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대 >

① 홍대에서 맛보는 일본의 벤또, '코코로 벤또(KOKORO BENTO)'

 일본! 하면 떠오르는 많은 음식 중 당연히 벤또를 빼놓을 수 없겠죠. 일본은 혼자 밥을 먹는 '히토리마에' 문화가 발달된 나라인 만큼 벤또 문화도 상당히 발달되어 있습니다. 수 백가지 가지각색의 벤또가 일본에서 만들어지고 있으며 특히, 에끼벤이라고 불리는 기차에서 판매되는 벤또는 해마다 전국적인 규모의 경연대회가 열릴 만큼 큰 인기가 있답니다. 아예 '벤또' 자체가 기차여행을 상징하는 소재로 비춰지기도 하지요. 뿐만 아니라 편의점, 백화점, 마트 곳곳에서 판매되고 있는 다양한 종류의 벤또는 이제 일본인을 표현하는 하나의 문화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공간 활용을 잘 하기로 유명한 일본인들은 이렇듯 작은 공간 안에 요리를 채워 넣어 한 그릇으로도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도록 해놓았답니다.

 첫 번째 행선지로, 홍대에서 유명한 일본 벤또 전문점 '코코로 벤또'에 다녀왔습니다. 코코로 벤또는 대한민국 최초의 벤또 전문 레스토랑으로 오픈 이래 현재 10여 가지의 벤또를 선보였고, 이 외에도 다양한 일식 벤또들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1) 가는 길

 홍대입구역에서 걸어서 약 15분정도 소요됩니다. 먼저 홍익대 정문을 기준으로 오른쪽으로 쭉 가십니다. 직진하시다가 코데즈 컴바인이 있는 건물에서 골목으로 들어가셔서 다시 오른쪽으로 꺾어지셔서 쭉 걸어가시면 코코로의 건물이 보일 것입니다. 다만 코코로는 골목에 있기 때문에 찾아가기까지 조금은 헷갈릴 수 도 있겠네요~^^;

< 명동 >

① 마음과 정성이 담긴 '아비꼬' 100시간 카레

 명동에서 소개해드릴 일식 맛집은 바로 카레전문점! '아비꼬'입니다. 여러군데 체인점이 많아서 혹시 가보신 분들도 있을지 모르겠는데요! 아비꼬는 일본식 '매운'카레 전문점입니다. '아비꼬' 의 뜻은 '내 손자' 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오사카에서 오랫동안 카레 전문점을 경영하던 할아버지가 손자들을 위해 계속해서 카레를 조리해온 그 마음을 담아서 아비꼬라는 명칭을 사용했다고 하네요!

1) 가는 길

 저희 기자단은 아비꼬 명동점을 다녀왔습니다. 명동점의 위치는 아비꼬 홈페이지에 나와있는데요, 좀 더 쉽게 설명을 하자면 명동 CGV가 있는 눈스퀘어 맞은편에 있는 크리스피 도넛 가게 골목을 끼고 왼쪽으로 돌아서 쭉 직진하셔서 커피빈 카페까지 오신 다음에 좀 더 직진하면길 오른편으로 가게가 보입니다^^!

2) 가게 모습

 아비꼬 명동점의 입구입니다. 들어가시면 한눈에 일본 음식점이라고 알 수 있을 정도로 온통 일본의 정취가 묻어나는 인테리어가 가득합니다. 크게 벚꽃 장식이 되어있고 벽이나 선반위에는 일본어 알림판이나 일본 만화책, 피규어 등이 아기자기하게 장식되어 있습니다. 매장의 크기는 크지 않은데요 작은 테이블들이 여러 개 있어서 매장의 크기에 비해서는 많은 사람들을 수용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3) 음식

 아비꼬는 다양한 메뉴를 자랑하는데요! 카레라이스와 하이라이스 카레우동으로 크게 세 종류가 있습니다. 메뉴판에도 보이다시피 각각 기본, 치킨, 바지락, 포크 등등 정말 다양한 종류로 나눠집니다. 그 다음에는 매운 정도를 선택하실 수 있는데요, 5단계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음식 위에 추가해서 올릴 토핑을 선택하실 수 있어요! 대파부터 낫또, 치즈, 치킨까스, 가라아게 등등 보시다시피 다양한 토핑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가츠동이나 규동, 부타동 등 돈부리 메뉴도 있네요! 음료수와 함께 제공되는 세트메뉴도 있습니다.
가격대는 기본 카레라이스가 5000원으로 시작하여 가장 가격대가 높은 해산물 카레라이스, 알새우 카레라이스가 9000원입니다. 토핑은 1000원에서 4000원 사이입니다. 각자의 입맛에 따라서 가격대도 다양하게 나올 수 있습니다.

