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저자는 오랫동안 영어를 가르치면서 자신의 경험을 통해 쌓인 노하우로 단계적 직접법이라는 학습법을 개발하여 이 학습법을 이용하여 영어 기초가 없는 많은 사람들이 쉽게 배울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이 책을 출판하게 되었다. 영어의 말하기와 듣기 읽기를 영어 알파벳만 알고 있어도 혼자 시작하여 한 달이면 기초를 잡을 수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전 세계에서 성경 다음으로 가장 많이 팔린 영어책이라면 분명 그 이유가 있을 것이다. 책장을 몇 장 넘겨보니 그 이유를 알 수 있었다. 기초가 없는 사람들에게 기초를 잡아주는 책으로 영어의 말하기, 듣기, 읽기를 한권의 책으로 배울 수 있다. 이 책 앞 페이지에 책에 대한 짧은 소개를 끝으로 본문에서는 더 이상 한글을 찾아 볼 수 없다. 처음에는 해석도 없는 영어책을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막막하게 느껴질 수 있겠지만 곧 그림과 함께 문장이 있는 것을 보면 왜 한글이 없이도 공부할 수 있는지를 알게 될 것이다.

 첫 장은 그림과 함께 가장 기초적인 인칭 대명사의 소개로 시작하여 영어의 가장 기초적인 것들을 배울 수 있다. 다음은 단어를 모르고 있어도 그림을 보고 유추해 낼 수 있는 형식이다. 이것을 끝마치면 지금까지 배운 것들을 테스트하기 위한 질문이 준비되어 있다. 첫 장은 이런 식으로 영어의 기초를 다지게 된다. 다음 장에서는 지금까지 배운 것들을 다시 한 번 익히는 단계로 앞장에서 그림과 함께 문장을 보여주던 것을 그림만 보여주고 알맞은 문장을 찾아 넣기와 문장 완성하기를 연습하고 질문에 답하는 형식으로 점점 난이도는 올라간다.

 예문이 없는 질문을 읽고 답을 하는 형식과 문법테스트 등을 공부할 수 있다. 전체적으로 영어의 기초를 잡는데 적합할 것 같다. 기초가 없는 독자들이 이 책을 더욱더 효율적으로 공부하기 위해서는 한 번에 너무 많은 분량을 공부하는 것보다 자신이 하루에 소화할 수 있는 선에서 매일 몇 페이지를 공부하고 난 후 다시 처음부터 오늘 배운 것을 복습하는 것이 기억에 더 오래 남을 것이다. 단지 이 책만을 가지고 공부하려 한다면 이 책이 주는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없게 될 것이다.

 이 책과 더불어 뉴런 카페에 들어가 MP3를 다운로드 받아서 공부해야 말하기, 듣기, 읽기의 능력을 향상시켜 줄 것이다. 이 책을 외우려 하지 말고 소리 내서 반복해서 따라 읽고 그림을 통해 문장을 떠올리면서 공부를 해 나간다면 어느새 실력이 좋아진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사이즈는 휴대하기 편리하여 버스 안이나 지하철에서 읽어도 좋을 것이다. 전체적인 난이도는 중학교 영??획했으나 기초가 부족하여 망설이셨던 분들과 어떤 교재로 시작해야할지 망설이셨던 분들 그리고 이제 영어공부를 시작하는 초등학생들에게 영어를 가볍게 시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 같다.  

 

 예전에 사극 드라마를 보고 어디서부터 어디까지가 사실이고 허구일까에 대한 궁금증으로 시작한 역사 소설에 대한 관심이 역사소설에 관심을 갖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 사실 그 전까지 국사를 좋아하지 않아서인지 몰라도 우리의 역사 이야기에 그리 큰 흥미를 갖지 못했었다. 그 후 사극 드라마가 새로 방영할 때 마다 관련 역사 서적을 읽게 되면서 역사 소설에 푹 빠지게 되었다. 많은 사람들이 우리의 역사에 대해 관심이 많아져서 인지 요즘 서점에 가면 조선시대 관련서적이 많이 출판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저자는 조선을 혼란으로 몰아넣고 반국가적이고 반민중적인 행태를 보인 인물들의 행적을 통해 오늘날 우리가 살아가는데 타산지석이 되었으면 하는 취지에서 이 책을 출판하게 되었다고 한다.

