ほら　足元を見てごらん
자, 발밑을 보아요.

これがあなたの步む道
이것이 당신이 걸어갈 길

ほら　前を見てごらん
자, 앞을 보아요.

あれがあなたの未來
그것이 당신의 미래

母がくれたたくさんの優しさ
엄마가 준 많은 애정

愛を抱いて步めと繰り返した
사랑을 품고 걸어가라고 반복했어요.

あの時はまだ幼くて意味など知らない
그 때는 아직 어려서 의미 같은 건 몰라요.

そんな私の手を握り
그런 나의 손을 잡고

一緖に步んできた
함께 걸어 왔어요.

夢はいつも空高くあるから
꿈은 언제나 하늘 높이 있기에

屆かなくて怖いねだけど追い付けるの
닿지 않아 두렵네요. 하지만 계속 따르겠어요.

自分の物語だからこそ諦めたくない
자신의 이야기니까 더욱 포기하고 싶지 않아요.

不安になると手を握り
불안해 지면 손을 잡고

一緖に步んできた
함께 걸어 왔어요.

その優しさを時には嫌がり
그론 다정함을 때로는 싫어했기에

離れた母へ素直になれず
멀어진 엄마에게 솔직하지 않았어요.

ほら　足元を見てごらん
자, 발밑을 보아요.

これがあなたの步む道
이것이 당신이 걸어갈 길

ほら　前を見てごらん
자, 앞을 보아요.

あれがあなたの未來
그것이 당신의 미래

その優しさを時には嫌がり
그런 다정함을 때로는 싫어했기에

離れた母へ素直になれず
멀어진 엄마에게 솔직하지 않았어요.

ほら　足元を見てごらん
자, 발밑을 보아요.

これがあなたの步む道
이것이 당신이 걸어갈 길

ほら　前を見てごらん
자, 앞을 보아요.

ほら　足元を見てごらん
자, 발밑을 보아요.

これがあなたの步む道
이것이 당신이 걸어갈 길

ほら　前を見てごらん
자, 앞을 보아요.

あれがあなたの未來
그것이 당신의 미래

未來へ向かって
미래로 향해

ゆっくりと步いて行こう
천천히 걸어 가보자

(가사 출처 : 지음아이)

2. 안젤라 아키 

 手紙 ~拜啓 十五の君へ~(편지~삼가아뢰옵니다~15살의 그대에게)

가수: 안젤라 아키

(사진출처 : 야후재팬)

 제가 두 번째로 소개해드릴 곡은 안젤라 아키의 '手紙~拜啓~十五の君へ~(편지~삼가아뢰옵니다~15살의 그대에게)'입니다. 많은 분들이 편지란 곡으로도 알고 계신 곡인데요. 제목이 좀 길답니다. 안젤라 아키는 일본에서 유명한 싱어송라이터로 편지이외에도 Kiss Me Good-Bye, Home, サクラ色(벚꽃색) 등등 여러 대표곡을 가지고 있습니다. '手紙~拜啓~十五の君へ~'는 안젤라 아키 자신이 미래의 자신에게 썼던 편지를 발견하면서 그 편지를 소재로 이 노래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가사가 학생들에게 많은 의미를 주기 때문에 졸업식에서 많이 부르는 노래라고 하는데요. 이 노래를 부르면서 눈물을 흘리는 학생들도 많다고 하네요. 그럼 이제 가사를 한번 살펴볼게요!

拝啓、この手紙読んでる貴方は どこで何をしているのだろう
삼가 아룁니다, 이 편지를 읽고 계신 당신은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을까요.

十五の僕には誰にも話せない 悩みの種があるのです
열다섯이 된 저는 누구에게도 말 못할 고민거리가 있답니다.

未来の自分に宛てて書く手紙ならきっと 素直に打ち明けられるだるう
미래의 자신에게 보내는 편지라면 분명 솔직하게 숨김없이 털어놓을 수 있겠지요.

今、負けそうで泣きそうで 消えてしまいそうな僕は
지금의 저는 이겨낼 수 없을 것만 같고, 울어 버릴 것만 같고, 사라져버릴 것만 같은데

誰の言葉を信じ歩けば良いのう？
누구의 말을 믿고 나아가야 좋을까요?

一つしかないこの胸が何度もばらばらに割れて
하나밖에 없는 가슴이 몇 번이고 찢겨져나가

苦しい中で今を生きている
가슴 아파하며 지금을 살아가고 있어요.

今を生きている
지금을 살아가고 있어요.

拝啓、ありがとう
삼가 아룁니다. 고마워요.

