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믿는 하나님이 어떠한 분이신가에 대해 새삼 감사할 수 있었다.
사랑이신 하나님.. 내게 복주시기를 원하시는 하나님.. 또 믿고 의심치 않으면 주시는 능력의 하나님... 참 좋으신 나의 아버지..
예수께서 이르시되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자에게는 능치 못 할 일이 없느니라."하시니 (막9:23)
저자는 믿음이 최고의 삶을 이끄는 마스터 키 임을 역설하고 있다.
그 믿음은 단순히 내 삶은 잘 될거야..하는 막연한 긍정의 믿음이 아닌, 하나님이 개입하시고 인도하시는 나의 삶의
최종 목적지는 "최고의 삶"임을..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 앞에 입을 크게 벌려 하나님이 하실 것들을 기대하며
큰 믿음으로 나아가라고 힘주어 말하고 있다.
본문중에 '매일 매순간 믿음을 선택하기로 결단하라'는 말이 인상적이다.
개인적으로도 마음가운데 사단이 주는 '의심하는 습관'이 몸에 밴 나로서는, 하나님의 자녀임에도 불구하고
눈 앞의 문제들 앞에 낙심하고 염려, 걱정하는 모습이 더 많았음을 고백한다.
이 책을 읽으며, 내 자아가 내 생각의 습관이 얼마나 잘 못되고 사단이 좋아 할 만한 습관에 젖었었나를 되돌아 보게 되어 좋았다.
"너희 중에 누가 아들이 떡을 달라 하면 돌을 주며 생선을 달라 하면 뱀을 줄 사람이 있겠느냐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 (마 7:9-11)
선하신 하나님, 내게 복주시기를 원하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며, 주의 하실 것들을 기대하며, 나의 달려갈 길을 달려가는,
하나님 앞에 믿음의 사람 나, 박 은정이 되도록 오늘도 하나님 앞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나아가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