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권은 시험이랑 해설 각각 mp3를 홈페이지에서 다운 받을 수 있는데, 이건 해설만 홈페이지에서 다운 받을 수 있네.

왜 시험을 두번 들려주지 않는거야.

‘한복’ 같은 단어를 놓치면 완전히 문제 하나 날아가는거다.

5부 문제들이 너무 어렵다. 제대로 답을 할 수 있으련지.

한달 안에 얼마나 많이 준비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긴장 안하고 잘 답을 했으면 좋겠다.

시간이 8초, 15초 뭐 이런식이니 훅 하고 말하는 시간이 지나버릴 것 같다.

뭐 처음으로 도전하는거니까 어떤지 분위기 익힌다는 생각으로 도전해봐야지.

모든걸 중국어 시험 모드로 돌입해서 계속 듣고 따라 말하는 걸 연습해봐야겠다.

문제집이 많으면 좋을텐데 이 두권 밖에 없는게 너무 아쉽다.

다른 데도 문제가 있는지 알아보던가 아님 HSK 회화 시험지를 사봐야겠다.

문제 양식이 비슷하려나?

막상 해설집의 답안을 들을때는 알겠는데 그걸 내 입으로 말하는건 왜이리도 힘든지.

책이 출간된걸 보니 2007년도인데 내가 왜 그전에 이런 시험이 있다는걸 몰랐을까?

이걸 알았으면 중국에서 갔다가 왔을때 바로 시험을 봤을건데.

물론 2년 지나서 시험 성적이 인정은 안되겠지만 그래도 내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 평가할 수 있었을건데

내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공정하게 평가되었음 좋겠다

시험비만 저렴하면 매달 시험 치면서 시험 성적을 올릴건데, 너무 비싸다.

참으로 골 때리는 사람이다.

자기가 좋아하는 거라면 물불 안 가리고 도전을 해서 완전히 성공을 하면 가장 높은 자리에서 그냥 아무런 미련 없이 내려와버리니.

완전 무일푼에서 칵테일 사장이 되고 체인점도 내더니, 다시 그냥 백수로 돌아와서 출판사를 차려서 자신의 책을 만들지 않나, 책 출판이 성공하자 다시 그냥 백수에서 세계 여행을 하고 일본으로 다시 돌아와서 자신만의 파라다이스를 만드는..

그런 저력이 과연 어디서 나오는 걸까?

한 분야에 성공했으면 그 지분을 가지고 다른 분야에 도전했을 법도 한데 다시 무소유에서 시작하는 모습이 상당히 충격적이었다.

이 사람의 책 love and free도 그렇고 참으로 자유로운 마음을 지닌 사람이란 생각이 많이 들었다.

어쩜 그렇게 복을 타고 났는지.. 아니면 자신이 좋아하는걸 해서 스스로 복을 불러 오는 건지.

이 책을 읽으면서 다시 한번 더 손석희 스타일이 생각났다.

무대포로 도전해서 거의 신용불량자가 될 정도로 위험했던 칵테일이나 출판 사업에서 성공할 수 있었던 건 99도의 지루한 어려움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극복해서 100도의 성공을 맛본 게 아닐까? 내가 지금 이렇게 비실비실 하는 것도 사실은 남은 1도를 위한 몸부림이 아닐까?

그냥 여기서 포기하면 지금은 편할지도 모르지만 평생 후회하면서 조금만 더 고생하면 맛 볼 수 있는 성공을 늘 그리워하지 않을까?

그래서 이 사람의 도전 정신을 본받으려고 한다.

Advanture Life는 나도 만들어갈 수 있으니까..

원래는 중국어 HSK 말하기 시험을 접수를 하려고 했으나 서점에 책을 찾아보니 아직 이것과 관련된 책을 찾아보기 힘들었다.

그래서 다른걸 찾다보니 시사YBM에서도 중국어 말하기 시험을 하는게 아닌가. 그리고 이것과 관련된 책도 두권 있고.

그래서 말하기 평소 실력을 체크나 할겸 두권 다 사서 중국어 과외에 사용하고 있는데, 4부까지는 어느정도 하겠는데 5부는 너무 어렵다.

국제 결혼에 대한 나의 의견을 말하라거나 진정한 친구는 무엇인지 말하라고 하다니..

그냥 친구랑 편하게 얘기는 어느정도 하겠는데 갑자기 나의 의견을 우리말로도 잘 못하는데 중국어로 하려고 하니 죽을 지경이다.

그래도 이왕 한거 내 실력이 어느정도 인지 궁금해서 덜컥 중국어 말하기 시험을 신청했다.

무슨 시험 가격이 6만원이나 하다니.. 아.. 완전 거금을 들였는데 초급 이하로 결과 나오면 완전 좌절인데.

좀더 시간 지나서 볼까 하다가도 나중에 점점 흥미가 떨어지는 나의 성격도 있고, 이런 목표가 있어야 열심히 하지 않겠는가

또하나, 토익 성적이 있으면 무려 만원이나 할인해서 5만원에 접수를 할 수 있는게 아닌가.

중국어 성적이 나오면 어디에다 쓰는가라고 물어보는데..

그냥 취미로 내 실력을 보기 위해서랄까? 태권도, 검도 급수를 따는 재미와 같다고 할까?

딱 한달 시간이 남았는데, 지금부터 집중해서 성적 잘 받아야겠다.

제일 중요한 논문도 안 쓰면서 또 이렇게 다른데 집중하는건 문제인데..

토익은 아침 9시 반까지 가야하는데, 이건 11시 반까지 입실이라 너무 좋다.. 늦잠 자도 되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