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야마구치 시모노세키

 자, 그럼 시모노세키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볼까요~?시모노세키는 야마구치 현을 대표하는 도시 중 하나이며 그 인구 규모는 현청 소재지인 야마구치 시를 제치고 야마구치 현 제일의 규모를 자랑합니다. 주고쿠 지방에서도 5번째 (히로시마 시, 오카야마 시, 구라시키 시, 후쿠야마 시의 뒤를 잇는다)의 인구 규모를 자랑하는 도시입니다. 경제면에서도 야마구치 현 서부의 중심적 도시이며 시모노세키 시에 영업 거점을 두는 기업도 적지 않습니다. 그 예로 야마구치 은행(야마구치 파이낸셜 그룹)이나 야마구치 신문, 미나토 신문(미나토 야마구치 합동 신문사)의 본사 등이 위치해 있는 것을 들 수가 있습니다. 또 일본 은행도 야마구치 시가 아니고 시모노세키 시에 시모노세키 지점을 두고 있습니다. 또 북부 규슈 지역과의 교류도 깊습니다. 시모노세키의 날씨는 한국과 가까워서 한국과 비슷한 날씨입니다. 다만, 바닷가 주변이라 습도가 높은 편이지만 맑은 날씨라 기분이 좋아집니다.^^

2. 시모노세키 관광지

①  가라토 시장(唐戸市場)

 가라토시장은 혼슈의 최남단에 자리잡고 있는 수산시장입니다. 1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가라토 시장! 생선을 비롯하여 꽃, 야채, 과일도 살 수 있는 일종의 종합시장이라 할 수 있습니다. 신선한 해산물로 만든 음식을 저렴한 가격으로 접할 수 있어 많은 시민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해산물 푸드코트는 매주 주말(금,토,일) 3일간 열리는데, 특히 싸고 신선한 스시를 시장 안에서 맛볼 수 있어 주말을 이용한 쇼핑을 추천해 드립니다. ^^ 주로 스시를 사들고 밖에 벤치나 잔디밭에서 바다를 보면서 먹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바다를 보면서 스시를 즐기니 더 맛있었습니다! 시모노세키역에서 버스로 7분거리에 있기 때문에 쉽게 찾아 갈 수 있습니다. 또 시모노세키는 복어가 유명한데요. 일본 복어 유통량의 80%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음식점이 많지 않은 복어를 시모노세키에서 즐겨 보는 건 어떨까요?

③ 간몬인도(人道) 터널

일본 혼슈'本州'와 규슈'九州' 사이에 있는 간몬해협의 해저(海底)를 뚫어 만든 철도 및 국도의 해저 터널입니다. 전체길이 약 3,600m. 그 중 해저부분은 1,140m입니다.일본 최초의 해저 터널이며, 해저철도 터널 로써도 세계 최초의 것입니다. 780m의 세계 유일의 보행자 전용 해저터널 로써 직접 걸으면서 해저터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야마구치현에서 후쿠오카쪽으로 또 다른 광경이 펼쳐집니다! 입장료는 보행자의 경우 무료이고 자전거는 20엔이고 시모노세키역에서 버스로 12분 정도 소요됩니다. 대다수 관광객들이 자전거보다는 걸어서 많이 이용하는 편이였습니다. 해저터널을 걸으며 이야기를 나누니 길었던 터널도 금방 도착해있었습니다. 세계의 최초의 해저 터널에 방문해 보는 것도 좋겠죠? 바다를 걷는 느낌! 같이 느껴보아요~^^

④ 츠노시마(角島)

