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법 !

참 세상에는 공부법에 관련된 책들이 많다. 그중에 공신 시리즈나 일본의 공부법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정말 중고등학생은 물론 그 이상의 학력에도 꼭 필요한 공부법에 관한 정확한 책은 바로 '공부는 세상을 살아가는 힘이다' 라고 생각한다.

이책은 처음부터 수능의 시대는 흘러갔다고 말한다. 이제는 수능 당일날 1점을 올리기에 급급한 것이 아니라 학교 생활의 전반적인 모든 것을 평가한다는 것이다. 단기적인 점수에 강한 친구들에게는 청천벼락같은 소리일 수 있겠지만 올바른 방향으로 흘러가는 것 같아 참 기분이 묘하다. 우리나라도 이제 제대로 흘러가는건가 하고 말이다. 아무튼 평소에 생활습관의 모든것을 평가한다는 것인데 그 중에 공부법은 참으로 중요하다.

 

하루에 몇시간을 똑같이 공부에 투자하는 아이가 있다. 플래너 계획이나 구체적인 예습 방법등도 대략 알고 있지만 철저한 생활 패턴을 지키지 못해 내신 관리를 못하는 친구들이 많이 있다는 것이다. 이 책에서는 바로 이러한 점들의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 비단 학생뿐만 아니라 학부모의 입장에서 본다면 더욱 큰 도움이 되는 책일 수 있다.

 솔직히 이책을 대략만 훑어 본다면...이런 느낌일 것이다. '아~~  이거 다 아는 내용이네..'  하고 책을 덮을지도 모른다. 그렇다. 다 아는 내용이다. 하지만 작심삼일에 끝나는 습관때문에 정확한 공부법을 더욱 하기 힘들어 하는 친구들을 위해 어떻게 하는 것이 올바른 것인가에 대해 잘 설명해 놨다. 특히 계획성에 관한 내용들이 정말 알차다. 그 중에 플래너 작성에 관한 부분은 정말 꼼꼼하다 싶을 정도로 알찬 내용이 담겨 있어 새삼스럽게 놀래기도 했다.  정말 집중을 안할만한 부분이 없는 것 같다.

 

 

 

 

추가적으로 말하자면 중고등학생 뿐만 아니라  대학생 및  그 이상의 나이대에도 큰 도움이 될 만한 책이라는 것이다. 어짜피 공부법이란 전체적인 맥락 흐름을 정확히 짚어내는것이 중요하기에 그 흐름을 잘 제시해놨다. 단순히 쉽게 생각만 했던 부분들을 세밀하게 나열하여 하나씩 지켜나가도록 가이드라인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주위에 진정으로 공부하고 싶은 자가 있다면 선물용으로 하나 마련해 보는게 어떨지 싶다.

쉽게 세상을 살아가는 방법중에 인터넷 만큼 그 활용성이 뛰어난 것은 없을 것이다.

쉽게 댓글을 남기고 글도 올리고....

사람은 참 누군가 비방하고 열을 올리는데 쉽게 동참한다.. 그중에 공인들이 몇년전에 올리 글때문에

잠정적으로 연예계를 떠나거나 영원히 떠나게 된 경우가 심심히 찮게 발견된다.

난 항상 10대들에게 함부로 인터넷에 글이나 댓글을 올리지 말라고 충고한다. 특히 이성문제...비방하는 글에 관해서..

 

이책은 이러한 사항들의 대비책을 샅샅히 파헤친다. 대비책이 되면 가장 좋겠지만..그 후 대처법이 대부분의 내용이라 할 수 있다. 트위터나 스마트폰 올바른 사용법..대비책 등등...

몇년전에는 모든 댓글에 대해 무명이 존재하도록 했지만 이젠 실명제로 바뀌면서 악플이 많이 사라졌다 하지만

턱없이 줄어들었다고 보기도 힘들다. 왜 그들은 그리 쉽게 글을 올리고 댓글을 남기는가...