十五の貴方に伝えたい事があるのです
열다섯의 당신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어요.

自分とは何でどこへ向うべきか 問い続ければ見えてくる
자신이 어떤 모습으로 어딜 향해 가야만 하는지 자문하다보면 보이기 시작한답니다.

荒れた青春の海は厳しいけれど
거친 젊은 날의 바다란 혹독하기만 하여도

明日の岸辺へと夢の船を進め
내일의 바다를 향해 꿈의 배를 저어가는 거예요.

今、負けないで泣かないで 消えてしまいそいな時は
지금을 이겨낼 수 있어요, 울지 말아요, 사라져 버릴 것 같은 기분이 들 때는

自分の声を信じ歩けばいいの
자신의 목소리를 믿고 나아가면 되는 거예요.

大人の僕も傷ついて眠れない夜はあるけど
어른이 된 저도 상처 받아서 잠들지 못하는 밤이 있긴 해도

苦しくて甘い今を生きている
달콤 씁쓸한 지금을 살아나가고 있답니다.

人生の全てに意味があるから
삶의 모든 것에 의미가 깃들어 있으니까

恐れずに貴方の夢を育ってて
무서워하지 말고 당신의 꿈을 키워나가요.

ラララ ラララ ラララ
Keep on believing
(신념을 잃지 말아요)

*반복*

負けそうで泣きそうで消えてしまいそうな僕は
이겨낼 수 없을 것 같아서, 울 것만 같아서 사라져 버릴 것만 같은 저는

誰の言葉を信じ歩けば良いのう？
누구의 말을 믿고 나아가야 좋을까요?

ああ、負けないで泣かないで 消えてしまいそうな時は
이겨낼 수 있어요, 울지 말아요, 사라져 버릴 것 같은 기분이 들 때는

自分の声を信じ歩けばいいの
자신의 목소리를 믿고 나아가면 되는 거예요.

いつの時代にも悲しみも
이런 저런 시절도 슬픔도

避けては通れないけれど
정면으로 맞서야만 헤쳐 나갈 수 있겠지만

笑顔を見せて今を生きて行こう
웃는 얼굴을 보여줘요, 지금을 살아가기로 해요.

今を生きて行こう
지금을 살아가기로 해요.

拝啓、この手紙読んでる貴方が 幸せな事を願います
삼가 아룁니다. 이 편지를 읽고 있는 당신이 행복하길 바랍니다.

(가사출처 : 지음아이)

가사가 정말 감동적이지 않나요? 안젤라아키 자신이 썼던 편지를 소재로 쓴 노래이기 때문에 더욱 공감이 가는 것 같습니다. 누구나 10대에 한 번쯤은 자신이 가고 있는 길이나 가고 싶은 길에 대해서 방황하고 시련이 있을 텐데 그런 학생들에게 헤쳐 나갈 수 있게 희망을 주고 격려해주는 노래라고 생각합니다. 15살의 그대에게 라는 제목이 붙여져 있긴 하지만 힘든 나날을 보내는 모든 연령대의 사람들에게 공감이 되고 힘을 주는 노래가 아닐까 생각을 해봅니다. 제 일화를 하나 말하자면, 제가 고등학교 3학년 때 일본에서 살다가 전학을 온 친구가 있었는데요. 일본어 수업시간에 일본 노래를 배워보는 시간이 있었는데 그 때 이 노래를 부르게 되었답니다. 노래를 배우기 전에 노래를 먼저 들어보기로 했는데 그 친구가 들으면서 눈물을 흘리기에 친구들은 모두 다 당황을 했었습니다. 나중에 얘기를 들어보니 졸업식에서도 많이 불렀었고 한국으로 오기 전 송별회에서 일본친구들이 이 노래를 불러줘서 그 기억이 많이 나서 눈물이 자신도 모르게 났었다고 친구가 말을 해주었습니다. 그 때 이 노래가 일본 학생들에겐 많은 추억이 담긴 노래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어요. 우리 한국 학생들도 혹시 힘들거나 지칠 때가 있다면 이 노래를 통해 잘 헤쳐 나갈 수 있었으면 합니다.

