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때 본 <대지> 그때 당시에는 작가의 이름을 모르고 보았다. <연인 서태후>를 보고서야 <대지>가 펄벅의 작품이라는 것을 알았다.
펄벅은 우리나라에도 [펄벅 재단]이 잇을 정도로 생전에 좋은 일을 많이 햇다. 그래서 펄벅에 대하여 알고 싶어서 평전을 읽을까하고 생각을 했는데 나에게는 아직 평전이나 자서전은 무리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펄벅의 인생을 소설화 시켰다. 윌로우라는 친구가 등장을 하여 펄벅의 인간적인 면이 묘사가 되어 있다.
저자인 안치 민은 중국의 문화대혁명 때 펄벅을 미국제국주의자로 고발하라는 중국의 지시때문에 펄벅을 알게 되었다. 그 후 <대지>를 접한 후 펄벅의 인생과 펄벅이 해내온 모든 것을 다시 보았다. 그 후 저자는 펄벅을 조사하여 이 책을 쓰게 되었다.
저자는 자기가 알고 있는 펄벅을 많은 사람에게 알리고 싶었고, 펄벅에 대하여 잘못 알고 있는것을 고쳐주고 싶어했다.
나는 이책을 보면서 “위대한 펄s 벅”이 아니라 내 친구 펄벅. 성공한 펄벅. 강한 정신력을 가진 펄벅. 역경을 견디고 사랑과 우정을 지켜 온 펄벅을 알게 되었다.
쉽게 읽고 펄벅을 알아보라는 의미로 저자는 소설로 글을 썼을 것이다. 저자의 뜻과는 다르게 나에게는 가슴을 뜨겁게 울리는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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