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화작가 조성자와 함께 가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
글 조성자 / 그림 문지후 == 샘터
제가 사는 곳은 시골이랍니다.
그러다 보니 박물관이나 미술관에 가는 것은 정말 큰 행사중의 행사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번 샘터 명예회원이 되어 이 책을 받게 되어 얼마나 기쁘고 행복한지...
직접 가보는 것이 더 없이 좋겠지만 이렇게 간접으로 경험을 할 수 있고
또 동화작가이신 조성자님과 함게 한다니..적잖이 흥분이 되기도 합니다.
먼저 메트로 폴리탄 미술관은 어떤 곳인지 알아볼까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은 미국 뉴욕에 있는 미술관이랍니다.
1870년전 건물을 빌려서 미술관을 시작했다가 1880년 지금의 센트럴 파크 위치로 옮기게 되었답니다.
120년이 넘는 역사를 갖고 있는 미술관 안에 300만점 이상의 예술품이 19개 부문으로 나위어져 236개 전시실에
있는데 그 많은 것들을 찬찬히 보자면 열흘 이상이 걸려도 모자랄 거라고 하네요...^^
미술관 가기전의 준비물,,, 가기전에 알아둘것등을 세심하게 잘 알려 주고 있습니다.
뭉치와 함께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으로 들어가 볼까요?????
제 1장 이집트 미술관
이집트 미술관을 들어가면서는 4대 문명에 대해 설명을 해줍니다.
4대 문명이란 나일강 유역의 '이집트문명' 티그리스강과 유프라테스 강을 끼고 생긴 '메소포타미아문명'
황하강 유역의 '황화문명' 인더스 강의 근처인 '인더스 문명' 이렇듯 역사에 대해서 언급을 해주어
미술뿐만이 아니라 역사에 대한 지식을 함께 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이집트 미술관을 시작해서 제 2장 그리스 로마 미술관 제3장 유럽 조각과 장식 미술관
제4장 17세기 프랑스 왕시리과 갑옷 제5장 유럽 회화관 제6장 19세기 유럽 회화 및 조각관
제 7장 현대미술관 재8장 한국 미술관
전혀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상상도 하지 못할 많은 작품들의 세계에 풍덩 빠져 허우적 거리게 되었습니다.
혼자서는 힘들 미술관으로의 여행을 조성자님의 자세한 설명과 함께 감상할 수 있어 아주 행복한
여행이 되었답니다.
저희 딸아이는 너무 신기해 하고
또 어려워 하기도 합니다.
이 많은 것들을 직접 보여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를 생각할 적에 울 아이는 엄마 직접 가서 실지로 보고 싶어요 라고 말을 합니다.
잠깐 책을 살펴 보면
미술은 어떻게 변해 왔을까?? 라는 페이지가 있습니다.
미술을 감상할 때 미술이 발달한 순서대로 감상하면 훨씬 이해하기 쉽다고 합니다.
예를 들면 고대 그리스로마 시대를 지나면 중세로 접어 들지요 우리가 역사를 구분할 때 대략
이렇게 구분할 수 있답니다.
4대 문명이 시작된 후부터 서로마가 멸망한 476년까지를 '고대사'라고 부르고,
서로마 멸망 후 콜럼버스가 신대륙을 발견한 1492년 혹은, 르네상스가 시작되기 전 1400년 대까지를
'중세'라고 부른답니다.
이때는 '문화의 암흑기'라고 부르는데 그 뜻은 중세에는 모든 예술이 개인의 감정을 억누르고 종교에
관한 것으로만 이뤄져서 그렇게 부르기도 한답니다.
11세기에서 12세기에는 '로마풍'이란 뜻의 '로마네스크'미술이 번성하게 된답니다.
12세기 후반에는 '고딕미술'이 시작 된답니다.
크리스트교 중심의 중세가 끝나고 인간 중심 시대가 열리게 되는데 이를 '르네상스'라고 부른답니다.
르네상스란 뜻은 '다시태어남'이란 뜻으로 인간 중심으로 돌아가자는 뜻이라고 한답니다.
르네상스 후 17세기에 들어서면서 웅장하고 화려한 특징이 있는 예술 작품들이 나타나는데
이르 '바로크미슬'이라고 한답니다.
루이 14세가 지은 베르사유궁전은 바로크시대의 대표적 건물이라고 합니다.
그후 1710년대부터 1760년대에 걸쳐 프랑스를 중심으로 여성적이고 화려하고 장식적인 분위기의
미술이 나타나는데 이를 '로코코미술'이라고 한답니다.
고대 그리스 로마 양식은로 복귀하려는 경향을 일컬어 '신고전주이 미술'이라고 부른답니다.
그러다 작가의 감정을 그림에 담아 그렸는데 작가가 주관적으로 느끼고 해석한 것들을 작품에
담아서 그리는 것이 크게 퍼지기 시작합니다.
이러한 경향을 '낭만주의 미술'이라고 한답니다.
낭만주의에 싫증을 느낀 사람들이 만든 것이 '사실주의'랍니다.
프랑스의 화가 모네는 자신이 본 해돋이의 순간을 그림에 담아 냈답니다.
그림의 제목을 '해돋이'라고 지었지요 그 그림은 '인상'만을 담은 그리다 만 것 같다고 처음엔 손가락
질을 당할 만틈 비웃음을 당했답니다.
그때부터 '인상파'라는 말이 나왔답니다.
반 고흐라는 화가 역시 후기 인상파에 해당하지요
그후 새롭게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피카소라는 화가가 나타납니다.
스페인 에서 태어난 그는 그림을 입체로 나타내기 시작합니다.
피카소에 의해 입체파가 탄생했을때 같은 시대의 화가 마티스는 강렬한 색으로 자신의 감정을 나타내는
'야수파'를 탄생시켰답니다.
그후 20세기 현대에 들어서면서 초현실주의 그림이 탄생했답니다.
이렇듯 미술이 발달한 순서를 아주 상세하게 짚어 주어 훨씬 이해하기에 도움이 되었답니다.
참 마지막 한국 미술관으로 갈때의 기분은 웬지 더욱 뿌듯하고 더욱 어깨가 으쓱 으쓱
해짐을 느끼기도 했답니다.
한국미술관에 들어가면 눈에 띄는 작은 금빛의 동상이 유리관 속에 놓여있답니다.
바로 '반가사유보살상'이랍니다.
6-7세기인 삼국시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크기는 작지만 아주 힘차고 당당한 모습을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조성자님과 다른 캐릭들과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기행을 마치고 나니
가슴에 뭔가가 꽉찬 느낌으로 행복감을 느낄 수 있었답니다.
먼훗날 울 아이들은 직접 메트로폴리탄을 방문할거라 생각을 하면서
꼭 이책과 함께 동행을 해야 할거라는 생각도 해봅니다.
작은 책이지만 너무나도 크고 알찬 결실을 맺을 수 있는 아주 소중한 시간이 되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