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서부터 부모님은 제게 항상 하시는 말씀이 있었습니다. 바로 착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자연스럽게 착하게 사는 것에 대해 많이 생각하고 착하게 사는 것이 좋은 것인 줄 알고 살았습니다. 그런데 어는 순간부터 무엇인가를 할 때마다 이상하게도 손해 본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습니다. 예를 들어 주위사람들을 지나치게 배려하여 남들의 결정을 따르게 되고 그로인해 나의 생각과는 반대로 상황이 흘러가기도 했습니다. 그러고 나서는 항상 후회를 하게 됩니다. 그래서 더 이상 이렇게 손해만 보고 살수는 없겠다 생각하여 더 이상 착하게만 살지 말고 반대로 살아보면 어떨까 생각이 들어 실행에 옮겼지만 오랜 세월의 습관 때문인지 여의치가 않아 다시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에 착한 사람이 이기는 습관이라는 책을 발견하고 나에게 큰 도움이 되겠다 싶어 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우선 착한 사람들의 7가지 특징을 설명하면서 해당사항이 있다면 그것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해결책으로 8가지 사항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하나, 착한사람이 사람들과의 관계를 어떻게 유지하고 만들어 나갈지에 대한 관계의 기술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둘, 착한 사람의 심리적 특성상 정신적 스트레스에 때문에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되는데 이것을 어떻게 극복하고 마음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지 설명하고 있습니다. 셋, 착한 사람은 자신이 상처받는 것이 두려워 앞으로 나아가지 못한다며 연애에 성공 할 수 있는 대안을 서술하고 있습니다. 넷, 착한 사람이 회사의 상사가 되었을 때 싫은 말을 못해 버릇없는 부하직원을 만들 수 있으며 상사나 부하직원의 가운데서 주위를 의식해 이러지도 못하는 상황에 처하게 되는데 이것 역시 착한사람의 장점을 살려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다섯, 착한 사람의 자녀 교육법을 다루고 있는데 착한 부모는 아이들과의 문제에서도 지나치게 아이들의 어리광을 받아 줌으로써 생기는 문제들에 대해 대처법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여섯, 착한 사람의 특징 중 하나인 것이 세상을 너무 긍정적인 시각으로만 보는 경향이 있어 다른 사람에게 쉽게 속아 넘어가는 여지가 크다고 보고 세상에는 나쁜 사람들이 얼마든지 있다는 걸 상기시키며 남에게 속지 않는 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일곱, 착한 사람은 주위를 너무 의식한 나머지 자신의 주장을 피력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에 대해 자기 의견을 관철하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착한 사람의 장점을 십분 발휘하여 건강한 삶을 사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저자가 설명하고 있는 착한 사람들의 행동이나 생각들의 많은 부분들이 나의 행동들과 생각들과 일치 하였고 제대로 된 착한 사람이 아니었다는 것에 대해 부끄러운 마음이 들기도 했습니다. 이 책을 통해 착한 사람이 꼭 손해를 본다는 생각은 눈앞에만 보이는 손해만 생각하는 것이었고 장기적으로는 나에게 큰 무기가 될 수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착한 마음에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 필요한 능력까지 갖추는 것이 결국 성공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을 깨닫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을 처음 만난 것은 부모 없이 어렵게 살고 있는 두형제의 이야기 편지입니다. 동생의 대학등록금을 마련하기 위해 뜻하지 않았던 살인을 저지르게 되어 형은 수감생활을 하게 되고 동생은 살인자의 동생이라는 짐을 지고 힘겹게 살아가는 모습을 그린 작품으로 책을 읽으면서 눈물을 흘려야만 했었던 가슴 찡한 내용 이였습니다. 그리고 나서 백마산장 살인사건이라는 추리소설을 접하게 되었고 백마산장 살인사건이란 작품을 알게 됨과 동시에 히가시노 게이지는 추리소설에 뛰어난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는 작가라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추리소설의 귀재가 편지라는 한편의 휴먼드라마와 같은 내용으로 사람의 심금을 울릴정도 였으니 자신의 장르인 추리소설은 과연 얼마나 대단할까 하는 생각이 들어 이 책을 읽어보기로 결심하였습니다.

