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명화 퍼즐북

두뇌계발 퍼즐놀이

 

명화 스티커북을 아이랑 했을때도 미술관에 가지 않고 책으로 명화를 보고 이야깃거리를 나누었던 경험이 있는데

참 좋았던 기억이 난다.

그런데 이번엔 명화 퍼즐북이래서 더더욱 궁금증을 불러 일으켰다.

명화 감상과 퍼즐놀이를 하나로, 그것도 한 책에 묶은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이 책에는 5가지 재미난 퍼즐이 한 권에 모여 있다.

아를의 빈센트의 방(16조각)

왼쪽에는 퍼즐, 오른쪽에는 그림을 보고 상상한 이야기와 대화를 나눌 수있는 거리와 질문거리를 던져준다.

이 아저씨 방에는 뭐가 있니? 묻고 아이의 관찰과 대답도 들어본다.

르누아르의 피아노 앞의 소녀들(20조각)

손가락으로 피아노 치는 흉내를 내며 노래도 불러보고 피아노도 쳐보며 감상하면 더더욱 좋겠죠?

퍼즐로 보아도 참 아름다운 그림입니다.

고갱의 아레아레아(20조각)

원시적인 분위기의 진한 색감으로 독특한 그림또한 선보여주네요.

두 주인공의 모습을 통해 즐거움이 느껴지는지요?

금붕어(마티스)20조각

아이들에게 쉬운 감상..물고기 금붕어

퍼즐아래에는 이렇게 명화의 밑그림이 그려져 있어서 아이가 퍼즐맞추기에 도움을 준답니다.

단 일반 퍼즐판 처럼 퍼즐 구획선은 없어요.

그랑드 자트 섬의 일요일 오후(쇠라)-25조각

5개의 작품중에 정말 맘에 드는 작품입니다.

그린색이 명화와 더불어 보는 이를 쉬게 만들어주는 명작입니다.

 

기존의 퍼즐보다는 같은 조각대에 비해 조금 어려운 편이긴 하지만..

명화가 익숙하지 않으니까요.

두툼한 책, 아름다운 색감때문에 아이가 손에 들고 또 한다고 하네요.

 

아르볼의 머리가 좋아지는 동화 6번 비교하기

마법사 대 마법사

글 강여울  그림 홍찬주

 
하얀 눈의 나라에 사는 흰 마법사와 초콜릿 왕국에 사는 검은 마법사는 만나기만 하면 다투었지요.

최고의 마법사가 바로 나라고!

그래서 최고의 마법사를 가리기  위하여  시합을 펼칩니다.

첫번째 시합은 더 큰 것 불러내기

커다란 코끼리대 고래..

이렇게 마법사를 통해 크기비교 아이가 재미있어 하네요.

 

두번째 시합은 더 긴 것 불러내기

기차 대 실타래.

어떤 게 더 길어보이는지 아이랑 질문도 하고 예상도 해봅니다.

세번째 시합은 더 높은 것 불러내기입니다.

뾰족한 탑대 높다란 사다리

둘다 구름속에 꼭대기가 파묻혀 보이질 않네요.

그래서 비교하기 위해 둘다 구름위로 올라갑니다.

큰 것, 긴것, 높은것, 그 다음엔 무엇을 시합할까 하니

작은 것!! 예상하기도 해 냅니다.

빙고.

이번엔 작은 것 불러오기 시합^^

자그마한 좁쌀한 톨대. 보일랄말락 아무것도 보이지 않을 법한 먼지..

결국 2대 2

마지막 결전

더 많은 것 불러내기

바닷물 대 밤하늘의 별

 

둘이 티격태격하다 스승님께 여쭸더니

둘을 비교하려면 무엇이 얼마만큼 되는지 재는 법이 같아야 한단다.

별은 셀수 있지만 바닷물은 셀 수 없으니 비교할 수없다고 하신다.

결국 영원한 앙숙^^



아이에게도 엄마에게도 흥미진진한 사건전개가 돋보입니다.

그림도 흥미를 돋구는데 일조를 하구요.

마지막에 비교하기의 가장 중요한 개념까지 다뤄주는 깔끔함까지^^

 

이 시리즈라면 어렵고 딱딱한 개념도 흥미진진 재미나게 아이 생각속으로 들어갈 것 같습니다.

내가 그리고 오리고 스티커를 붙여요.- 사계절 만들기책

 

제라르딘 꼬스노 [저] /프랑스의 유명 일러스트레이터로,. 아동복 디자이너

조영인 [역] /불문학전공

봄, 여름, 가을, 겨울이 담긴 80개의 그림판과, 19개의 오려 쓰는 그림, 164개의 스티커들로 구성된 유아 워크북이다

그리고

4가지의 창작 활동을 포함한다.

스티커 붙이기, 색칠하기,그림이나 도형 그리기, 오리고 풀칠해서 붙이기

기본 준비물: 가위,풀,색연필, 사인펜, 물감, 붓, 면봉

 

봄, 여름, 가을, 겨울 순서대로 워크북이 이루어지는데 사진처럼 파스텔 색감이 참 따스하고

세련되며 워크북 종이가 도톰해서 아이가 오리고 붙이고하기에 안성맞춤이다.

 우리 아이와는 지금 계절에 맞게 겨울부터 시작한다.

색칠하기, 오리기, 풀칠하기, 스티커 붙이기를 활용한 3가지 작품 이다

1- 찬바람이 쌩쌩(바람을 그리고 손에  장갑오려서 붙여주기)

2- 겨울밤엔 난로 주위에 앉아 몸을 따뜻하게 하는 것이 좋아요(굴뚝에서 나오는 회색 연기,

하늘에 떠있는 별,달 그리고 다른 그림도 색칠하기)

3- 나의 아름다운 소나무 꾸미기( 오려쓰는 그림판에서 소나무 조각을 오려 붙이고, 스티커로 나무 꾸미기)

 

아이가 너무 좋아해요.

마침 아이 미술활동을 시켜주려고 했던 참인데 다른 번잡한 미술놀이는 부담스럽고 준비할게 많은데

이 워크북은 간단한 준비물로도 풍부하고 다양한 표현을 유도할 수 있어서 참 맘에 듭니다.

그리고 아이 스스로 처음부터 끝까지 할 수있게 제작한 점도 칭찬할 만합니다.

 사계절의 변화도 느끼며 자연에 어울리는 그리기와 꾸미기, 만들기 활동을 통해

우리 아이 미술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도 부쩍 느는 방학 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