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학 신문 큐브 타임즈 특종을 잡아라 *

                                 = 살림 어린이 =

 

 

ㅎㅎㅎㅎ 국왕이나 대통령도 부럽지 않은 자리..큐브 타임즈의 편집장을 뽑는 심사가

가위, 바위, 보 라고 한다...

어이가 없는듯 웃으며 다음 페이지를 펼쳐보니

토막 상식 부분에 [생존경쟁 가위. 바위, 보 확률]이 나온다.

= 가위, 바위,보의 승률은 언제나 3/1이다

물론 게임을 하는 사람의 심리에 따라 결과값이 달라지긴 하지만

가위,바위,보의 승률은 정해져 있기에 절대 강자가 있을 수 없다고 한다.

결국엔 균형을 이룬다는 것이다.

이렇듯 토막 상식 부분을 읽으며 또 다른 새로운 것을 접하게 되었다.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전개하고

중간 중간 페이지에 끼워놓은 토막상식을 함께 접하고 나니 정말 뿌듯한 맘이 들었다.

여러 달 입어도 되는 셀프 클리닝 속옷

장미향이 기억력을 향상시킨다..

우리 아이 방안에 예쁜 장미 한아름 꽂아 놓을까??하는 생각도 해본다.

페이지 중간 부분이 지나면 최고의 특종을 찾아라 편...과 함게 펼쳐지는

황당 과학특종 역시 재미있었다.

=어른들은 못 드든 휴대전화 벨소리=

ㅎㅎㅎ 울 아이 수업시간 즉 학교에 가는 즉시 휴대전화를 꺼놓는다.

그런데 이렇게 어른들은 듣지 못하는 벨소리 휴대전화가 있다먼 번거롭게

껐다 켰다 하지 않아도 되겠네...라고 말한다.

우리 큰아이 이제 과학 과목이 첨가 되어

학교수업에 과학이 있다.

이책을 정말 재미 나게도 읽는다.

두번이상...

아침 저녁 등하굣길에 가지고 다니면서 참 열심히도 읽는다.

그만큼 재미와 흥미를 주는 책이다.

엄마인 나 역시도 새로운 내용의 책을 참 흥미롭게 읽었던것 같다.

=== 국어를 영어와 함께 잡아라 ===

 

 

- 엄마 엄마 이거예요 이거예요----

울 딸아이의 큰소리..

뭔데 그럴까???

요번 초등학교 진단 평가가 있었지요

울 아이 초등 3학년이랍니다.

국어 문제중

"동음 이의어"문제가 나왔다죠..

우리말에 소리와 표기는 같지만 뜻이 다른 단어가 있지요

"눈, 배, 손, 말"등과 같은 단어 말입니다.

울 딸 이책에서 이글을 보았던 거지요

그래서 또 흥분했구요..

아직 반 친구들이 이 문제를 많이 어려워 하는 부분이랍니다.

예를 들면 "눈"이 예쁘다와

              하늘에서 내리는 "눈"은 하얗다...라고 한다면

앞의 눈은 영어로 "eye", 뒤의 눈은 "snow"의 뜻이지요

이렇듯 국어와 영어를 비교해 가며 이해하기 쉽게 표현이 되어 있네요

물론 영어에도 동음 이의어가 있다고 합니다.

울 딸아이가 이 책에서 이것을 보고선 흥분을 했던거랍니다.

 

영어와 국어를 한누에

어쩜 우리나라에 살고 있는 나역시 우리 국어 대해 이렇게 모르는 것이 많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답니다.

이책을 통해 엄마도 아이도 또 울 신랑도 한동안 열공 모드에 들어갑니다.

 

국어도

요즘 한창 해야하는 영어도

모두 모두 화이팅입니다.

 

메주꽃이 활짝 피었네....중앙출판사....

 

이책을 받아보고 저의 마음은 콩닥 콩닥

저번 겨울 시댁에 가서 열심히 콩을 쪄서 메주를 빚었던

기억이 떠 올랐습니다.

울 아이들은 새로운 눈길로 새로운 책을 접합니다.

이책의 그림은 제가 무척이나 좋아하는 그림이었답니다.

한페이지 한페이지 들어있는 유물 나들이는 울 큰아이 사회쪽

공부 하기에도 참 좋았답니다.

풍구는 제가 어릴적만 해도 사용하던 것이라

무지 새로운 감정이 되고

뒤주를 보더니 우리 아이 사도세자 이야기도 꺼냅니다.

어쩜 이 한권의 책으로 동화와 함께 역사를 공부합니다.

이책을 읽고 가까운 옛 물품이 전시된 곳에 다녀왔던 기억을 함께 했습니다.

그대 했던 체험학습지를 보고 다시 책과 비교해 보기도 하였습니다.

명절에 차례를 모시거나 제를 지낼적에 저희 어머님께서

여러 신들께 정성드리는 모습을 보았었습니다.

조왕신, 칠성신, 터주신, 성주신, 삼신...

정화수를 떠 놓으시며 자식들 잘 되게 해 주시라 기도 드리는

모습이 제 가슴에 확연히 퍼집니다.

우리나라 명절과 명절 음식들을 소개해 놓은 페이지도 참 좋았습니다.

이제 한참 사회쪽으로 관심을 가지던 울 큰아이에게 유익한 책이고

유익한 시간이었답니다.

이책에 거의 매장 나오다시피한 항아리를 보더니 숨쉬는 항아리를 읽고 독후화

그린 그림이 생각이 납니다.

이렇게 먼저 접해 읽어 볼 수 있는 귀한 시간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