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TV에서 매주 토요일마다 하는 따개비루를 아이와 매주 시청을 합니다.
평일에는 9시부터 10시까지 만화만 EBS TV에서 하는 어린이 프로그램만 보여주어서 평일 방송을 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토요일에는 연달아 몇편씩 하는 걸 보아사 아이도 참 좋아합니다.
파스텔톤의 이쁜 색감과 귀여운 캐릭터들이 등장을 하는데, 단 대사가 없다는 점입니다.
대사는 없으나 캐릭터들은 감탄사나 옹알이 정도로 서로 의사 소통을 합니다.
말이 틔이기 전 아이들이 보면 참 좋은 프로그램이라고 생각이 되었답니다.
따개비 집에서 우연히 들어와 태어나게 된 '루'와 루를 발견한 벨라와 그의 친구 크루루가 친구가 되기 까지의 과정이 예쁘고 따뜻하게 그려진 책이랍니다.
비가 와서 따개비 집에 물이 차 걱정이 된 이 세 주인공들은 조개껍데기로 멋진 지붕을 완성하며 '루'를 위한 멋진 집이 탄생됩니다.
하지만 지붕이 생긴 것도 잠시...
비가 찬 집이라 집안은 너무나 추웠는데,'루'의 멋진 아이디어로 어느새 따뜻한 집이 되었답니다.
그리고 어느새 친구가 되어버린 세명의 동물들... 루와 벨라와 크루루.
TV속에서 금방이라도 튀어나온 듯한 세명의 동물들 루와 벨라 그리고 크루루가 처음 만나고 그리고 친구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흐믓하게 그린 그림책이었답니다.
아이도 아는 캐릭터들이 그림책에 나오니 읽어달라고 많이 졸랐어요.
밤에 읽어줘도 좋은 책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