 렉서스 CF 촬영지로 유명한 츠노시마입니다. 영화나 CF, 일본 유명 드라마 '히어로'의 촬영지로 인기가 있는 곳입니다. 하얀 모래사장과 에메랄드그린 빛깔의 바다가 아름다운 섬입니다! 마치 하와이나 오키나와를 연상시키는 섬이기도 합니다~ 2000년도 본토와의 사이의 해협인 아마가세도 위로 대교가 완성되었는데 길이가 자그마치 1780미터나 됩니다. 일본에서는 일반도로 다리로서는 2번째로 긴 다리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츠노시마 안에는 43M의 등대가 있는데, 1876년에 첫 점등을 했고 그 당시에 동해 쪽에 세워진 최초의 등대라고 합니다. 등대에서 에메랄드 해변을 한 눈에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해변도 있어 여름에 휴양하기 위한 사람들도 많습니다. 수영을 하거나 해양스포츠를 즐기는 분들도 꽤 많았습니다. 날씨가 맑은 날에는 말린 오징어와 소라구이를 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츠노시마 쪽에 한 리조트가 있는데 리조트 안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면서 츠노시마를 한 눈에 볼 수 있었습니다. 다만 교통편이 불편하여 자전거나 자동차 없이는 여행하기 힘들다고 생각했습니다. 오키나와나 하와이를 간접적으로 느끼고 싶다면 츠노시마로!

⑤ 아카마신궁(赤間神宮)

 일본에서 유일한 바다 용궁식으로 건립된 아카마신궁입니다. 반대파 신하들이 어린 천왕을 시해하려고, 바다 용궁구경 가자면서 꼬셔서 물에 수장시켜버린 사건을 배경으로 그 죽은 천왕의 넋을 달래기 위해 훗날 세워진 신궁입니다. 원래는 조선통신사의 객관으로 사용되던 건물이며, 건너편에 있는 공원에 조선통신사 상륙 기념비가 남아 있습니다. 동경에서 먼 시노모세키에 있지만, 워낙 신성시 하는 곳이라, 가끔 왕실의 결혼식도 여기서 한다고 한다. 우리나라 사찰과 건물과 완전 다른 지붕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가끔 결혼식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

⑥ 쵸후정원(長府庭園)

 
 일본의 전통 정원에 대해서 알고 싶다면 쵸후정원을 추천해드립니다! 쵸후정원은 시모노세키의 최초의 회유식 일본정원으로, 연못을 중심으로 한 정원공간, 폭포의 흐르미과 화초공간, 숲의 석불(돌부처)등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 그리고 주차장을 포함한 종합광장의 4개의 공간으로 구성 되어 있습니다. 또한 일본의 기모노를 그리고 전통 복장 및 다양한 복장들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있습니다. 미리 예약을 하게 되면, 시모노세키에서 숙박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무료로 체험 할 수 있습니다! 단순하게 기모노의 체험 뿐만 아니라 유명한 무사의 이야기를 재현 할 수 있도록 미야모토 무사시와 사사키코지로의 복장과 소품이 준비 되어 있으며, 일본의 공주의 전통 복장과 외출용 복장 그리고 전투의 대장인 장군의 복장까지 준비되어 있어서 여러가지 형태를 체험 할 수 있습니다! 기모노를 입고 일본정원을 걷는 것을 어떨까요?

3. 먹거리

 카와라소바는 일본 서남지역에서 무사가 기와 위에 고기나 야채를 구워먹은 것을 시초로 하여 정착된 향토요리입니다. 야마구치와 시모노세키에서 쪽 명물 음식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엔 한국에서도 창원, 진해, 부산 등 오픈 할 예정입니다. 야끼소바의 원조를 맛보고 싶다면 시모노세키시를 추천해 드립니다!

<카와라소바의 원조 집!>

 시모노세키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기 때문에 찾기 어렵지 않았습니다! 여기서 카와라소바 뿐만 아니라 장어덮밥 등 맛있는 음식들이 많았습니다! 또한 일본 정통식의 식당이라 일본의 분위기를 더욱더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제가 추천하는 맛집 중에 하나 입니다!

4. 교통편

 관광지 대다수가 시모노세키역 근처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교통편의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조금 멀다고 생각하는 곳은 버스가 다니고 있고 가까운 곳은 관광도 할 겸 걸어가거나 자전거로 다니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시모노세키는 항구와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한국에서 배를 타고 쉽게 방문해 볼 수 있습니다. (부산항에서 약 13시간 30분 , 광양항에서 약 11시간) 또 후쿠오카 하카타역에서 시모노세키까지 버스로 들어올 수 있기 때문에 항공편을 이용해서 오면 한국 공항에서 약 3시간 반정도의 짧은 시간으로도 방문할 수 있습니다.