3. 아라시

僕が僕のすべて(내가 나의 모든 것)
 

가수: 嵐(아라시)

 앨범명: beautiful days(24th single)

 발매일: 2008.11.05

(사진출처 : 야후재팬)

 3번째 곡은 아라시의 '僕が僕のすべて'로 아라시가 나온 au cm송으로도 유명한 곡이랍니다. 아라시는 일본어를 공부하시는 분들이나 일본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다들 아시는 연예인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유명 아이돌 소속사인 쟈니스의 소속아이돌으로 지금은 국민 아이돌이라고 불릴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고 한국에서도 많은 팬들을 보유하고 있는 그룹이죠! 저는 개인적으로 일본어를 공부할 때 노래의 도움을 많이 받았었는데 아라시의 노래가 이해하기 쉬운 노래가 많기도 하고 용기를 주는 노래가 많았어서 굉장히 좋아합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노래도 가사가 너무 좋아서 지금까지도 자주 듣는 노래입니다. 그럼 가사를 살펴볼까요?

もし僕があの日少し違う未来を選んだとしたら
만약에 내가 그 날 조금 다른 미래를 선택했다고 하면

揺れている窓に映る見慣れた日々に問い掛けてる
흔들리고 있는 창문에 비치는 익숙한 날들에게 묻고 있어

人は誰も憧れ傷つきただひとつ選んだ現在(いま)を
사람은 누구든지 동경하고 상처입어 단지 하나를 선택하는 거야. 지금을

大切にしながらきっと生きている
지금을 소중하게 여기면서 분명 살아가고 있어

ありのままでもう一回歩き出そう悲しみ越えて
있는 그대로 다시 한 번 걷기 시작하자 슬픔을 넘어서

誰のでもない名もなき道を
누구의 것도 아닌 이름 없는 길을

明日もそう夢に向かって悩んで笑って笑って
내일도 그렇게 꿈을 향해 고민하고 웃고 웃어

今ここにいる僕が僕のすべて それだけは変わらない
지금 여기에 있는 내가 나의 모든 것 그것만큼은 변하지 않아.

もし僕があの日君に強がりもせず素直でいれたら
만약에 내가 그 날 너에게 강한 척도 하지 않고 솔직하게 있을 수 있었다면

ふと胸に浮かぶ思い切ないけれど今は愛しい
문득 가슴에 떠오른 생각이 안타깝지만 지금은 사랑스러워

人は誰も出会いと別れにそれぞれの思い出重ね
사람은 누구든지 만남과 이별에 각각의 생각을 포개고

新しい明日をずっと生きてゆく
새로운 내일을 영원히 살아가

僕は僕の人生も運命も抱きしめてゆこう
나는 나의 인생도 운명도 안고 가자

ひとつひとつが輝くために
하나하나가 반짝이기 위해

春夏秋冬を走って走って走って走って
봄 여름 가을 겨울을 달려달려 달려달려

確かな事は僕が創った道それだけは変わらない
확실한 것은 내가 만든 길 그것만큼은 변하지 않아

そう未完成で立ち止まった不安を儚くも 過ぎ去った時間を
그렇게 미완성으로 멈춰 선 불안을 덧없이 지나가 버린 시간을

ありのままの自分を受け入れたら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받아 들이면

この誓いで未来を切り開く様にこの思いが 届きますように
이 맹세로 미래를 열도록 이 생각이 닿도록

今以上に自分のこと信じるよ
지금 이상으로 자신을 믿어

ありのままでもう一回歩き出そう悲しみ越えて
있는 그대로 다시 한 번 걷기 시작하자 슬픔을 넘어서

誰のでもない名もなき道を
누구의 것도 아닌 이름 없는 길을

明日もそう夢に向かって悩んで笑って笑って
내일도 그렇게 꿈을 향해 고민하고 웃고 웃어

確かなことはひとつだけ
확실한 것은 하나뿐

僕は僕の人生も運命も抱きしめてゆこう
나는 나의 인생도 운명도 안고 가자

ひとつひとつが輝くために
하나하나가 반짝이기 위해

春夏秋冬を走って走って走って走って
봄 여름 가을 겨울을 달려달려 달려 달려

今ここにいる僕が僕のすべて それだけは変わらない
지금 여기에 있는 내가 나의 모든 것 그것만큼은 변하지 않아.

(가사출처 : 지음아이)

 이 노래의 가사는 '자신이 정한 길에서 방황하더라도 믿음을 가지고 나아가자, 자신을 믿고 자신을 사랑하자'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듯합니다. 제가 이 노래를 많은 곡들 중에서 뽑은 이유는 아라시 노래를 공부하면서 많이 들었던 점도 있겠지만 제가 수험생일 때 제가 하고 싶은 일, 진로에 대해서 많이 고민할 때가 있었는데요. 너무 하고 싶은 일이었지만 국내에서는 알려지지 않은 일이었고 부모님의 반대도 너무 심하셔서 많이 고민을 했었어요. 그 때 이 이 노래를 생각없이 듣고 있는데 가사가 너무 저에게 하는 이야기 같아서 깨달음을 얻고 결정을 내렸던 기억이 있어서 다른 곡들보다 먼저 꼭 기사에 쓰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혹시 자신의 가고 있는 길에 대해서 확신이 서지 않는 분이나 고민을 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아라시의 '僕が僕のすべて'를 들으시면서 차분히 생각해보는 것도 좋겠네요.

