칮친정 부모님이 바쁘셔서 오늘은 부은이 데리고 리본공예 수업 다녀왔어요.

원래 귀걸이 하기로 했는데, 급 변경되었네요.

그래도 마음에 드는 건 엄마들 머리에 할 수 있는 삔이라서 좋네요^^

제가 모델이 되어 찍지 못해서 부은이한테 살짝 찔러주니

사이즈가 안 맞아 흐느적하지만 이쁘지요?^^

장미 만들기 왜 이렇게 힘들었는지 몰라요.

생각보다 이쁜 모양으로 잘 안 나와서 애먹었네요.

어제 만든 작품은 아이 곱창 머리띠와 딸기 방울 세트랍니다.

레드와 핑크의 조화 그리고 레이스의 결합까지^^

또한번 마음에 드는 작품이 탄생했어요^^

오늘 오후에 결혼식 있는데 부은이 이거 하고 외출할려고 해요~

 

2009.1.15

오늘은 문화센터에서 배우는 리본공예 수업 다섯번째네요.

그간 아이를 위한 소품이 주였는데,

오늘은 엄마를 위한 멋스러운 목걸이에요.

제 얼굴을 공개하기가 그래서

부은이를 모델삼아 목걸이를 했을때의 모양입니다.

사진으로 보기엔 검정으로 보이지만

실제는 짙은 남색빛깔 리본이며 진주는 보라와 남색이 가미된 색.

겨울 상의에 걸치니 너무나 멋스럽게 어울리는 거 있죠.

포인트가 되는 리본은 총 5종류인데

한층씩 글루건으로 자유자재로 붙인 형태입니다.

그리고 마지막 포인트 구슬 중간에 붙이고 퍼(FUR) 깃털 장식까지 달면 끝~

 

오늘은 부은이를 데리고 수업을 받아서

다 꿴 구슬을 부은이가 만지다 바닥에 우르르 떨어뜨렸지만

엄마가 만드는 모습을 1시간 넘게 잘 지켜보았답니다.

(물론 옆에서 가위 가지고 종이 자르고 볼펜으로 낙서도 했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