 버스를 이용 할 경우에는 시모노세키에 1일 승차권을 구입해서 사용하면 저렴한 가격에 쓸 수 있습니다. 가격은 700엔이고, 하루동안 시모노세키의 모든 시내버스를 무제한으로 탈 수 있습니다! 주황색부분들이 1일 승차권으로 타고 내릴 수 있는 구간입니다. 각 정류장마다 여러가지 관광지를 볼 수 있네요! 1일 승차권으로 시모노세키 편리하게 관광하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아요.^^

1. 니혼대학교 소개

(출처: 니혼대학 http://www.nihon-u.ac.jp)

- 자주창조 니혼대학: 세계평화와 인류의 복지에 기여할 인재를 양성

 
 니혼대는 일본 최대 사립종합대학으로 불리는 만큼 그 규모가 일본 대학 중에 가장 큽니다. 1889년 당시 메이지 정부의 첫 법무장관이었던 야마다 아키요시<山田顯義:1844∼1892>가 세운 '일본법률학교'에서 1903년 학교명을 니혼대학으로 바꾸고 현재 의학부와 치학부·약학부·법학부·문학부·상학부 등 14개 학부, 84개학과 단기대학부 7개 학과, 20개 대학원 연구과를 둔 일본 최대의 종합대학으로 발전하였습니다.   

 2000년 전체 재학생이 6만 명을 넘었고 개교 120주년을 맞이한 2008년에는 8만 명, 현재는 10만 명에 가까운 재학생 수를 자랑합니다. 본 캠퍼스는 도쿄에 있으며, 서쪽으로는 시즈오카현 미시마시로부터 북쪽으로는 후쿠시마현 고리야마시까지 캠퍼스만 20곳에 달합니다.   

 니혼대가 배출한 유명인으로는 <키친> <안녕 시모키타자와> <암리타> 등의 소설로 유명한 요시모토 바나나, 사진가인 히로시 와타나베가 있습니다.

(네이버 지식사전, 두산백과 인용)

 지금까지 누적 졸업생만 백만 명이 넘었으며, 900개가 넘는 공인 대학동아리와 40여 곳에 달하는 부속학교(고등학교 23교, 중학교 14교, 초등학교 2교, 유치원 2곳) 가 있습니다. 한 민간조사회사에 의하면 2011년까지 전국의 123만 3천여 명에 이르는 기업 사장의 출신지를 조사한 결과, 2만 6천여 명이 니혼대학 출신이었으며, 이는 29년간 일본 내 1위를 차지한 기록입니다. 니혼대에서 가장 인지도가 있는 학과로는 법무장관이었던 설립자의 영향으로 법학부, 그리고 상학부와 예술학부 방송학과가 특히 유명하다고 합니다. 

2. 니혼대학교 미시마 캠퍼스 국제관계학부 소개

①학교 로고 및 소개

(출처: 니혼대 국제관계학부 http://www.ir.nihon-u.ac.jp/)

 니혼대는 각 캠퍼스마다 고유의 학교 마크를 가지고 있는 경우가 있는데요, 캠퍼스가 많다 보니 본교와는 별개로 캠퍼스 중심으로 독립적인 운영이 이뤄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국제관계학부의 경우 시즈오카현에 있기 때문에 이곳을 상징하는 후지산이 니혼대 마크 뒤에 들어가 있네요.^^

 제가 있는 시즈오카현의 니혼대 캠퍼스는 국제관계학부만 있는 작은 규모의 캠퍼스입니다. 부속 중고등학교가 함께 있지만, 자전거 주차장이나 체육관을 비롯해 함께 사용하는 곳은 없습니다. 학부의 특성상 학교 측에서도 외국인 유학생 유치에 힘쓰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미 한국을 비롯한 중국 유학생 등 아시아계 유학생은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곳 미시마가 도시의 번화가는 아니기 때문에 대부분 도쿄 캠퍼스로 유학하는 영어권 학생들을 끌어들이는 데에는 상당한 어려움이 있어 보입니다.^^;
 미시마역에서 학교까지는 도보로 10분정도가 걸리는데요, 올해는 학교 내의 낡은 건물을 철거하고 미시마역 바로 앞(도보1분)에 새 학교 건물이 준공되어 본교와 이 건물을 오가며 수업을 듣게 되었습니다. 이곳에서는 오픈 캠퍼스라고 하여 시즈오카현 내 TV광고까지 하면서 입학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역에서 바로 보이는 곳에 건물을 신설하여 학교 홍보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신관)

