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세계 경제의 작은 위기가 있었나보다.
이책은 2008년 세계의 큰 위기가 있기전,
2008년 초에 쓴 책으로 앞으로 세계 경제가 어떻게 변화할지 전망하는 책이다.
2007년부터 아니 그전부터 미국에서 위험 신호는 계속 나오는데,
그것을 제대로 막지 못해서 결국 2008년 말 미국을 강타했다.
여기에서는 이러한 위험 신호를 판단할 줄 아는 능력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지금도 신문, 방송, 인터넷에서 끊임없이 쏟아지는 정보 중에서
대부분은 노이즈일 가능성이 많아서 일반인들은 그냥 스쳐지나갈 수 있 있는데
그중에 어떤것이 실제 필요한 정보인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
경제학에 문외한이라 책의 내용을 이해하기 어렵다.
하지만 큰 그림을 보면 미국에서 제 3 세계로의 경제 주도권의 전달이
이미 깊숙히 진행되고 있다는 것이 주된 메인 내용이다.
그러한 흐름 속에서 개인은 투자자로서 어떻게 판단하고 행동을 해야할까?
일단 달러화의 약세가 계속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300만원 정도의 미국 달러를 팔아야할지
계속 보유하고 있어야할지가 나에게 닥힌 실질적인 문제가 아닐까?
투자자로서 어떻게 판단을 하고 행동으로 옮겨야할지..
1년전 들었던 적금을 그냥 올해 초에 주식에 다 투자를 했으면 지금은 행복했겠지?
'만약에' 라는건 절대 일어나지 않는다는걸 알지만 가끔씩 생각나는건 어쩔수 없네.
1000만원을 가지고 있다는것에 뿌듯해하지만 사회에서 나와보면 결국 그 돈으로도 할 수 있는건 아무것도 없고.
임대 아파트도 살수 없는 돈인걸 보면 한편으로 서글퍼진다..
p.s. 유성에 임대 아파트 10평 정도 되는 아주 작은 주공 아파트가 8월에 공지가 나왔는데
돈이 없어서 그냥 씁쓸히 접었다는...
언제쯤 혼자 사는 '집'이라는 곳에서 살까?
대학교 1년차부터 박사 4년차까지 닭장같은 방에서 남자랑 같이 사는 현실이 서글퍼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