봤던 잡지와 비슷한 느낌이 들자 엄마 책인줄 알았는데

자기들이 읽는 책이라고 하니 좋아하며 책을 훑어보고 관심이 있는 부분을 펴서 읽어보는 모습이였어요.

독서평설 아이의 구성을 살려볼까요?     지식 테마 - <테마>- 1가지 주제로 읽는 지식 백과자전으로 깊이 읽기 완성!   학습 교양 만화 - <세계 명작>- 초등학생이 꼭 읽어야 할 세계 명작을 원작으로 충실하게 재구성                              <수학>- 영재가 되고 싶은 아이들과 함께 떠나는 4차원 세계로의 모험이야기                              <한국사>- 교과서에 등장하는 한국사를 빛낸 인물 대사전                              <세계사> - 고대부터 현대까지, 세계를 뒤흔든 역사적 사전 이야기                              <과학> - 좌충우돌 해젹들과 함께하는 신 나는 과학이야기                              <영어>- 재미있는 만화로 대루는 올바른 영어 표현 정보 기사 - <옛이야기>- 동화 작가가 들려주는 교과서 속 옛이야기                        <세계여행>- 쌍둥이 남매와 함께 살혀보는 세계의 문화유적과 문화                        <자리> - 신 나는체험과 아름다운 풍경이 있는 우리나라 여행기                        <인물> 끊임없는 노력으로 성공을 이룬 사람들의 이야기                       <ㅅㅣ사> - 다양한 분야의 따근따근한 뉴스를 책 속 신문 형식으로 소개                       <그리스 로마신화> - 상상력을 키워 주는 신화 속 멋진 영웅 이야기                       <안전 동화> - 어린이 안전사고와 예방법을 소개하는 창작동화                       <괴물이야기>  - 신화·옛이야기·영화 등에 나오는 무시무시한 괴물 이야기                       <동물> - 유익한 정보가 가득한 신기하고 재미있는 동물 세계                       <경제> - 똑 기자가 콕콕 집어낸 생활에 꼭 필요한 경제 지식                       <역사 속 오늘> - 언 옛날의 오늘로 떠나는 시간 여행                       <상식> - 초등학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상식을 얿혀 주는 이야기                       <책 속 놀이터>  - 만들기, 직업, 건강, 퍼즐 , 독자참여, 신간 안내, 문화게시판 등                                               알찬 정보가 꽉~!

 

 

독서평설 아이의 CONTENTS         <어휘력-언어와 문학><사고력-수학과 과학><이해력-사회와 생활> <상상력-창의와 표현>으로 나눠져 있으며 <지식테마><책속 놀이터>로 구성되어 있답니다

독서평설 아이의 내용을 살펴볼까요?   각각의 영역마다 만화, 실물사진과 함께 설명 형식 등 다양한 방법으로 소개되어 재미와 지식을 함께 주어 아이들에게 호시김을 자극하며 책읽기에 집중하게 하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명작, 전래 등의 책읽기와 연계된 내용, 교과와 연계된 이야기, 영어 표현 배우기, 재활용픔만들기, 직업탐구 등  아이들에게 필요한 여러 가지 영역을 한꺼번에 만날 수 있는 책이라 좋았답니다.  <지식 테마 >코너에서는 다양한 놀이 문화를 소개해 주면서 체험 한 만곳이 소개되어 주말 나들이 에도 도움이 되었답니다.  [부록- 내가 만드는 독서 아이]- 독후활동 워크북이 있어 아이들이 읽었던 내용을 한번더 정리하면서 답을 써보는 활동으로 아이들에게 중요부분은 되짚어 볼 수 있게 구성되어 좋은 것 같습니다.

7세인 아들에겐 모든 내용을 다 이해하기는 힘들었지만 만화로 된 이야기를 열심히 읽으면서 지식을 쌓아가고

 

배웠던 나라인 영국이 나오자 사진을 보면서 자신이 아는 내용을 말하고

전래동화를  읽으면서 재밌어 하며 전우치를 알게되는등 많은 부분에서 책이라는 형식이 아니여서 아이가 더 호기심을 가지고 책읽기를 하였답니다. 엄마인 저도 함께 읽으면서 학교에서 배우는 내용이 어떤 것인지 미리 알게 되고 영어코너를 읽으면서 영어도 배우고 상식도 늘려가는 유익한 시간이 된 잡지였습니다

지학사, 독서평설아이

느림의 대명사인 '나무늘보'

나무 늘보 두마리의 이야기라는 제목에서 부터 과연 어떤 내용일지 궁금증이 생기는 책이였답니다.

 

첫페이지를 넘기니

[이 그림책은 천천히 느긋하게 꼼꼼하게 시간을 들여서 일거보세요]

[나무늘보의 대화를 느릿느릿 읽어주면 어린이들이 무척 좋아합니다]

라고 적혀있답니다/

 

지시한 대로 나무늘보의 대화를 천천히 읽으니

아이들이 "엄마, 왜 그렇게 천천히 읽어?"하면서

지금까지 한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책읽기에 의아해 합니다.

동물원에서 나무늘보를 본 경험이 있고 얼마나 느린지.. 그리고 여유로운지를 알고 있는 아이들은

그래도 꿋꿋하게 천천히 읽는 소리에 차츰 엄마가 왜 이리 천천히 읽는지 이해하고

아이들도 따라 읽으면서 재미있어 하였답니다.

 

나무 늘보가 한 자리에서  대화하는 사이

비가 왔다가 개이면서 젖었던 털이 마르고

올챙이가 개구리가 되고

나무 늘보의 여유로운 성격에 성질 급한 긴팔원숭이는 가버리고

편안하게 매달린 나무 늘보를 보고 박쥐도 매달리고 치타도 매달리고

마지막으로 고릴라가 나타나 모두 고릴라의 몸에 매달려 신나하는 모습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아이들과 엄마는 늘 바삐 책을 읽고 했던 시간을 틈에서

 이 책 한권을 읽으면서 시간은 많이 들었지만 아이들과 오랫만에 여유로운 마음이 생기면서

여운이 남는 책읽기가 된 즐거운 시간이였답니다

느림, 여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