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아이들 자동차 왜이렇게 좋아하나요? ㅎㅎ
평상시에도 마트갈때면 삼성출판사에서 나온 자동차 딸린 책들을 집어들고 막무가내로 빼줘! 를 외칩니다.
너무 강력하게 원해서 안사줄수가 없다는 ..
그래서 좋아하는 자동차들 보기만 하지말고 직접 만들어보자! 라는 취지에서 아이와 함께 내가만들자! 시리즈 중에서
자동차 를 선택해 울 땡삐와 함께 만들어보았어요.
느긋하게 사진찍고 자시고 할 시간도 없어요
손에들고 놓지 않으며 빨리 빼내놓으라고 성화를 해대서 ㅎㅎㅎ
내가만들자 '자동차'를 보는순간 울 땡삐는 이미 이성을 잃었답니다. ㅋㅋ
만들기판이 총 8장 들어있어요.
아이랑 함께 스쿨버스를 제일 먼저 만들었어요.
아이가 아직 어려서 온전히 혼자 만들진 못하구 옆에서 여기 끼워봐! 조심조심! 을 외쳐대며 스스로 만들게 두었어요.
안쪽에 부품 끼우는건 엄마가 도와주었구요
왠만하면 아이가 스스로 만져보도록 내버려두었어요.
(다른 자동차는 모두 엄청 튼튼한데 요 스쿨버스는 둥근 아치형이 조금은 약했어요. )
울 땡삐 저기 뒷판 끼우는데 어찌나 오래 걸리던지 ㅎㅎ
그래도 끼워놓고 만세를 외치며 방방뛰며 신나했어요
엄마가 좀 쉬고 싶을때 요거 하나 던져주고 만들어봐~ 하면
혼자서 시간가는줄 몰라요 ㅎㅎ
엄마는 옆에서 사진 찍으며 뒹굴뒹굴
종종 조심조심!! 을 외쳐주면 땡!
그리고 또 하나의 즐거움
바로 책을 펼쳐놓고 이야기를 읽어주면 책속의 자동차를 자기가 쥐고 있으니 엄청 흥미를 보입니다.
혹시 책 별로 안좋아하는 아이들 요거 요거 강추에요
뒷쪽엔 조금 큰 아이들이라면 함께 게임을 즐기는 브루마블? 판 도 있어요
자동차 너무 너무 이쁘죠?
위에서 엄마가 좀 내리눌러보았는데 엄청 튼튼해요.
스쿨버스만 빼고 ^^
우리 땡삐 이제 완소 장난감을 알게 되었으니 또 주말마다 서점에서 시리즈별로 다 사다 나르게 생겼네요 ㅎㅎㅎ
8장이라 자동차 8대는 아니구요 총 7대의 자동차에요. 하나는 스쿨버스와 소방차의 부품이 반반씩!
만들기판이 꽤나 튼튼한 보드지라 자동차를 만들고 나서도 엄청 튼튼해요
가위도 필요없고 풀도 필요없고
오로지 손으로만 조물조물 뚝딱! 자동차가 만들어져요.
책에는 그림동화와 함께 설명서 기능도 함께 담고 있는데요 워낙에 간단해서 책을 보지 않고도
뚝딱뚝딱 만들어냈어요.
그림 테두리 쪽으로 눌린 자국이 보이시죠?
손으로 조금만 눌러주시면 쉽게 분리가 된답니다.
자동차들의 색감도 너무 선명하고 컬러가 이뻐서 만들어놓으면 얼마나 이쁘던지
아이가 엄청 좋아라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