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인은 치과에서 만들어진다 ㅣ 예뻐지고 싶다면 성형외과가 아니라 치과에 가라 ㅣ

이진민 저 | 쌤앤파커스 ㅣ 2014년 06월 02일 출간 ㅣ 가격 : 15,0 (1만5천원, 만오천원)

    어느순간부터인지 기억도 안날만큼 이제는 상식처럼 예쁘다는 권력이 대한민국을 지배하고 있습니다. 미인공화국에 살고있는셈이죠. 하긴 이건 인스타그램이나 유튜브에 스타로 군림하게된 '예쁘고' '잘생긴' 일반인들의 삶이 드라마틱하게 셀러브리티의 그것이 되는것을 보면 대한민국에 국한된 사회현상은 아니네요. 그러니 우리는 좀더 예버지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해서는 안되는 세상에 살고있어요. 슈퍼갑은 못되도 기본은 하자..라는 안일한 주의랄까? 크크크..뭔가 소극적인 냄새가 물씬나는 자세입니다. 그러고보니 저도 꽤나 소극적인 자세로 'Beauty'를 받아들이고 있었나봐요. 알고보면 참으로 털털하다..라는 이야기를 듣곤하는 저는 그나마 '클렌징 + 선블럭 + 아이크림'의 3단계를 지켜왔다는걸 제외하고는 딱히 비싼 화장품이 좋은지도 잘 모르겠어..라는 주의라 그나마 어릴적에는 고집하던 비싼 명품화장품도 지금은 졸업?이랄까? 쓴던거 몇가지는 여전히 쓰고있지만 그외에는 그냥 길가다가 아무거나 잘 쓰는 사람이 되었고.. 여전히 겁은 무진장 많은 사람이라..피부과의 시술은 두려움의 대상일뿐..피부관리보다는 피곤한 스케줄에 지칠때 바디관리를 받으면 받았지 마사지도 그렇게까지는 즐기는 사람도 아니고..아 이러다가는 이런 아름다움주의자 세상에서는 폐자가 되고말겠어..라고도 말할수있겠네요. 그런데, 달라져야해! 라는 경각심을 심어준것은..알게모르게 이제 나이가 나이이다보니, 약간의 시술과 마사지는 티를 안냈을뿐 일상이 된 주변 지인들의 이야기를 듣고보니..나만 너무 내 피부에 무책임했던것 아닐까? 라는 뒤늦은 경각심과 두려움에 최근에는 피부과도 성형외과도 더이상 두려워하지말아야지..라는 생각이 들기시작했다는건데요..어라? 이건 또 뭐지? 피부과도 성형외과도 아닌 치과? 치과라니? 치과에서 미인이 만들어진다고?????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책을 만났습니다.

   제게 '치과=스케일링'의 공간일뿐..원래 치아가 좀 약하기는 하지만..그래도 양치는 열심히 하니까 딱히 치과에서 치료받을 일이 잘 없어서 정기적인 스케일링말고는 딱히 갈일이 없는 곳인데..이곳이 성형외과도 아니고, 아니 성형외과를 제끼고 미인을 만들어주는 곳이다...라는건데요.

	예뻐지고 싶다면 성형외과가 아니라 치과에 가라! 美男美女 필수코스, 치아성형의 모든 것! 얼굴을 바꾸고 싶다면 치아를 바꿔라. 1mm의 차이로 얼굴 전체의 느낌을 확 바꿔주는 치아성형의 모든 것, 한국아나운서연합회 치과자문의 이진민 원장이 속 시원히 밝힌다. 연예인, 아나운서 등 뷰티 정보에 밝은 사람들은 이미 다 하고 있거나 벌써 마쳤다는, 일명 아나운서 교정 ‘인코그니토’부터 돌출입교정, 잇몸성형, 라미네이트, 스컬트라 등 최신 심미치료 시술법을 전격 공개하고, 아름다운 얼굴선과 눈부신 미소를 되찾아줄 다양한 치과의 마법을 모두 알려주는 책. 이제껏 몰랐던 내 얼굴의 부조화와 불균형, 원인을 알면 누구나 고칠 수 있다!

   이 책을 읽고보니..나도 내심 가지고 있던 고민들이 있었구나..라는 깨달음이 일단우선..그리고 이거야말로 치과가 아니면 치료가 안되는 것들이였구나,,라는 깨달음..TV속 연예인들, 아나운서들의 완벽하게 아름다운 입술과 입매, 그리고 치아까지 그 모든것이 덴티스트의 손길을 거친것이라는걸 알고보니 약간의 배신감?이 들정도네요. 치아 화이트닝은 해외에서는 굉장히 일상적인 뷰티주제들이지만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좀 밀려져있는 감이 있지만..세계적인 흐름을 자꾸만 더 빠르게 닮아가는 우리의 패션과 뷰티시장의 속도감에 의하면 이제 곧 기초케어처럼 모두가 화이트닝에 집중하는 때가 올테니, 일단은 치아 화이트닝부터..그리고 무도의 박명수아저씨처럼 모두 잇몸미남이 되기위해서는 알고보면 예쁜 미소도 예쁜 치아와 잇몸교정으로도 만들어지는거라는 놀라운 사실에..급 관리+시술+수술..이 땡겨오는 지금입니다. 한때 외모가 모든것이던 직업군에 있었었고 그래서 늘 시술과 수술을 일상적으로 삼던 주변 사람들에게 쌓여살면서도 절대 귀팔랑이지않던 뚝심있는 제가 이번에는 정말 왠일인지 뒤늦게 귀가 팔랑이고 있네요. 어쩜 그리도 예쁘단말이냐..예쁘게 입꼬리가 올라가는 아나운서의 미소와 그 완벽한 치아들..그 예쁜 미소는 치과에서 찾아오는겁니다!! 이젠 카드긁고 돈만 벌면 되는건가? 응?

   이 책만으로 모든 치과 뷰티시술의 모든것을 알지는 못할겁니다, 하지만 아시다시피 성형외과나 피부과..상담받으러가면 당장에 정신줄 놓고 카드긁고 오게되는건 현란한 말빨의 상담하는 분들 때문이잖아요. 치과역시 이와 다르지않음에 좀더 확실히 공부하고 가시라는 점이예요. 블로그와 까페의 정보들 역시 이제는 전문 광고쟁이들의 손길을 피하지못하는게 지금 현실이라,,저는 되려 더 헛갈리더라구요. 그러나 이 책은 생소하지만 호기심가득찬 분야인 <인토그니토>라던가 하는 전문시술에 관해 상담하는 분들이 아니라 전문의가 직접 설명을 친절하게 해준다는게 장점입니다, 이제는 공부해야 예쁘지는 시대니까요. 우리 똑똑하게 예뻐지자구요!

+ 까페 꿈녀의 체험단으로 쌤앤파커스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은 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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