(신관건물에서 내려다본 미시마역)  

②학과 및 전공 

 국제관계학부에는 2009년도까지 국제관계학과(미국/유럽/아시아/일본 연구코스), 국제문화학과(미국/독일‧프랑스/중국/일본 문화코스), 국제비즈니스정보학과, 국제교류학과까지 총 4개 학과 및 세부전공으로 나눠져 있었으나, 2010년부터는 학제개편으로 국제종합정책학과(국제관계/비즈니스/협력 코스), 국제교양학과(국제문화/커뮤니케이션 코스)로 바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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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교환학생 프로그램

 Nihon University, College of International Relations (日本大學 國際關係學部)
Bridge Program (어학연수+교환학생)

 이 프로그램은 교환학생 수학기준 공인어학능력 일본어 JLPT 1급을 취득하지 않은 자매협정교 학생을 대상으로  '어학연수(첫째 학기) + 교환학생(둘째 학기)' 이수하는 형식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어학성적이 부족해 처음부터 교환학생으로 수학하기에 부담을 느끼는 학생을 위해 어학연수와 교환학생 파견을 1년 동안 연이어 진행함으로써 학점을 인정받는 프로그램이라 하겠습니다. 따라서 전공자가 아니라도 교환학생으로서 수학에 어려움을 느끼지 않도록 하는 것이 장점입니다.    

 그러나 첫째 학기에는 니혼대학의 한 해 등록금인 90만 엔의 30%, 30만 엔을 납부해야 하며, 학점인정을 희망할 경우에는 자신이 소속된 학교에도 등록금을 이중으로 납부해야하는 경제적 부담이 뒤따릅니다.(소속 학교에 따라 상이)
 안타깝게도 니혼대는 ISEP(International Student Exchange Program: 미국 내 120여개 대학 회원)에 소속된 학교 출신의 미국 유학생에게는 월 45000엔의 생활비를 지원해 주고 있지만, 영어권 외의 교환학생에게는 장학금을 지급하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아시아계 비중이 큰 캠퍼스 사정을 고려하면 정말 아쉬운 부분입니다.
 현재 저는 이 프로그램이 아닌 일반교환학생으로 본교에만 등록금을 납부하고 니혼대에는 납부하지 않는 일반적인 교환학생 프로그램으로 수학하고 있습니다.^^

④ 기숙사

 니혼대 국제관계학부는 캠퍼스가 협소한 관계로 교내에는 기숙사가 없으며, 홈페이지에 교외 미시마 주변의 기숙사들을 안내하고 있지만, 교환학생은 별도의 임대 아파트 두 곳과 교환학생 전용(일반 유학생 제외)기숙사, 일반 기숙사 중에 배정되어 머무르게 됩니다. 

(기숙사 위치 분포)

(아래쪽이 제가 살고 있는 곳인데요, 부엌을 제외하더라도 평수의 차이가 있는게 보이시나요?)

 장점: 기숙사는 건물 내 상주하는 관리인이 따로 없는 임대식 아파트이기 때문에 통금시간이 따로 존재하지 않고 주방, 화장실, 샤워실(욕조 포함)을 갖추고 있어 공용시설이 없습니다. 보통의 아파트와 똑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교환학생이 입주 시에는 TV, 냉장고, 전자렌지, 세탁기, 책상, 의자, 스탠드, 이불, 식기 및 조리기구가 새제품으로 제공되고 휴지, 세제, 수세미와 같은 생필품도 한 학기 분량은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이불은 반년에 한번 새 것으로 교체해 줍니다. 인터넷 이용료를 포함해 전기세, 가스비, 수도세를 따로 낼 필요가 없어서 무제한으로 쓸 수 있습니다.

