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지만 어려운 휴식이라는게 음반하나로 해결이 되겠느냐만은

작은 도움은 될수있겠지 하는 희망으로 들은 음반인데

기대이상의 멋진 효과를 만났습니다.

자켓에서 보이는 푸른 산책로에 앉은듯이

심박수가 안정되고 편안한 미소를 띈 자신을 마나게된다니까요

햇빛좋은 자연이 있는 곳에서 이 앨범을 듣기를 특히 권합니다.

아니면 바븐 출근시간 지하철에선 꼭 눈을 감고 들어요

*^^*

소크라테스는 왠지 어렵다.

하지만 왠지 서점에서 눈이 가고 손이가는 책을 만났을때

그 표지가 소크라테스라면 주저하게되는 것이다.

그러다가 어쩌다가 우연히 그 책을 읽게되었을때 그 우연한 만남의 주인공이

바로 이 <소크라테스 최후의 13일>이였는데

나는 아직 그의 사상을 설명하라는 질문에서는 입이 떨어지지않을지 몰라도

인간 소크라테스를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누군가 묻는다면

옳은 것을 찾은 가장 진실한 사람이였다고 대답할수 있다.

2500년의 시간을 초월해 진실된 사람의 진심을 알게되었다.

요즘처럼 분통터지는 시대에

그가 다시 나타나 옳은 것을 위해 목숨까지 바치는 숭고함을 다시 말해주길 기다린다. 

시간을 판다니...

이 얼마나 황상한 말인가만은

저 이전 봉이 김선달님께서 그러하셨듯

블루오션을 발견한다는것은 대단한 사업가의 필수 덕목이 아니던가..

생각보다 건조한 문체라서

재미나는 문체를 구사하는 일본소설의 분위기를 기대한데에서는 뒷통수를 맞았지만

은근히 느껴지는 유머랄까..

키득거리는 경험또한 하게된다.

나름의 그 지미진 매력에 빠져서 친구에게 선물까지 해준 책이니...

그 매력은 결코 작지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