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는 자체로도 관광도시로 굉장히 유명하지만 가끔씩은 교토가 아닌 다른 곳도 놀러 가 보고 싶을 때가 있어요^^; 교토의 주변 도시는 고베(神戸), 오사카(大阪), 나라(奈良)정도가 되겠습니다. 간사이 지방을 대표하는 가장 번화한 도시는 오사카 라고 할 수 있는데요. 오늘은 ‘오사카 주유패스’ 라는 유용한 교통패스로 교토에서 오사카에 가는 법과 오사카를 즐기는 법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 오사카 주유패스란?
오사카 시내의 전철•버스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고
인기 관광지 26곳의 입장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패스입니다.
오사카 주유패스는 오사카 에리어판과 확대 에리어판으로 나눌수 있습니다.
*오사카 에리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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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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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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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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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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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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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역의 역장실 및 매점, 정기권 판매소(덴진바시스지 록초메역은 제외）, 시영 교통안내 코너（신오사카, 우메다, 덴노지）, 시영 교통안내 코너（난바）,한큐, 한신, 게이한, 긴테츠, 난카이 전철의 주요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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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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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00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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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 관광객들에게만 판매 오사카시 비지터즈 인포메이션 센터
- 신오사카,우메다,난바,텐노지
간사이 공항 여행대리점 트래블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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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대 에리어판
| 확대판 |
가격 |
오사카 에리어판으로부터 확대구간 |
| 한큐(阪急)확대판 |
2300엔 |
교토선 우메다~미나세 구간
교토선 외에 한큐 모든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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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신(阪神)확대판 |
2300엔 |
전선 |
| 게이한(京阪)확대판 |
2200엔 |
오사카부내 / 센바야시～구즈하 구간、히라가타시～기사이치 구간 |
| 긴테츠(近鉄)확대판 |
2500엔 |
오사카부내, 나라현내 전선 |
| 난카이(南海)확대판 |
2300엔 |
오사카부내전선
간사이공항~난바(890엔) 구간까지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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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센보쿠(泉北)확대판 |
2200엔 |
전선 |
특히 난카이 확대판의 경우 간사이 공항에서 오사카 시내로 들어오는 890엔의 구간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입국날부터 오사카 시내를 관광하고자 하시는 분들에게 굉장히 유용합니다.
자 그럼 사용방법을 알아볼까요?
주요 역 또는 공항에서 구입한 주유패스를 자동개찰기에 넣습니다.그러면 카드 뒷면에 날짜가 찍히므로 당일에 한하여 관광시설 무료입장과 승차를 자유롭게 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시설을 이용할 때에는 카드 승차권과 패스를 들어있는 쿠폰북에서 시설명이 적혀있는 쿠폰을 떼어내서 제출합니다.무료입장이 가능한 시설 외에도 할인이 가능한 시설과 가게들이 있으니 확인하고 사용하면 되겠습니다! 할인쿠폰은 승차일 이외에도 현재 기준으로 2011년 4월 30일까지 이용 가능하다고 하네요.
저의 경우에는 시치조~텐마바시 역 구간(초록색 표시, 편도 390엔)까지는 게이한 전철을 타고 가서 텐마바시 역에서 주유패스를 사서 이용했었습니다. 분홍색으로 표시 해 둔 부분이 주유패스로 이용할 수 있는 전철 범위가 될 것 같습니다.
역의 인포메이션 센터에 가서 주유패스를 달라고 하면 쿠폰과 노선도 등이 들어있는 가이드북과 카드 승차권을 줍니다.
가이드북 안에 들어있는 할인 쿠폰과 입장권 쿠폰입니다.입장할 때는 카드 승차권과 쿠폰을 함께 제시합니다. 무료로 입장 가능한 26개 시설입니다.
꽤나 가볼 만한 곳이 많아서 하루 일정에 무엇을 넣어야 할 지 고민될 정도입니다^^; 여기서 3곳만 들어가도 입장료로만 패스값이 나오니 엄청난 이득인 것을 알 수 있죠? 저는 공중정원전망대, 돈보리 리버 크루즈, 오사카성 천수각에 갔었습니다. 계획했던 오사카 역사 박물관은 휴관, 오사카성 니시노마루 정원은 공사중이어서 못들어갔네요.
오사카성입니다.천수각안에는 박물관 같이 유물들이 전시되어있구요, 윗층에는 전망대도 있습니다. 천수각은 외부 경관이 정말 멋있는 것 같아요.
톤보리 리버 크루즈도 탔는데요.사실 이건 있는 줄도 몰랐는데 벤치에서 쉬면서 쿠폰북을 보다가 발견해서 타게 되었습니다. 배를 타고 도톤보리강을 왕복하면서 안내원분의 설명을 들을 수 있구요, 길가에서 내려다 보는 사람들에게 손도 흔들고 건물에 붙어 있는 문어에게 손총도 쏘는 등(?) 꽤나 재밌었습니다.
공중정원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야경 입니다.일본내에서 유일한 야외 전망대 라고 알고 있는데 도쿄도청 전망대에서 의 야경도 멋있다고 생각했는데 또 그 느낌과는 정말 다르더라구요. 탁 트인데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보는 뻥뚫린 야경은 더더욱 정말 멋졌습니다.
HEPFIVE 관람차도 빼놓지 마시길!저는 못 탔지만 다녀온 친구에 의하면 정말 좋다고 하더라구요.
지금까지 오사카 주유패스를 소개해 드렸는데요. 일본은 교통비가 비싸서 그런지 여행할 때 쓰는 교통 패스가 정말 다양하게 나와있습니다. 오사카 주유패스는 오사카 지역만을 여행할 때 쓰면 굉장히 유용한 패스이지만 그 외에 간사이 쓰룻토패스, 가이유칸 패스, 오사카시1일승차권 등등 자신의 여행계획에 맞는 교통패스를 찾아보고 잘 이용하면 아주 이득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하루를 오사카에서만 빡세게(?) 돌아다니고 싶다! 쇼핑 보다는 많은 관광시설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하시는 분들에게 오사카 주유패스는 정말 정말 이득이 되는 패스이니, 잘 이용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다음 기사에서 찾아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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