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공부를 하고 있는 대학원생인 나로서는 어느 팀에 속해서 한가지 프로젝트를 위해 몰두해 본적은 없다. 하지만 이 책이 내가 앞으로 살아가면서 어쩔 수 없이 만나게 되는 인간관계와 공동체안에서의 관계유지 방법 그리고 또한 리더가 되었을 때 어떻게 하면 그 팀을 열정적으로 모두가 원하는 팀으로 만들 수 있느지에 대해서 상세히 기록되어 있는 책이었다.

요즘 영화나 영상물들이 처음이 성공을 거두게 되면 자연스럽게 후속편을 준비하게 된다. 이와 같이 무슨책이던간에 첫 번째 책이 성공을 거두게 되면 자연스럽게 2편이 나오게 된다.  이 책의 첫편인 함께 일하고 싶은 팀장은 읽어 보지 못했지만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을 받았기 때문에 후속작이 나오지 않았을까 생각된다. 그렇기 떄문에 더욱 이 책에 대한 신뢰가 있었고 이런 신뢰가 있었기에 더욱 책을 집중해서 보게 되었다.

 이 책은 크게 11가지의 열정적인 팀을 만드는 법에 대해서 나오게 된다. 하지만 그전에 나를 먼저 살피는 것에 대해서 나오게 된다. 성경에도 나오듯이 내 눈에는 들보가 있는데 결코 남의 눈에 티끌이 있는것을 지적할 수 없다는 말이 나온다. 그렇다 팀의 리더로서 팀원들을 이끌어가기 위해서는 먼저 내가 바뀌어야 한다. 요즘의 많은 공동체가 바뀌려 노력하지만 결국 바뀌지 않는 것은 먼저 리더가 바뀌어야 하는데도 자꾸 팀원들에게만 동기부여를 하고 바뀌려 노력하기 때문인 것이다. 더욱이 이 책에서 지적해 줌과 같이 내가 동반주의자인지 혹은 출세주의자인지에대해서 그리고 내가 미세경영자인지에 대해서도 알게해주었다. 이 책은 나를 다시한번 들여다보여준 거울과도 같은 존재였다.

 11가지의 열정적인 팀을 만드는 방법은 아주 상세하고 잘 정리되어 있었으며 1가지의 방법이 끝날때면 마지막에 다시한번 반복 할 수 있도록 정리도 되어있었다. 그래서 지금부터라도 당장 적용하고 활용할 수 있게 도와준 책이다.

 책의 마지막 부분에는 열정으로 웅직이는 팀은 스스로 성공한다고 나와있다. 그렇다 팀이 성장하는데는 꼭 열정이 필요하며 그것은 결코 억지로 만들려고 해서도 안되며 흉내도 낼 수 없는것이다. 팀 공동체 안에서 먼저 리더가 변화되고 서로를 아끼고 존중할 줄 알아야 하는 것이다.

 

 아직 책의 저자인 박유우 목사님의 라디오 방송을 들어보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꼭 아침에 이 방송을 통해 하루를 은혜가운데 시작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저는 책을 볼 때 항상 사람을 볼 때 첫 인상을 보듯 책의 표지를 신경써서 보게 됩니다. 물론 책의 내용이 정말 중요하지만 그보다 먼저 책의 표지가 어떠냐에 따라서 책을 판단하는 습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책의 표지는 따뜻함을 나타낼 수 있도록 레드풍으로 배열을 했으며 또한 마치 같은 사람이것과도 같은 두 여자가 서로를 사랑으로 감싸주고 있는 표지입니다. 이 책의 표지는 이 책의 내용을 온전히 표현하고 있는듯 했습니다.

 책은 총 61가지의 은혜로운 주제로 되어있습니다. 꼭 2달을 은혜가운데 보낼 수 있는 분량입니다. 먼저 성경본문이 나오고 그에 대한 간략한 이야기들을 통해 그리고 이 시대에 일어나고 있는 사건들을 통해서 기독교적으로 제 해석함으로써 더욱더 기독교적인 시각을 넚혀주는데 도움이 되었다. 또한 이 책은 지성뿐만 아니라 감성을 자극해주는 정말 머리가 차가워지는 것이 아닌 마음이 따뜻해 지도록 해주는 그런 책이다. 6가지의 내용이 모두 은혜가 되고 따뜻하지만 무엇보다 책 중간쯤에 균형에 대한 이야기가 무엇보다 인상에 많이 남았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에게 올바른 균형을 위해서 성경을 허락해 주셨고 은혜또한 너무 자랑하고 자신의 은혜를 내세우는 것이 아닌 적절한 균형이 있어야 한다고 이 책에서는 말해주고 있다.

 또한 무엇보다 아타심이 아닌 먼저 자기 자신을 사랑할 수 있어야 남을 사랑할 수 있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 책 표지에서도 나를 먼저 사랑할 수 있어야 하고 성경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 새 계명이라고 했고 또한 먼저는 하나님이요 나를 사랑할 수 있어야 그 안에서 진정한 사랑이 나온다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마음을 따뜻하게 하고 또한 이 책을 통해 기적을 일으킬 수 있을 만한 충분한 책이라고 생각하고 볼때도 보고나서도 유익하다고 생각한다.

이 책을 보게 되면 쉽사리 지나쳐 버릴 것들을 다시한번 돌아보게 된다. 예전에는 산에 갈때도 아니면 학교를 등교할 때도 주변에 나무하나 쉽사리 지나쳐 버린것이 사실이고 그런 여유가 없던것도 사실이었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서 하나님이 만드신 나무와 공기, 땅, 풀 하나하나가 나에겐 새롭고 또한 그것들이 그 분의 사랑으로 느껴지게 되었다. 이 책을 통해서 지나쳐버릴 것들이 나에게 중요한 하나의 의미가 되었다. 처음 주제가 바로 당신이 그리신 아름다운 세상이라는 주제다. 소제목 처럼 하나님은 참 다양한 색체를 조화롭게 쓰신것 같다. 평범한 나무 하나에도 그냥 녹색과 갈색이 아닌 여러가지의 녹색과 다양한 갈색이 어울러져 있었다. 또한 산을 봐도 정말 다양한 색체가 있었다. 정말 하나님은 색의 대가인것 같았다. 하긴 색체 또한 하나님이 만드셨기 때문에 당연하다 생각하지만 정말 다양한 색을 사용하셨다.

 또한 2번째 주제는 작가가 그린 예수님의얼굴이다. 우리가 쉽게 보는 잘생긴 서양인의 얼굴이 아니라 때묻은 목수의 얼굴이나 아니면 쉽게 만날 수 있는 시골의 고향집의 외숙과도 같은 이미지 그리고 아름답기 보다는 어둡고 검은 예수의 그림들이 대부분이었다. 이 예수님의 그림들을 보면서 어쩌면 우리가 쉽게 볼 수 있는 아름답고 멋지신 예수가 아니라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그리고 고생을 해서 주름이 있는 아주 평범한 얼굴이 아니었을까 라는 생각도 해보았다. 그리고 3번째 주제 중에서 무엇보다 남았던 부분은 피와 꽃이 불게 물든다는 것이었다. 예수의 피는 우리들에게 꽃으로 다가왔고 우리들의 죄도 덮을 만큼 큰 꽃이 되었다.

 비록 이스라엘 백성은 정치적 왕을 바랬지만 인간의 생각의 차원을 뛰어 넘은 영적인 구원의 왕으로 오신 예수님을 찬양합니다. 이 책을 통해서 감사에 대해서 그리고 찬양의 마음을 다잡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