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알스 전에 뉴스에서 나온거 보고 관심있게 보고 있었는데 대전에서 공연을 하네요.

여러가지 할인 혜택이 많은데 그 중에서도 카페 회원 50% 할인인게 있어서 알려드립니다.

cafe.daum.net/happyworld1995

여기 카페에서 전에 심수봉 콘서트 기회도 하던데, 이번에 옹앙스 기획은 한것 같네요.

회원이면 50% 할인이니 이번 기회에 저렴하게 구경하세요^^

여자친구에게서 처음으로 받은 책. 
여자친구와 내가 서로가 끌려서 인연이 되었듯 이 책도 왠지 모를 끌림이 있어서 책을 읽게 되었다.
여행을 하면서 적은 note라는 부제가 있듯, 이 책을 읽고 있으면 그냥 여행하면서 끄적인 노트 같은 생각이 든다.
한마디로 적응이 되지 않는다. 
왜 이사람의 끄저인 노트를 읽고 있어야 하는건지.
무슨 말을 하는건지 알수 없는 글을 읽고 있으니 진도도 나가지 않고 재미도 없네.
처음에는 사랑과 관련된 내용이 있어서 그 부분은 의미있게 다가왔는데 중반부로 넘어갈수록 마음속으로 호응이 되지 않는다.
사진은 잘 찍은 것 같으면서도 글과는 별로 상관 없는 것들이라 글이랑 사진이 다 엉뚱하게 따로 노는 느낌이다.
이 책을 선물을 받았으니, 그리고 읽기 시작했으니 그냥 끝까지 읽기로 마음을 먹었지만
과연 나에게 이 책이 어떤 의미가 있을까? 
글, 하나하나가 완전히 다른 내용이라 흐름이 계속 뚝뚝 끊어져서 글에 몰입을 하기 힘들다.
왜 여자친구는 이 책이 마음에 들었던건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이 책을 보면서 드는 한가지 생각은 정말 이 사람은 여행을 엄청나게 많이 해서 부럽다는거다.
과연 몇개의 나라를 여행을 했을까?
자기가 가고 싶은 나라 마음껏 여행하면서, 그곳에서 드는 생각을 끄적이면 그게 책이 되는 것.
그런 그의 능력이 부럽다.
학회로 정해진 나라에 마음 졸이면서 여행하는게 아니라 내가 가고 싶은 나라 마음껏 여행하면서 글을 쓸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모든 사람들의 희망사항이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