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은 두꺼운 책...

겉 표지를 봐선 만화책 같기도..

그러나 한눈에 알아본다...나의 신랑은..

워낙 판타지 소설을 좋아하는 신랑덕에... 제목은 기억하지 못하더라도

많은 판타지 소설들을 읽을 수 있었던 듯 싶다..

 

맨처음 이 책을 두손에 받아 들고 신랑은 왜?? 한권밖에 없냐???라고 했다..ㅎㅎㅎ

신랑도.... 스톤하트를 은근 기대했던 것이다.

 

나역시도 함께 사는 신랑덕에..영화를 볼적에도 판타지 영화를 좋아하게 되었다.

박물관이 살아 있다, 나니아 연대기, 해리포터, 반지의 제왕..ㅎㅎㅎㅎ

정말 많은 영화들이 있다..

 스톤 하트...과연 어떤 내용일까???

어떤 전개와 어떤 긴박감이 나를 판타지 세계로 빠져들게 할까..무지 무지 기대를

하게 하였다.

 이 이야기는 웬지 어눌하고..웬지 왕따를 당할것만 같은 12살 주인공인 조지의 모험을

그린 이야기이다..

오랜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도시 런던에서.. 조지와 에디의 판타지 모험... 

상상의 세계에서나 가능한 이야기.. 조지와 에디의 모험 이야기는 책을 읽는 내내 

긴장감과 스릴감을 안겨 준다.

 ㅎㅎ 영화이든 책이든 착한이 나쁜이가 나오기 마련이다..

여기에서는 조각상들이 착한 조각상과 나쁜 조각상으로 나뉘어 있다.

 조지와 에디가 겪는 모험은... 현실의 세계에서는 전혀 불가능한 것들을 보여 주며

책을 읽으므로 해서 책속 모험의 세계에 빠져 들게 한다..

 ㅎㅎ 엄마인 나 역시도..

아이들 아빠도..

그리고 나의 딸도 재미있게 즐겁게 모험의 세계에 빠져들 수 있었다...

아쉽게도 2권으로 넘어가야 하기에....

잠시 숨을 몰아쉬고 가다듬어야 했다..

 ㅎㅎ 얼른 2권을 보아야 하지 않을까?????

기대감과 아쉬움의 여운을 남기게 한다.

밥상에 오른 수학

이광연 지음 / 노희성 그림  == 상상 스쿨

 

하나,둘,셋...태어나고 옹알이를 하고 엄마를 말하면... 그 순간부터 수학을

접하게 됩니다.

무의식적으로 또는 의도적으로 아이에게 엄마는 수학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또 하나, 둘, 셋, 더하기 빼기..과자 한개에 또 한개를 더 가지면..두개..

어머나 잘한다. 라며 잘한다고 칭찬에 칭찬을 하고 과한 제스쳐까지

표현하며 독려 합니다.

그러나 아이가 어느정도 자라 학교에 가게 되고 뭔가 공부를 잘한다...라는 말을

 듣기 시작하면서 부터는 말이 달라 집니다.

아이에게 좀더 좀더....하게 되며 더 많은 것을 요구 하게 됩니다.

그러나...아이는 어렸을때 즐겁게 했던 수학과는 거리가 먼 공식으로 둘러쌓인..

문제풀이식 수학을 접하게 되겠지요...엄마의 마음을 이해는 하지만.. 아이는

수학이 어렵고 힘들어집니다.

수학을 회피하고 멀리 하고 싶어 집니다..

잘하고 싶은데..어려운 문제도 척척 풀어서 부모님도 기쁘게 해 드리고 싶고

칭찬도 받고 싶은데..... 마음 뿐이지요...너무 힘이듭니다..

 

바로 지금 저희 아이의 모습이네요..

저학년일때의 수학과는 판이하게 달라져버린 고학년에 가서의 수학이란..

정말 어렵고 힘이 듭니다.

단순한 노동처럼..문제 읽고 풀고..그러다 보니 점점 수학이란 넘과는 멀어지게

되고 마음은 그게 아닌데 수학문제만 보면 머리가 아프고 지겹다라는 말이 불쑥

토해지고 말았답니다..

 

수학은 그리 맛있지도...사탕처럼 달콤하지도 않을 뿐 아니라.

딸 아이에게 있어서는 그냥 어쩔 수 없이 해야 하는 공부로만 여겨지고 있었던거

같습니다.

 

 

그러나 이책을 읽고 난 저의 딸아이는..말합니다..

 

ㅎㅎㅎ 엄마 수학은 우리 주변에 늘 언제나 함께 하고 있었네요..

어...수학이 녹아 있는 데요...랍니다..

 

물론 이책을 다 이해했냐고 물으며..당연 그것은 아니겠지요..

그러나 딸아이에게 수학은 단순하게 문제만 읽고 문제만 푸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일상생활에 언제나 함께 호흡하고 있고 그 안에 수학을 늘 접하고

있다라는 생각을 갖게 해 주었을 거라 생각합니다..

 

마술로 보여주는 수학???ㅎㅎ 마술에서 수학을???아이는 흥미를 느낍니다.

한페이지 한페이지 그냥 넘기기 보다는 자기가 궁금한 부분을 찾아서

읽어봅니다.

그안에 들어있는 문제를 풀어 보고... 문제를 해결하고 나서는 뿌듯함도 얻는것

같습니다..

 

여자 아이라면 신화에 열광을 합니다..

저희딸도 예외는 아니지요..물론 남자 친구들도 신화를 좋아 하긴 합니다만

특히 저희딸은 신화를 좋아 한답니다.