 저희 기자단은 치킨카레라이스와 포크 하이라이스에 가라아게를 추가해서 둘 다 1단계 맵기로 주문을 해보았는데요. 치킨 카레라이스는 치킨이 조각나서 올라오는 게 아니라 고기가 찢겨져서 카레 속에 녹아있습니다. 치킨을 드시고 싶으면 저희가 추가한 가라아게를 따로 추가하시면 될 거 같아요. 카레는 느끼하지도 않고 깔끔하게 맛있습니다. 맵기는 매운 걸 아예 못 먹는 분들 빼고는 딱 적당한 맵기였습니다. 메뉴에서 설명한대로 정말 딱 신라면 정도로 매운 단계입니다. 좀 더 매운걸 좋아하시는 분들은 더 높은 단계를 택해서 드시면 될 거 같네요.

일본에 카레가 들어 온 것은 메이지 유신 무렵 군대 식사로 보급된 것이라고 합니다. 군인들에 의해 전국적으로 전파 되었다고 하네요. 카레는 다들 아시다시피 인도가 그 출발지이고 일본으로 건너와서 우리가 카레하면 흔히 떠올리는 그 '카레 라이스' 가 탄생 하였습니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밥과 함께 있는 카레라이스는 인도가 아니라 바로 일본식인 것이지요! 일본에서 카레는 국민식으로 불릴만큼 자주 먹는 음식이라고 하네요. 일제 강점기 때 한국으로 전파되었습니다.

최근 일본 카레 전문점이 많이 생겨나고 있는데요, 매콤한 카레가 땡기는 날! 일본식 카레 전문점을 추천합니다!

②맛있고, 건강하고,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도너츠 '하라도너츠'

 개인적으로 도너츠 하면 떠오르는 것은 맛있지만, 높은 칼로리와 기름에 튀긴 것이라는 인식 때문에, 건강을 생각해서 즐겨 찾기 어려운 간식이라는 이미지가 있습니다. 하지만 일본에서는 아직도 줄을 서서 도너츠를 사가는 가게가 있다고 하는데요, 바로 '하라 도너츠'입니다.

 하라 도너츠는 1968년 두유와 두부를 만들었던 고베의 전통 두부 가게에서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두유와 비지를 재료로 하는 하라 도너츠는 '옛날 그리운 어머니의 맛이 생각나는 맛있고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도넛'이라는 컨셉을 기본 정신이자 목표로 하여 방부제나 보존료는 일체 사용하고 있지 않다고 하는데요, 엄선된 재료를 사용하고 최고의 품질을 제공하기 위하여 오직 직영점만을 운영하는 방침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또한 모든 도너츠를 직원이 마음을 담아 하나하나 손수 제작하여 고객들에게 제공하며, 신선도를 위하여 매일 한정된 수량만을 생산·판매하고 있습니다.

 현재 한국에서는 명동점, 홍대점, 신촌점, 울산점 총 네곳의 매장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맛있고 특별한 하라 도너츠의 국내 1호점인 명동점을 방문해 보았습니다. 

1) 가는 길

 명동역 6번 출구로 나와서 도보로 약 10분간 혹은 눈스퀘어에서 명동예술극장 사거리까지 직진하시면 우측에 신한은행 옆으로 하라 도너츠 명동점을 손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3) 음식

 
 하라 도너츠는 8가지 안심 원재료를 사용하여, 안심 간식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정성껏 도너츠를 제조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방부제와 보존료를 일절 사용하고 있지 않으며 안심하며 드실 수 있는 먹거리 만들기에 힘쓰고 있습니다. 8가지 안심 원재료는 밀가루, 통밀, 두유, 콩비지,달걀, 베이킹 파우더,설탕 ,야채 입니다~!

 하라 도너츠의 메인 메뉴인 하라 도너츠와 사탕수수 등의 기본메뉴는 상시 제공되고 시즌별로 홍차나 레몬티 한라봉 등의 제철 과일을 이용한 메뉴들이 계속 교체된다고 합니다.

