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너무나 읽고 싶었던 책..
서평 이벤트는 다 떨어지고..ㅠ.ㅠ 읽고는 싶고..
하지만 도서관에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예약했지만 한달이 훨씬 넘어서야 내 차례가 돌아왔다.
요새 특히 핫한 책?
책 내용은 전체적으로 저자가 일본사람인것이 확연히 티가난다.
사실..이 책에서 7번 읽기 공부법에 관련된 장수는 4장도 채 안된다.
그걸 밝히기 위해 서론이 특히 길다. 저자가 일본 사람인 경우 이러한 글 흐름이 대표적인 것 같다.
처음부터 그냥 확 ! 밝히면 되는데 꽁꽁 숨기다가 중간쯤에 슬쩍 내치추고는..
사실..알고나면 별거 아닌것을....ㅋㅋ
아무튼 그 7번 읽기 공부법이 어떠한 것인지 알기위해 꼼꼼하게 읽어나가면서 이 저자도 천재가 아니였음을
알게되었다..그런데..그런 사람이 도쿄대 수석졸업. ㅠ.ㅠ
7번 읽기란 큰 흐름으로 결론을 내린다면 처음에는 제목과 단락 중심으로 읽고 횟수가 거듭되면서 상세히 읽으라는 것이다.
물론 처음에 궁금한 사항들을 빠르게 훑어 내려가는게 중요한 포인트!
사실..이 책을 읽고나면 별게 없구나!
7번 읽기 공부법..뭐 특별한거 없네~ 라고 쉽게 결론 내릴 수도 있다.
하지만 내가 이 책을 읽으면서 뇌리를 스쳤던 사항은 바로!
하루만에 책 한권을 통독 하는 것이다.
그렇게 일주일 7번 읽기를 하면 대부분 내용이 머릿속에서 정리가 된다는 사실...
난 이 책을 읽기전에는 무조건 회독에만 중점을 두었다.
20번이든..30번이든..언젠가는 읽어가면서 그 기간에는 신경쓰지 않았던 것이다.
사실..하루안에 책 한권을 다 본다는 목표를 세우고 보는것과 그렇지 않은 경우는 그 하루만 보고서는
별 차이가 없다. 그러나 7번을 읽는데 만약 1년이 걸렸다면 그 의미가 퇴색해진다는 뜻이다.
예전에 고승덕 변호사가 책은 20번은 읽어야 그 내용을 알 수 있다고 했다.
그래서 나도 그 회독에만 중점을 두었것만을...
책의 앞뒤가 약간은 두리뭉실한 논리를 전개해나가면서 뜻하는 바가 무엇인지 조금은 흐릿한 면도 없지 않지만
소장하고 싶은 책중에 하나라고 말하고 싶다.
아직 못 읽어보았다면 서점이든, 도서관에서든...빨리 읽어보라고 추천하는 바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