신화에도 수학이 있을까??

ㅎㅎㅎ 신화 속에서 수학을 찾아 봅니다.

이렇듯 아이에게 흥미와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게 합니다.

 

한권의 책으로 인해 아이가 수학이란 친구와 더욱 친해지고 수학이란 친구

를 더 좋아 하게 되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도전 잉글포스 GO! GO!  == make 와  go 로 대결하라!

 

콘텐츠 Clare Lee / 글 송시온 / 그림 ZOO

제목 : 영어 공부 하기

 

오늘 영어 공부를 조금 해 보았다.

난 영어가 우리 생활에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언니처럼 우리 나라 말이 있으니 영어조기 교육이 필요없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지금은 영어가 세계언어이다.

미국의 힘이 세진 뒤로 모든 나라에서 영어를 쓰게 되어 영어만

알아도 대화가 가능하게 되었다.

물론 우리 나라 국민이니 우리나라 말도 알아야 한다.

그렇지만 우리나라의 힘이 세지기 전까지는 영어를 사용해야

되니 영어시험이 있든지 없든지 대통령이 바뀌든지 말든지

영어는 공부에 꼭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내년부턴 교과서 내용도 바뀐다고 한다.

지금 우리 학교에서는 3학년부터 영어를 시작하지만 내년은

2학년부터 더욱 빠르게 나갈 것 같다.

지금 6살된 우리 동생도 5살된 친척 동생도 영어 공부를 하여

단어를 읽는다. 곧 있으면 문장도 읽을 것 같다.

이렇게 모든 부모님들은 영어를 시키고 영어공부를 하게 만들려고

노 하지

않는다는 아이는 찾아 볼 수 도 없을 것이다.

우리 생활에 영어는 꼭 필요한것 같다.

영어 언어는 꼭 배워야 되고 꼭 알아야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러므로 난 영어 공부를 꼭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위글은 저희 큰딸 아이의 일기장에서 옮겨온 글이랍니다..^&^

 

서정이는 솔직히 영어 공부 하기를 무지 무지 싫어하던 아이었답니다.

그런데..어느날은 저렇게 일기를 기록했더랍니다..

 

이번 도전 잉글포츠 Go! Go! 를 카페에서 보게된 서정이는 꼭...꼭....보고

싶다며 성화를 부렸답니다.

이책을 두손에 받아들고선 그 어떤 것 보다 더 행복한 표정을 지었다면????ㅎㅎ 

이해 하실수 있을까요???

서정이 뿐 아니라 둘째 서연이도 너무 너무 좋아 하는군요..

 

솔직히 만화로 되어 있어서 걱정은 되었지만????

이런 저의 생각이 전혀 옳지 않다는 것은 순식간에 알 수 있었습니다.

 저절로 기억되는 영단어. 숙어 공부 비법...

 그비법은 다른것이 아니네요...

 만화속의 아니 책속의 주인공이 되어 책 안으로 빨려 들어 가는 딸아이의 

모습을 보니..당연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 책에 나와있는 친구들 역시 영어에 완벽한 친구들이 아니기에..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승리하고 성취할 수 있음에

아이들은 대리 만족을 하고 자기 자신도 꼭

그렇게 해 보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 해 주는 것 같습니다..

 

한편씩의 에피소드에 방구뽕 선생님의 이글포스 고고는 그야말로 아이들에게

학습과 흥미를 제대로 맛보게 해 줍니다..

 

등장인물로는 배우리, 한나라, 왕조은, 이세상, 소심, 이세련, 방국봉, 제미나,

이기적, 신나면, 채력장, 채력방.

ㅎㅎㅎ 이름들도 너무 너무 재미있고 특이 합니다..

 1편을 보지 못한 딸아이는 몸이 달았습니다..

1편도 꼭 봐야 하고... 뒤에 이어 나올 3편도 너무 너무 기대가 된다고 한답니다.

아이가 신사고의 다른 책들도 너무 너무 재미있게 읽었는데..이번 잉글포츠 

고고에는 완전히 푹 빠져버렸어요..

 승마, 인라인스케이트, 피구를 통해 배우는 정말 재미있고 쉬운 영어 공부..

특히 요즘 아이들 인라인스케이트와 피구는 아이들이 직접 할 수 있는 운동이고

학교에서도 즐겨 하기에 더더욱 흥미가 가고 쉽게 접할 수 있는 거 같습니다.

 스포츠와 영어의 결합???잉글포츠...

아이들이 읽고 드디어 제가 읽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답니다..

둘째 아이는 엄마도 재밌죠...재밌죠...하며..자꾸만 대답을 들으려 한답니다..

 

한편 한편 끝이 난 뒤 방구뽕 선생님의 페이지에서 아이들은 자기들끼리 한번 

더 확인하고 되짚어 볼 수 있는 간단한 문제 풀이가 있어서 더 재미있어 

하는 거 같아요..

단순하게 영어 단어 외워라..

영어 숙어 외워라...가 아니라...

아이들 스스로가 만족감을 느끼면서 하고자 하는 의욕심을 불러 일으켜 주는 그런 

책이었답니다.

 주제별로 보는 초등 필수 영단어...ㅎㅎㅎ

정말 좋으네요..

비록 단숨에 이 초등 필수 영단어를 다 외울 순 없지만..아이가 하루에 몇단어 

씩이라도 외울 수 있다면 금상첨화 일거 같습니다.

ㅎㅎ 앞으로 출간되는 잉글포츠 go go는 아마 우리집 책장에 차곡 차곡 꽂혀 질거

같은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