4. ya-ya-yah - 勇氣100%(용기100%)

 가수: ya-ya-yah
 앨범명: 勇氣100%(single)

발매일: 2002.5.15

 (사진출처 : amazon)

 네 번째로 소개할 곡은 'ya-ya-yah - 勇氣100%(용기100%)' 입니다. 'ya-ya-yah가 누구지?'하시는 분들도 계실 것 같은데요. ya-ya-yah는 위의 아라시처럼 쟈니스 소속의 정식가수는 아니지만 쟈니스주니어(연습생)들 5명으로 구성된 유닛으로 멤버가 중간에 바뀌긴 했지만 인기가 꽤 많았다고 하네요! 또 ya-ya-yah의 멤버였던 주니어들이 지금은 정식가수가 되어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ya-ya-yah의 대표곡이라고도 할 수 있는 게 勇氣100%인데요. 1980~1990년대에 활동했던 아이돌그룹 히카루겐지의 곡을 리메이크한 곡으로 만화'닌타마 린다로'의 오프닝 주제가로 쓰였고 지금도 다른 쟈니스 주니어들이 勇氣100%를 불러 싱글로 발매해 쭉 인기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2. 등산 GO~!

(이와테산)

 오르기 전에 담당자의 간단한 주의사항을 듣고 가볍게 준비운동을 했습니다. 드물긴하지만 뱀이 나올지도 모른다고하니 조심하라는 말을 들었지요. 이 더운날씨에 쓰러지면 어떡하나 라는 걱정을 가지고 드디어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등반 시작)

 날씨는 또 왜이렇게 더운지 모르겠네요. 오르기 시작한지 한시간도 안됐는데 힘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아무래도 더운날씨에 체력소모가 심한것 같았어요. 저를 포함해서 모두들 힘든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아시는분들은 아시겠지만 산의 높이를 나타내는 단위를 고메(合目）라고 합니다. 만약에 고고메면 산의 50%까지 올라왔다 이런뜻입니다.^^ 아직 이치고메도 안올라왔는데도 힘들더라구요. 군생활할때는 운동을 매일 해서 그런지 이정도는 아니었는데 역시 체력이 떨어졌습니다. 0.5고메까지 1.6km나 됐네요. 이 날씨에 그냥 걷기도 힘든데 산길을 오르니 땀이 줄줄줄 흘렀습니다. 체력이 떨어진 저희들은 아직 10분의1도 오르지 않았는데 휴식을 취하기로 했습니다. 정상까지는 4.4km이며 입구부터 정상까지 6km입니다.

(0.5고메)

 여기서 물도 많이 마시고 체력보충을 충분히 하고 다시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2고메를 지나는 길은 참 험난했습니다. 등산이 아니라 산악인이 된 듯 한 기분이었죠. 지금까지 이런 산길은 올라본적이 없어서 더 힘이 빠졌습니다. 게다가 그늘도 없었고 이상하게 산인데도 바람도 불지 않았습니다. 그야말로 뙤약볕에서 산을 탔습니다. 계속 쉬면 시간이 많이 지체되어서 돌아오는 시간도 늦어져서, 최대한 빨리 오르기로 했습니다.

 P.S  일본통신원을 마치며..

 이 기사를 마지막으로 활동이 끝나서 아쉬운 마음이 많이 드네요. 이번 한 학기동안 기사를 쓰면서 저의 생활을 다시 한번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덕분에 일기쓰는 습관까지 생기게 되었고, 앞으로도 제가 쓴 기사들을 보면서 유학생활중에 이런게 있었구나. 라고 추억을 떠올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한가지 아쉬운점이 있다면 여행 이야기를 쓰지 못했다는것입니다. 저 개인적으로 여행을 매우 좋아해서 어느곳에 여행을 간 이야기를 꼭 써보고 싶었는데 학기중이라서 학교생활, 학교행사 위주로 글을 써서 여행을 좀처럼 할 수 없었습니다. 여름방학에 들어와서 여행을 다니려고 하는게 활동이 끝나네요. 앞으로 일본 오시는 학생들에게 저의 기사들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활동은 지금 끝나지만 도움이 되는 정보, 그리고 재미있는활동이 생기면 번외기사로써 사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부족한 제 기사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