  백마산장 살인사건의 내용을 살펴보면 2명의 여대생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며 이중 한명의 오빠가 백마산장의 머더구스 팬션에서 의문의 죽음의 당하게 되고 오빠로부터 의문의 편지 한 장을 받게 되면서 오빠의 죽음에 의문을 품고 오빠가 죽은지 1년후 방학을 맞이하여 오빠의 죽음의 실체를 밝혀내기 위해 친구와 함께 머더구스 팬션을 찾아가게 됩니다. 그곳은 상당히 인적이 드문 산장의 팬션으로 특이한 점은 매년 이맘때 지난해에 모였던 그 맴버들이 다시 그 산장을 찾는 다는 것이었습니다. 그 팬션에는 8개의 방이있는데 방마다 영국 전래동요의 가사가 걸려있고 산장에 모인 여러사람들에게서 정보를 수집하고 이것이 오빠의 죽음과 관계가 있으며 주인공들은 살인사건의 암호를 푸는 중요한 키가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암호를 풀어가고 있는 도중에 마더구스 팬션에서는 주인공의 용의선상에 올라있던 사람의 살인사건이 일어나고 이에 경찰이 출동하면서 그 산장의 살인사건에 대해 조사하기 위해 형사와 같이 지내면서 주인공은 형사와 정보를 교환하게 되고 이를 통해 결정적인 단서를 확보하고 암호를 풀어냄으로써 드디어 범인을 찾아내는 내용입니다.

 사실 추리소설을 많이 읽어보지 않아 다른 작품과 섣불리 비교할수 없지만 이 책에 대한 느낌은 읽는동안 온 신경을 집중해서 과연 범인은 누구일까 그리고 암호를 어떻게 풀어낼것인가에 초점을 맞춰 읽어내려 갔습니다. 살인사건을 주제로 한 이 장르의 특성상 끔찍하거나 무섭거나 하는 느낌이 들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그런 느낌은 없었습니다. 사건의 진신을 밝혀내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었습니다. 아마도 이작품으로 인해 히가시노 게이지의 다른 작품들에게도 손이 가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성공을 리드하라의 저자 마이크 크루제프스키는 미국 듀크 대학에서 농구코치로 20년 넘게 선수들을 지도해 오면서 선수들과 함께 한 경험을 토대로 성공을 위한 40가지 리더십 키워드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40가지의 키워드를 설명하면서 항상 그의 인생에서 중요한 농구감독 시절 선수들과 함께 했던 일화들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족들의 일화가 소개된다. 그리고 이 책의 주제와 40여가지의 키워드를 본 순간 약간 딱딱하거나 지루하지 않을까 생각했었는데 막상 읽어보니 각각의 성공을 위한 키워드는 4~6페이지의 분량으로 저자의 일상과 함께 소개되고 있어 읽는 동안 지루함은 전혀 느끼지 못했다.

 그의 성공을 위한 40가지 키워드 중 첫 번째 성공을 리드하는 최상의 준비물인 마음가짐으로 용기, 열정, 의욕, 실력, 재능, 상상력, 평정심, 자부심, 의지력을 소개하고 있으며 두 번째 성공을 위해 부딪혀야 할 것으로 역경, 위기 관리, 압박감, 패배, 자기희생, 공동 책임, 순전성, 도전을 말하고 있고 세 번째 공존은 성공의 디딤돌을 주제로 균형, 믿음, 관심, 헌신, 의존, 공감, 존중, 신뢰, 커뮤니케이션, 가족, 우정, 사랑을 이야기 하고 있으며 마지막으로 기억하고 그것을 행동으로 실천하여 성공에 이르는 동기, 기준목표, 기본기, 융통성, 노력, 주인의식, 지도력, 문화, 자선, 배움의 길, 넥스트 플레이로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을 읽다보면 저자의 듀크대 감독시절 농구경기를 통해 키워드를 설명하고 있기에 한편의 농구경기를 보는 듯한 기분이 들기도 했고 가족이 항상 자신의 곁에서 성공의 길을 가는데 많은 도움을 주었다고 이야기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그의 따뜻한 가족애를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기도 한다.

 저자는 이책에 소개한 40가지의 성공 키워드를 단순히 차용하거나 활용하는 것으로 끝내지 말고 그것을 독자 자신의 것으로 만들라고 한다. 그리고 일방적으로 성공을 잡으려 하지 말고 성공하기 위해 자신이 성공을 위한 모든 것을 갖추게 되었을때 성공은 뒤따라 온다는 것을 일깨워주고 있다. 그가 말하고 있는 40가지 키워드는 꼭 성공을 이루기 위한 키워드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적용시키면 훨씬더 유익하고 재미있는 삶을 살수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이 책을 읽고나면 성공을 위해 한걸음씩 나아가고 성공을 위해 갖추어야 할 것을 하나씩 습득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성공을 꿈꾸는 많은 이들에게 성공을 리드하는 진정한 의미를 깨우쳐 주는 시간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