 저희는 하라 도너츠의 기본이자 대표제품인 하라 도너츠와 초콜릿 도너츠를 주문하였습니다. 맛은 역시 두유와 두부를 원재료로 했기 때문에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 느껴졌고, 기름기와 밀가루 맛 때문에 1개 이상은 먹기 힘들었던 일반 도너츠와는 달리 기름기도 없고 굉장히 담백하기 때문에 전혀 부담이 없었습니다. 단 것을 싫어하는 분들의 입맛에도 잘 맞을거라는 생각이 들었고, 신선한 야채를 주재료로 한 도너츠들도 준비가 되어 있기 때문에 야채를 싫어하는 아이들도 거부감 없이 즐길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1. 도쿄 날씨

 일본은 국토가 남북으로 길게 이어져 있어 아한대부터 아열대까지, 다양한 기후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북쪽에 위치하는 홋카이도는 아한대에 가까워 겨울에 매우 추운 반면에, 남쪽에 위치하는 난세이 제도(규슈 남단에서 타이완 북동단 사이에 배열된 열도)는 1년 내내 따뜻하고 비가 많다는 특징이 있는데요. 홋카이도를 제외한 일본 대부분의 지역은 따뜻하고 습한 온대습윤기후에 속해 있습니다.
 온대 습윤 기후는 연중 습윤한 기후로, 대륙 동안과 서안 사이의 기온차가 뚜렷해 여름 기온에 따라 여름이 무더운 온난 습윤 기후와 여름이 선선한 서안 해양성 기후로 나뉩니다. 일본은 이 중에서도 온난 습윤 기후에 속하는데요. 온난 습윤 기후에 속하는 지역은 여름에는 기온이 높고 비가 많이 내리며, 겨울에는 기온이 낮고 건조하다는 특징이 있답니다.

 일본의 국토는 크게 홋카이도, 혼슈, 시코쿠, 규슈의 네 부분으로 나눌 수 있는데요. 파란색이 홋카이도, 초록색이 혼슈, 주황색이 시코쿠, 분홍색이 규슈입니다. 도쿄는 이 중에서도 혼슈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혼슈와 시코쿠, 태평양측 규슈는 여름에 비가 많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도쿄의 날씨는 서울의 날씨와 대체적으로 비슷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도쿄와 서울의 월별 평균 기온을 보시면 더 쉽게 비교하실 수 있을 거에요. 다른 지역에 살고 계신 분들은 아래의 주소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기상청 : http://www.kma.go.kr/weather/climate/average_30years.jsp?yy_st=2011&stn=0&norm=D&obs=TA&mm=7&dd=23&x=24&y=13

(출처- 일본 기상청)

 표를 보시면 도쿄는 서울에 비해 겨울에도 날씨가 비교적 따뜻하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습도도 서울보다 높기 때문에 체감온도는 더 높답니다.

2. 계절별 알맞은 옷차림 & 계절음식

1) 봄(3월~5월)

 그럼 도쿄를 방문하실 분들을 위해 사계절에 알맞은 옷차림을 알려드릴게요.

첫째로, 봄(3월~5월)입니다. 일본의 3월~5월 평균 기온은 각각 9.4℃, 14.6℃, 18.9℃로, 서울과 대체적으로 비슷한 편입니다. 저는 따뜻한 날씨를 예상하고 얇은 옷을 많이 챙겨왔었는데요. 초봄에는 날씨가 쌀쌀하고 일교차도 심하기 때문에 긴 팔 티셔츠나 가디건 등 따뜻한 옷을 꼭 준비하셔야 합니다. 특히 아침이나 밤에는 정말 추워서, 4월까지도 긴 팔 티셔츠를 입고 다녔답니다. 저처럼 장기간 머물다 가실 분들은 전기매트를 가져오시면 유용하게 쓰실 수 있을 거에요. 5월이 되면 반팔을 입고 다녀도 될 정도로 따뜻해지는데요. 그래도 아직 일교차가 크니 겉옷을 가져 오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 봄에 즐기는 사쿠라 먹거리

 일본은 계절별 편지지나 스티커를 파는 등 계절감을 굉장히 중요시하고 있습니다. 벚꽃이 피어나는 봄에는 벚꽃(사쿠라)을 재료로 한 음식들이 나오는데요. 사쿠라가 들어간 감자칩이나 사쿠라 라떼, 사쿠라 화과자 등 다양한 종류의 음식들을 맛볼 수 있답니다.

2) 여름(6월 중순~8월)

 둘째로, 여름(6월 중순~8월)인데요. 6월 초에서 7월 하순에는 장마가 시작됩니다. 장마 기간에는 비가 잦고 습기가 높아서 생활하기에 불편하기도 해요. 장마철에는 조금 쌀쌀하기도 하지만, 습기가 엄청나기 때문에 반팔 티셔츠, 반바지 등 얇은 옷으로도 충분하답니다. 단, 옥내시설 등은 냉방이 너무 강한 곳도 있으니 추위를 많이 타시는 분이라면 얇은 겉옷을 준비해 주세요. 장마철에는 계속해서 비가 내렸다 그쳤다 하기 때문에 우산도 꼭 챙겨오셔야 합니다. 이렇게 한 달에 걸친 장마가 끝나고 나면 맑은 날씨가 이어지는데요.

