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패턴이라는 용어에 대해서는 종종 들었는데, 실제 그것이 무엇인지 어떻게 활용하는것인지에 대해서 몰라서 이번 기회에 쉽게 읽을 수 있는 헤드퍼스트 디자인 패턴책을 공부했다.

실제 응용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하나씩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서술식으로 설명하고 있어서 딱딱한 전공책보다는 이해하기가 수월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산만한 느낌을 피할 수 없었다. 정신이 좀 없다고나 할까.

원서와 달리 한글 번역책을 읽으면 아무래도 진도는 빠른 반면에 우리말로 번역한 단어들이 쉽게 와 닿지 않은 경우가 많다.

오히려 한글을 보고 있으면 무슨 말인지 모르겠는데, 그럴때면 차라리 영어 원문판을 볼까하는 유혹을 떨치기 어럽다.

영어로 읽으면 더 진도가 안 나가서 중도에 포기를 한 경험이 많아서 차라리 한글판이라도 다 읽는게 이번 프로젝트의 목적인지라.

주로 C++언어로만 구현을 하다가 이번 책에서 JAVA로 설명이 되어있어서 다른 언어에 대한 감을 키울 수 있었던점도 좋았던 것 같다.

비록 책을 다 읽은 이 시점에 각 패턴에 대해서 잘 알지는 못하지만, 그래서 다시 GoF의 디자인 패턴을 읽으면서 복습을 하려고 한다.

자바에 대해서도 다시 공부를 하면서 객체 개념에 대해서 제대로 알아야겠다.

이제부터 100권 프로젝트 시작이니 올해 꼭 100권을 다 읽어야지.

저녁 자기 전에 읽어서 중간중간 흐림이 끊어지고 졸려서 읽는데 어려움이 많지만 그래도 안 읽는것보다는 낫지 않을까?

여자친구가 이 책을 읽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영화를 같이 보러 갈까 하다가 여자 친구가 보고 나면 기분이 우울하다는 평이 있다고 약간은 꺼리는 바람에 그냥 혼자 영화를 보게 되었다.

책도 읽으려고 마음먹었으나 엄청난 두께의 압박을 이겨내지 못하고 그냥 영화로 만족하기로 했다.

현재는 소설에 빠지면 다른걸 못하기에..

처음에는 당연히 미국 최신판 영화를 봤다.

오래전 한 여자의 죽음과 그것을 파해치는 기자.

전형적인 추리극이면서도 탄탄한 스토리에 기반한 이 영화의 매력에 빠져서 밤새서 영화를 봤으나 중간중간 이해되지 않는 것이 많았다.

워낙에 많은 사람들의 이름이 혼재되어서 나오고, 영화로서는 행간을 표현하지 못하는 단점 때문이었다.

그래서 다시 이 영화를 처음부터 볼까하다가 스웨덴판이 있다는걸 알고 스웨덴 버전을 다시 보았다.

30분 더 길어진 영화라서 그런가 아니면 감독의 책에 대한 다른 시각으로 인해서인지 색다른 느낌으로 볼 수 있었다.

줄거리는 같으나 세세한 부분이 다르다고나 할까.

재미있는건 미국판은 남녀 주인공이 상당히 매력적으로 나오는 반면에, 스웨덴판은 무슨 옆집 아저씨도 아니고 영 촌스럽기까지 했는데, 이런 주인공들의 모습에 익숙하지 않아서 상당히 당황스러웠다.

비교를 굳이 찾자면..

스웨덴판이 좀더 노골적이고 잔인하다고 하면, 미국판은 좀더 로맨틱하다고나 해야하나..

다른 영화의 절름발이 주인공이 생각날정도로 마지막 반전이 신선했고, 오랜만에 괜찮은 영화를 봐서 기분이 좋았다.

여자친구가 이 책을 읽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영화를 같이 보러 갈까 하다가 여자 친구가 보고 나면 기분이 우울하다는 평이 있다고 약간은 꺼리는 바람에 그냥 혼자 영화를 보게 되었다.

책도 읽으려고 마음먹었으나 엄청난 두께의 압박을 이겨내지 못하고 그냥 영화로 만족하기로 했다.

현재는 소설에 빠지면 다른걸 못하기에..

처음에는 당연히 미국 최신판 영화를 봤다.

오래전 한 여자의 죽음과 그것을 파해치는 기자.

전형적인 추리극이면서도 탄탄한 스토리에 기반한 이 영화의 매력에 빠져서 밤새서 영화를 봤으나 중간중간 이해되지 않는 것이 많았다.

워낙에 많은 사람들의 이름이 혼재되어서 나오고, 영화로서는 행간을 표현하지 못하는 단점 때문이었다.

그래서 다시 이 영화를 처음부터 볼까하다가 스웨덴판이 있다는걸 알고 스웨덴 버전을 다시 보았다.

30분 더 길어진 영화라서 그런가 아니면 감독의 책에 대한 다른 시각으로 인해서인지 색다른 느낌으로 볼 수 있었다.

줄거리는 같으나 세세한 부분이 다르다고나 할까.

재미있는건 미국판은 남녀 주인공이 상당히 매력적으로 나오는 반면에, 스웨덴판은 무슨 옆집 아저씨도 아니고 영 촌스럽기까지 했는데, 이런 주인공들의 모습에 익숙하지 않아서 상당히 당황스러웠다.

비교를 굳이 찾자면..

스웨덴판이 좀더 노골적이고 잔인하다고 하면, 미국판은 좀더 로맨틱하다고나 해야하나..

다른 영화의 절름발이 주인공이 생각날정도로 마지막 반전이 신선했고, 오랜만에 괜찮은 영화를 봐서 기분이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