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살 둘째가 여름부터 꾸준히 하고 있는 수학 워크북.

A1로 시작해서 평일에 매일 한 챕터씩 하는데, 하루치가 8쪽 정도라서 힘들어하는 날은 나눠서 하기도 하고 

보통은 하루에 한 강 끝내는 것 같다. 수 가르기는 조금 헷갈려하지만 전반적으로 잘 따라와준다. 

조금씩 반복되는 학습패턴이라서 덜 어려워하는 것 같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알록달록한 그림 덕분도 있을 것이고,

중간중간 지치지 않게 스티커 붙이기나 색칠하기도 등장해서 아직 어린 나이지만 부담없이 하고 있다.

먼저 공부하자고 가져오는 날이 더 많아서 흐뭇한 마음도 좀 있다.

소마셈 연산 풀던 첫째도 다소 지루한 연산의 반복에 지쳤는지, 

동생의 알록달록 귀여운 책이 부러운지 진도가 영 안 나가서 기적의 유아수학으로 갈아탔다.

잘 할지 몰라서 처음엔 일주일에 한 권씩 구입했는데 단계가 넘어가면서 세트구입이 나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