 장마가 끝나는 7월 말부터는 무더위가 계속됩니다. 더운 날에는 대개 30℃를 넘고 습도는 70%에 달하기 때문에, 물이나 손수건은 필수입니다. 이번 해에는 도쿄의 기온이 약 35도로, 기록적인 폭염이 있었는데요. 온도가 높은데다가 습도까지 높다 보니 정말 쉽게 지치더라고요. 밖에 나가면 습도가 높아서 마치 찜질방 안에 들어가 있는 듯한 기분이 들 정도였어요. 방 안까지 습기로 눅눅해져서 꾸준히 에어컨을 틀거나 제습을 해줬답니다. 날씨가 정말 더우니 7월말이나 8월에 오실 분들은 얇은 옷만 가져오셔도 될 것 같아요.

 - 히야시츄카(冷やし中華)

 여름을 대표하는 음식으로는 히야시츄카(冷やし中華)를 들 수 있습니다. 히야시츄카는 차게 한(冷やし)+중화요리(中華)라는 뜻인데요. 차가운 면 위에 햄, 오이, 달걀 지단 등 다양한 재료를 얹은 후 시원한 국물을 부어서 먹는 음식입니다. 일본인 친구에게 물어보니 히야시츄카를 먹으면 '아, 정말 여름이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고 해요. 여름에 방문하실 분들은 히야시츄카를 드시면서 여름을 느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3) 가을(9월~11월)

 셋째로, 가을(9월~11월)입니다. 일본의 가을은 일교차가 크지만 비교적 따뜻한 편인데요. 9월까지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기 때문에, 마치 가을이 여름의 연장선상인 듯한 느낌이 들 정도였어요. 초가을에는 아직 날씨가 따뜻한 편이므로 얇은 옷을 가져오셔도 됩니다. 10월부터는 서서히 기온이 떨어지기 시작해 선선한 날씨가 계속되는데요. 일교차가 크니 가디건이나 얇은 겉옷을 준비해 주세요. 11월부터는 평균기온이 약 13.3℃ 정도로 떨어지니 좀 더 두꺼운 겉옷을 챙기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가을을 닮은 화과자

 가을에는 밤이나 송이버섯, 감 등을 재료로 하는 음식들이 많은데요. 아기자기한 화과자에서도 그 계절감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가을을 연상시키는 소재나 가을의 색감을 사용해 계절감을 나타내고 있어요.

4) 겨울(12월~2월)

 마지막으로, 겨울(12월~2월)입니다. 일본은 한국에 비해 겨울에도 비교적 따뜻한 편인데요. 일본은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일이 드물다고 해요. 일본 친구들에게 한국의 겨울 온도를 말해주니 다들 놀라더라고요. 반대로 저는 일본의 따뜻한 겨울 날씨에 놀랐답니다. 그래도 아침,저녁으로는 굉장히 쌀쌀하기 때문에 두꺼운 코트를 준비하셔야 해요. 개인적으로는 패딩 같은 두꺼운 점퍼보다는 얇은 옷을 여러 겹 걸치는 편이 더 나은 것 같아요. 목도리나 장갑도 가져오시면 유용하게 쓰실 수 있답니다. 저 같은 경우는 밤이 되면 기숙사 건물 내부까지 추워져서, 건물 안에서도 꽁꽁 싸매고 다녔던 기억이 있는데요. 특히 잘 때는 히터를 틀고 있어도 발이 너무 시리더라고요. 손발 차가우신 분들은 장갑이나 수면양말을 꼭! 가져오시길 추천합니다.

-겨울대표음식 나베(なべ)

 겨울을 대표하는 음식으로는 뭐니뭐니해도 따끈따끈한 나베(なべ)를 들 수 있는데요. 나베는 찌개 등 따뜻한 냄비음식을 일컫는 말입니다. 일본의 대표적인 나베 음식으로는 오뎅, 스끼야끼, 스모 선수들이 즐겨 먹는다는 창코나베 등이 있습니다. 만화에서도 친구나 가족들끼리 둘러앉아 나베 음식을 먹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는데요. 추운 날씨에 먹으면 정말 맛있을 것 같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