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어떻게 알게 되었고 왜 주문을 하게 되었는지 모른채 지금 이 책이 내 손에 있다.

어디선가 좋다는 평을 봤겠지..

강점은 한마디로 내가 잘하고 좋아하고 계속 하고자 하는걸 찾아서 그것만 하라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평상시에 자신이 못하는걸 잘하려고 노력을 한다.

나역시도 지금 비록 내가 못하지만 계속 하면 이 전산 분야를 좋아하고 잘하게 되지 않을거까라는 생각을 가지고 계속 하는데, 저자는 바로 이런 점을 지적하고 있다.

어쩔수 없이 하는거나, 아님 내가 억지로 하는 것인지를 파악하고, 그런거 잘하려고 백날 노력해봤자 자신이 만족할 수 없고, 성공할 수 없다고..

내가 뭘 좋아하고 무엇을 할때 가슴속에서 뛰는걸 느끼는지를 파악하고 그러한 것을 찾아서 실천을 해라고.

즉 자신의 강점을 알고 그것을 할 수 있어야된다고..

하지만 아직 잘 모르겠당. 난 정말 이 분야가 싫은데 뛰쳐나갈 수 있는 용기가 있을까?

현재의 상황이라는 알 껍찔을 깨고 나갈 수 있어야하는데, 머리 속으로는 아는데 쉽게 도전이 안된다.

내가 만일 운좋게 좋은 IT 회사를 들어가서 연봉을 많이 받는다고 행복해질까?

그냥 홀로 사진찍고 여행하는걸 좋아하는데. 그게 내 강점 같은데...

다른 사람들이 힘들때 나에게 의지해서 얘기하는거 들어주는게 내 강점 같은데...

그런 강점들을 찾아서 떠날 용기가 있을까..

책을 읽으면서도 계속 마음 한편으로 편하지 못한채 내가 어떤 결정을 내려야하는지 더 모르겠다..

아웃라이어에서는 1만 시간의 법칙으로 하나를 열심히 하면 된다고 했는데, '강점'에서는 그건 아니라고 하고

같은 대상에 대해서도 서로 다른 의견을 내고 있으니 무엇이 진실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