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에게 경제학이라는 용어가 그리 쉽고 편하게 다가오지는 않을텐데요...

막상 어른인 저에게도 경제라는 용어를 물어본다는 알고 있는게 과연 얼마나 될까 싶어요....

어릴때 제대로된 경제관념을 심어주는게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고 있지만 제대로 교육을 받지 못한 제가 아이들에게 해줄수 있는거라고는 이렇게 책으로나마 좀더 객관적이고 정확한 지식을 심어줄수 밖에 없더라구요...

처음에 책을 받아들고는 자신이 익숙한 용어가 아니다 보니 경제학이 뭐야 하며 책을 살짝 거리감있게 두더라구요...

그런데 니가 모르는 용어나 이야기들이 짧게 들어 있는거니까 한번읽어봐 하며 가볍게 던져주니 의외로 재미있게 잘 보더라구요...

 

이야기를 통해서 자연스럽게 경제용어나 경제에 관한 정보들을 적어 놓아서 아이들이 더 쉽게 접근할수 있었어요...

경제하면 무엇보다도 돈을 빼 놓고는 이야기 할수가 없겠죠??

첫번째는 화폐의 기능에 대해 나와 있어요...

화폐가 3가지 기능은 우리가 물건을 살때 돈을 주고 물건을 바꾸는 교환의 기능.. 그리고 아이들이 제일 많이 하는 저금 그러니까 가치저장기능, 그리고 가치척도의 기능...

보통 돈이 생기면 저금부터 해야 된다고 하지만 이렇게 3가지 화폐의 기능을 제때 제대로 사용하는 법도 무척 중요하다는것을 일깨워 주는것 같아요...
 

 

여러가지 경제학의 이야기가 나오지만 최저임금제도가 기억에 남아요...

이 책을 보고 나더니...아이들이 저와 남편을 안마를 해주길래 고맙다고 용돈을 2천원씩 줬는데 이건 최저임금보다도 더 작다며 적어도 5580원은 받아야 겠다고 이야기를 하는거에요...

그건 어디서 봤냐니까 이 책을 통해서 알게 되었다더라구요..ㅋㅋ

이런걸 보며 참 교육이 무섭구나 하고 다시한번 느꼈죠...

말그대로 최소한 받아야할 노동의 대가를 최저임금이라고 한다는걸 아이도 제대로 이해한듯 싶더라구요...

평소에 잘 접하지 못했던 경제 용어뿐만 아니라 조금은 어렵게 느껴졌던 경제이야기까지 10대의 관점으로 쉽게 잘 풀어놓은 책이였는데요.. 말미에는 경제용어를 모아놓아 한눈에 알기 쉽게 적어 놓아서 찾고 싶을때 또 쉽게 찾아 볼수 있더라구요...

정말 경제 공부는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들었는데요..

지금이라도 아이들에게 조금씩이라도 이렇게 경제에 관해서 조금씩 가르쳐 줘야 할것 같아요...

너무 좋은책 잘 봤습니다.
 

털에 대한 고민이라면 정말 남일 같지 않더라구요..^^;

그래서인지 이 책이 더끌렸던것 같아요..ㅋㅋ

우리 아이들도 털 많은 엄마를 닮아 지금 예사롭지 않은데 그래서 아이들에게 더 이책을 보여 주고 싶었어요...

어떤 면에서는 보기 흉하고 필요없는 것 같지만 우리 몸에 있다는것은 분명 무언가 필요성이 있기 때문에 진화되지 않고 남아 있는것 같아요.

그래서 아이들에게 좀더 긍정적인 면을 보여 주고 싶었는데..

이 책이 딱 그런 이야기를 해주는것 같네요.^^
 

 
 

이 책을 보면서 털이 많은 사람도 고민이지만 반대로 털이 없는 사람도 그에 못지 않은 고민을 안고 사는것 같았어요..

내가 털이 많다보니 나만 고민이 많고 나만 걱정한다고 생각했는데...

나와 반대의 사람의 입장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수 있는 기회가 되었죠...

우리집 아이와 같은 또래의 주인공 최강을 통해서 또 그 반친구들을 통해서 충분히 학급에서 일어날수 있는 일들을 모티브로 삼아 아이들이 갈등을 겪고 또 힘들어하는 상황을 겪으면서 그 사건의 해결을 선생님이나 부모님의 도움을 받아 스스로 해결해가는 모습은 정말 인상적이였어요...

우리 아이들도 이렇게 긍정적인 모습으로 성장해 가면 좋겠다 싶어요...

나와의 다른 모습을 인정해주고 그 모습이 나와 다르다고 해서 놀림거리가 아니라 서로 지켜주고 도와줄수 있는 존재가 되었음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야기의 중간 중간에 나와있는 과학적 상식도 아이들에게 재미있는 지식으로 다가와서 자연스럽게 과학 공부도 할수 있었어요..

제목을 보고 어떤 내용일까 무척이나 궁금했는데.. 또래아이들의 성장을 다룬 성장일기 같은 느낌이였어요..

그래서 인지 더 공감하고 재미있다며 읽더라구요...

우리 아이가 혹시 책속의 주인공 고아라 같은 상황을 겪더라도... 긍정적으로 잘 해결해나갈수 있는 힘이 생길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좋은책 잘 읽었어요.

 

인기있는 게임을 책으로 만나보는 드레곤빌리지 두번째 도형게임...

공간적 인지능력을 높여라~~!!

어려운 도형개념을 쉽고 재미있게 퍼즐로 배워보고 초등교과서에 나오는 도형들을 완전정복한다는 취지로 만들어졌네요..

쉽고 재미있게 배우다 보니 아이들이 학습이라기 보다 놀이로 받아들이고 너무 재미있어 하더라구요.

 

삼각, 사각, 원, 입체모형의 배틀로 각각 도형의 특징을 익히고 갯수도 찾아보고 도형에 얽힌 이야기도 읽어보는 알찬시간이였어요.

 

다양한 종류의 학습방법들이 들어있어 시간가는줄 모르더라구요.

거기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드레곤들이 가득 들어있으니 더 좋아하구요..

이렇게 게임을 하듯 자연스럽게 학습과 연계될수 있는 장점이 있었어요.

만들기도 할수 있어 나중엔 자기가 공부한 도형들을 직접 만들어 보고 눈으로 확인해보니 확실하게 도형은 익힐수 있었어요.

도형뿐만 아니라 중간중간 들어있던 보드게임과 숨은그림 찾기는 또다른 재미가 있더라구요...

너무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