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 애들은 치타와 표범을 좋아합니다

가장 빠르게 달리고 사냥을 잘 하기 때문이랍니다.

 

이야기의 소개가 표범이라는 것에서 부터 신선한 책이였어요.

표범을 글감으로 하여 써진 책은 잘 보기 못한 것 같거든요

 

이 책에서 주는 의미가 좋아서 만나보게 된 책이랍니다,

 

이 책을 처음 펼치면 다른 책들과 마찬가지고 지은이의 말이 나오는데 여느 책과 달리

대화글로 표현되어 제 3자의 입장에서 이 책이 읽기 전 표범에 대한 이야기를 재밌게 읽어볼 수 있어 좋았고

정말 아이들 책으로서 아이들이 지은이와 교감할 수 있는 좋은 구성이라 마음에 들었어요.

 

동물원이라는 곳이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곳이니 만큼 제한적인 자유로 자연의 법칙이 사라진 곳인데

이 파라다이스 동물원의 동물도 어느새 자연의 법칙에서 벗어나 양육강식의 모습이 사라진 곳이였답니다.

아직 야생의 습성이 몸에 배인 표범은 참지 못하고 다른 동물을 잡아먹게 되지요

그림을 통하여 표범의 모습이 잡아먹은 동물의 특징이 나타나는 장면에서 표범이 잡아먹었을것이라는 아이들도 쉽게 알 수 있게 해 준답니다 .  결국 잡아먹은 동물과 원장까지 토해내고 사바나로 돌아가버리게 되지요

 

인간이 동물을 가까이 보고싶어하는 욕심이 만들어진 동물원.

어느새 인간이 주는 먹이에 길들여진 동물들..

어느 곳에 사는 것이 더 행복한 걸까?

 

이 책을 읽으면서 ' 참 자유가 무엇인가?", "동물원과 사바나 중 어느 곳이 더 행복한 곳일까?'

생각하게 되네요.

 

자연을 지배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어우려져 모두가 자유롭게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날이 왔으면 하고

우리 아이들이 이 책을 통하여 자연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되는 시간이 되는 즐거울 책읽기 시간이 되었답니다 .

 

이야기는 숲 속 작은 통나무집에 멋쟁이 마녀 치과 의사와 무시무시한 괴물들이 살고 있답니다.

마녀는 매일 마법 스프를 끊이면서 사탕맛이 나는 이빨, 누런 이빨 등을 찾아 다닙답니다.

 

그러다 두 아이를 발견하고 통나무집으로 데려와 질문을 하면서 질물에 대답을 잘 못하는 아이의 이빨에 주사를 주고 흔들리는 이를 빼린답니다. 그러나 말끔이이가 정답을 이야기 하자 마녀와 괴물들은 마법에서 풀려나와 천사 치과의사와 예쁜 치과 위생사,치과 접수 아줌마가 되었답니다

 

이 책을 보면서 아이들의 치과에 대한 심리가 잘 반영되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치과를 두렵고 무서워하는 마음을 마녀와 괴물을 사는 곳으로 표현했으나

말끔이의 치아 관리법에 모두 천사가 되면서 치과는 결코 무서운 곳이 아니라는 인식을 아이들에게 심어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치과 의사의 경험으로 쓰여진 책인 만큼

아이들의 올바르지 않은 치아 관리 법이 잘 소개되어

아이들이 읽으면서 꼭!! 자신의 이야기를 읽는 것같은 생각이 들었답니다.

그러면서 말끔이의 이야기에 올바은 치아 관리법을 알게 되고

<치과의사 선생님이 말해주는 이를 올바르게 닦는 방법>이 글과 그림으로 소개되어

아이들이 적접 실습을 해 볼 수 있도록 돕고 있어 좋았답니다.

 

또, 영어로도 소개가 되어 또 다른 재미를 보여주는 책이였어요

 

이 책을 읽은 후,

우리 아이들은 아침, 저녁으로 꼭 이를 닦고, 바르게 닦으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인답니다. ^^

올바른치아관리

스티커는 언제나 대환영인 아이들이랍니다.

삼성에서 나온 Fun Book 은 아담한 사이즈의 책자로 페이지는 많지 않으나

그 구성면에서는 알차게 구성되어 아이들이 다양한 환경을 경험하고

스티커를 뗐다 붙였다 하면서 창의력도 함께 키워볼 수 있는 좋은 활동으로 구성되어 있어

좋은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