 

이전에 티비에서 '인터넷 장례식을 치뤄줍니다.' 라고 광고하는 업체를 보았다. 지난 본인들의 과거를 쉽게 지울 수 없는 부분을 업체를 통해 이제 지워야만 하는 일들이 벌어진 것이다. 물론 처음부터 ...애초에 그런 상황들을 안만드는 것이 중요하겠지만 어디 그게 쉬운 일인가?

 

업체만큼은 아닐 수 있지만 본인의 정보를 쉽게 지울 수 있는 방법을 이 책은 소개하고 있다.

20대 이상이라면 반드시 이 책은 꼭 필독하라고 권하고 싶다. 지난 10대때 철없이 올린 글들이 있지는 않은가..  내게는 해가 될 수 있는 글들을 남긴 적이 없는가..가만히 곰곰히 생각해보며 읽는다면 정말 훌륭한 가치가 있는 책이라 말하고 싶다.

 

디지털 소멸 특허라..그것이 어떠한 것이고, 왜 우리에게 이로움을 주는지 알고 싶다면..

당장 서점으로 달려가 이 책을 읽어 보시기를..

 

참고로 인터넷을 거의 안하는 사람이거나 인터넷을 하더라도 글을 남기는 스타일이 아니라면 굳이 읽어볼 필요까지는 없을 듯하다. 대신 인터넷 정보 지우기가 핫한 트랜드인만큼 한번쯤은 읽어보면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자기 계발서도 많이 읽어봤고 직장 생활에 관한 많은 책들도 읽어 봤지만 정확히 현시점을 정확히 콕콕 찔러주는 책이 흔치 않다.

모두 자기 잘랐다만 외치고 자기가 한것이 우선이고 올바른 최상의 방책이라는 떠드는 책들이 대부분일 무렵...

'어쩃거나, 직장' 이란 책은 의미심장에게 내게 다가오는 면이 많다.

 

나도 직장생활을 해봤고 그 능력또한 인정 받았기에 내 생활과 업무태도가 정석인줄만 알았는데, 이 책은 나로 하여금 아 차 싶었던 많은 순간들을 떠올리게 했다. 그리고 능력만을 중시하는 사회속에서 태도와 근태를 중요시 하는 회사문화 생활을 너무나 적나라하게 잘 드러내 표현해냈다.

 

경쟁에서 밀린 사람들은 실력이 없어서가 아니라, 실패와 스트레스, 문제에 대한 적극적인 상황대처를 하지 않는다는 말귀를 봤을때 정말 딱 말인것 같다. 실패에 대한 두려움과 짜증에서 밀려오는 후 대처에 대한 무능력함?  그것이 정말 사람에게는 능력인것을...

 

저자는 직장생활 30년에 월급명세서의 숫자에만 관심있는 직장인들에게 따끔한 충고를 주듯이 한글자 한글자 써내려갔다. 조카에게 해주는 듯한 말귀로 이어지는 글들은 정말 내 귓가에서 속삭이듯 귀가 간지러울 정도로 자극이 크다. 마음의 준비... 직장에서의 마음의 준비란 정말 알고 임하냐 모르고 임하냐의 차이는 어마어마 하기에 이책은 신입 직원들에게 적극 적으로 추천하는 바이다. 또한 이직을 준비하는 대리, 과장급들에게도 적극적으로 필요한 책이 아닐까 싶다.

 

회사에 입고가는 옷들을 작업복이라 단순하게 생각하는 이들에게 새로운 발상의 전환이 되도록 여러가지 조언을 해준다. 여기서 그 내용을 모두 말해줄 수는 없지만 저자는 분명 이 책 한권에 자신의 직장 노하우를 모두 담아내려 애쓴것이 역력하다. 특히 경력사원을 뽑아도 될 상황인데 일부러 신입사원을 뽑는 이유에 대해서 알고나니 다소 충격적이다 !

 

책이란 나의 모든걸 담아내기도 하고 남의 모든것을 알아가는 순수한 보물이기도 하다. 귀한 기회로 이책을 접하게 되서 너무나 큰 감사함이 따를 뿐이다. 이 땅의 청춘들에게 모두 주고싶은 마음이 굴뚝같다. ^^;  기회가 된다면 꼭 읽어보라고 모두에게 권하며 서평을 마칠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