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학식을 하면서부터 주중에는 하루 30분씩 연산 연습을 꼭 하려고 노력을 하고 있는
1학년생~ 아직 머리가 확 트이지 않은 꼬맹이라 학교 가서 친구들 못따라가면 어떡하나..
걱정도 고민도 많이 되고 해서 좀 더 노력하려고 신경은 쓰고 있는데요
그게 또 맘처럼 매일 꾸준히! 그게 어렵더라구요 ㅋㅋ
하루하루 겨우 모으기 가르기 연습하는것도 벅차서 버벅대다 보니
오히려 개념에 충실하지 못하고 맹목적으로 연습! 연습! 이러고 있더란 슬픈 ㅠㅠ
그래서 2학기 부터는 기본 개념을 제대로 익히고 연습을 하기 위해
시그니처 초등수학을 들여다 보게 되었답니다.
아직 어린 1학년생들이라 1학기 교과서를 보아도 그닥 어렵지는 않았어요.
하지만 국어책과 수학책의 난이도가 정말 달라도 너무 달라서 2학기가 더 걱정됩니다.
국어 교과서는 많이 개정되어서 1학년부터 기역 니은 을 가르치기 때문에 무척 유치원생 스러워요
그런데 수학 교과서는 무슨 장난하는것도 아니고
서술형 ㄷ ㄷ ㄷ
아니 기역 니은 배우는 애들이 그 긴 문제를 어떻게 읽고 이해해서 스스로 푸나요? ㅠㅠ
정말 대책없는 교과서에 입이 떡 벌어져서
2학기 부터는 기본 개념서 충실히 보면서 제대로 대처 하려고 한답니다.
개념과 유형의 단계별 학습이 반복되면서 실력을 다져주는
수학의 친구 ㅎㅎ
교과서 위주로 개념을 잡아주면서 다지기 까지 익힐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2학기 예습을 어느 정도 시기에 시작해야 하나..고민이 좀 있어서 며칠 밍기적 거리다 일단 시작을 해보았는데요
다행히 아이가 잘 따라와주고 어려움 없이 받아주는것 같았어요.
조금 큰 수의 개념을 잡는거라 여름 방학 시작전에 미리 시작을 해서
오래도록 다져주어도 좋겠네요
시그니처 초등수학의 활용법!! 을 읽어 보고 최대한 맞춰서 따라가 봅니다.
1주차 에는 100까지의 수 에 대해서 연습을 해요.
2학기의 개념을 잡아주는데 6주의 스케줄을 잡았네요.
한학기 정도 미리 공부를 하는것은 선행에 속하지는 않고 예습 정도로 보면 되니까
아이들의 학습 진행 속도에 잘 맞게 진행이 될듯 합니다.
먼저 아이에게 100까지의 수 개념에 대해 설명을 해주었는데요
장난감처럼 가지고 놀던 블럭 같은 구체물을 예로 그려놓아서 이해가 빠른듯 해요.
10개씩 묶음을 하나씩 세어 보니 수에 대한 개념은 쉽사리 잡혔구요
읽기가 조금 난제였는데 ㅋㅋ
열심히 연습하고 있답니다.
예순 일흔 여든 아흔..외계어 보듯 하는데 꾸준히 매일 보여주려구요
그래도 개념을 익히고 문제를 풀어보니 백발백중 ㅎㅎ
수학을 넘나 좋아하는 아이라서 쉽사리 따라가주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