⑤ 학교수업 및 생활

 교환학생은 전공에 상관없이 교직과목과 세미나 수업(교수재량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상담을 통해 이수가 가능한 경우도 있습니다.)을 제외한 모든 수업을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으며, 니혼대 학생들과 동등한 학점신청 및 이수가 가능합니다. 유학생만이 수강할 수 있는 일본어 과목 이수희망자에 한해 레벨테스트를 실시합니다.  수강희망인원 초과 시에는 추첨제도를 실시하는데요, 이는 한국처럼 인터넷으로 선착순 수강신청을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3,4학년을 우선으로 할당하므로 1학년에 포함되는 교환학생은 선발되기가 어렵습니다.  니혼대 국제관계학부의 한국 교환학생은 일본어로 일상생활이 가능한 학생들을 위주로 뽑기 때문에 오리엔테이션 일정인 외국인등록증 발급, 휴대전화 임대 외에 따로 도우미 학생이라든가 튜터를 붙여주지 않습니다. 입국하는 학생의 픽업도 실시하지 않습니다.^^반면, 영어권 학생들은 일본어 기초과목을 수강하기 위해 오는 학생들이 많아 프로그램 자체가 달라, 영어수업을 신청하지 않는 이상 같은 수업을 듣는 일은 없습니다.
 또 이곳에서는 교환학생도 일반학생과 동등한 조건으로 대하고 있기 때문에 동아리 활동이나 아르바이트에 대해서 어떠한 제약도 두고 있지 않습니다. 비싼 집세 탓도 있지만, 덕분에 교환학생으론 드물게 아르바이트도 하고 동아리활동도 병행하는 학생들이 보편적입니다. 저도 그렇구요.^^; 그래도 아쉬운 점은 교환학생을 위한 체험프로그램이 없다는 점입니다. 환영회와 송별회가 교환학생을 위해 마련된 한 해 행사의 전부라고 할 수 있겠네요.^^; 물론 이것도 다 자기하기 나름이기 때문에 학교행사나 축제에 개인적으로 참가할 수 있지만, 기존 학생에 비하면 정보력이 부족한 것은 어쩔 수 없긴 합니다. 발품을 팔아야 해요. 가장 좋은 점이라면 학교에 의지하지 않아 자립심을 기를 수 있고 자율적인 생활이 보장된다는 것을 뽑을 수 있습니다.     

⑥ 사진으로 보는 학교 시설

- 본관

(학교입구)

(본관건물)

본관 식당(부속 중고등학교 학생 및 일반인도 자유롭게 이용 가능합니다.)

(학생휴게실)

(세계 각국 자매협정교가 있는 곳)

   
(벚꽃이 만개한 봄의 캠퍼스 전경)

 녹음이 우거진 여름(마치 숲을 연상케 하네요^^)

- 신관

(신관건물)

(2층으로 된 넓은 자전거 주차장)

7층 라운지 식당

(전망이 좋으며 바로 앞인 미시마역 전경이 한눈에 보입니다.

넓고 탁 트인 공간이라 공부를 하거나 휴식시간에 이용하기에도 안성맞춤입니다.^^)
 

식권 판매기

(일본은 학생식당 외에 일반 식당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8월 신메뉴로는 한국의 매콤한 갈비라이스가 나왔네요!)

(게시판)

 각층마다 다른 부서의 게시판이 있습니다. 일본은 휴강이나 시험일정 등의 전달사항을 아직까지 게시판을 우선적으로, 홈페이지엔 그 다음에 게재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오가면서 일정을 자주 체크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강제한인원 초과 시에 추첨제도에 따른 결과 발표는 오로지 게시판을 통해서만 이뤄집니다.

 이상으로 니혼대 미시마캠퍼스 국제관계학부에 대해 소개해 드렸습니다. 학교의 계획에만 따르는 수동적인 교환학생 생활은 무미건조할 것 같다면, 또 진짜 일본 대학생의 생활이 어떤지 피부로 직접 느껴보고 싶은 학생에게 적합한 학교란 생각이 듭니다. 스스로 하나씩 차근차근 이뤄나가며 적응해 가는 이곳에서의 유학생활은 매일이 색다르고 많은 걸 느끼게 되네요.^^   그럼 이만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