 조선의 추악한 배신자들의 이야기는 크게 3장으로 역사 순으로 나뉘어져 있다. 1장에서는 조선을 혼란으로 몰아넣은 5인 세조의 장량 한명회, 모함으로 누린 부귀영화 유자광, 갑자사화의 주연 임사홍, 옥사를 일으켜 잡은 이이첨, 역적의 대명사 이이첨이 출생과 출세를 위해 갖은 악행을 저지르고 자신이 원하는 자리에 올라 영화를 누리지만 결국 몰락하여 죽음이 이르는 역적의 말로를 보여준다. 2장에서는 권력에 대한 욕심과 과도한 정치 참여로 인해 정국을 혼란스럽게 했었던 일화를 소개하고 있다. 마지막 3장은 500년의 역사를 가진 조선이라는 나라를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만든 친일파인 을사오적의 주인공을 5명을 소개한다.

 을사조약을 체결하고 돈으로 권력을 손에 쥐고 죽을 때까지 끊임없는 친일 행각은 계속되었으며 그의 자손들 모두 대를 이어 일본의 충성스런 신민이 된 이택근, 한일합방과 더불어 일본의 백작 지위를 수여받고 친일파로써 큰일을 벌인 한일의정서 체결 및 을사조약의 주인공 이지용, 을사조약을 체결하고 그 후 끊임없는 친일행위를 보여준 박제순, 친일파 하면 가장먼저  떠오르는 인물이며 을사보호조약으로 나라를 팔아먹고 막대한 부를 축적한 이완용, 을사보호조약을 체결하고 일본공사를 지내면서 본격적인 매국적인 친일 행각을 보여 준 권중현을 소개한다.

 이들은 국익을 내세우며 자신의 배를 채우기 위해 나라를 팔아먹고 끊임없는 친일 행각으로 많은 재산을 모으지만 끊임없는 살해의 위협을 느끼며 살아가고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게 된다. 이 이야기는 조선이라는 나라가 소강국의 역할을 다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어가게 되지만 조선을 혼란으로 몰아넣는 인물들로 인해 결국 나라의 주권을 빼앗기는 치욕스러운 결과를 맞이하게 되는 과정을 소개하고 있다. 현재 나라를 위해 목숨을 걸고 활동한 애국지사의 후손들은 어렵고 힘든 생활을 하는 반면 친일파 후손들은 잘 살고 있다. 지금이라도 애국지사의 후손들에게 많은 혜택이 돌아가서 그들이 조상들을 원망하는 삶이 아닌 정말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살아갈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대한다.

 

현재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최고의 자리에 서있는 유재석과 강호동을 중심으로 예능MC로 활동하고 있는 많은 연예인들을 통해 리더십을 배울 수 있는 책이 출판되었다. 저자는 현재 기자로 활동하며 예능 MC들과 인터뷰를 통해 그들에게서 어떠한 리더십을 배울 수 있는 지 소개한다. 먼저, 무한도전과 1박2일이 대중들에게 인기를 얻게 된 요소들에 대해 이야기 하고 현재 브라운관에서 활동하고 있는 많은 MC들을 소개한다. 국민 MC라 불리는 유재석은 무명시절에 여러 시행착오를 통해 오늘날 최고의 예능MC가 되었다. 그의 개그 스타일은 타인을 배려하고 겸손한 개그를 추구한다. 또한 권위를 내세우는 MC가 아닌 게스트들과 함께 격이 없이 쉽게 동화 된다. 유재석이 최고의 위치에 오르게 된 덕목은 겸손과 배려이다.  또한 유재석의 배려담긴 화법은 대인관계나 직장생활에서 성공적인 리더십을 발휘 할 수 있는 큰 힘이 될 것이다.

강호동은 천하장사 출신의 씨름 선수였고 경상도 사투리로 인해 MC가 되기에는 부적합했지만 부족함을 보완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자신의 단점을 매력으로 바꾸는데 성공하였고 예능MC로써 게스트들에게 자신의 노하우를 나눠주고 모든 게스트가 잘 융화될 수 있도록 각각의 개성을 찾고자 노력한다. 리더십에는 전문가형 리더십과 인적자원형 리더십이 있는데 강호동은 후자에 해당한다. 요즘 회사에서 요구하는 팀장의 덕목중 하나는 팀원들의 숨어있는 재능을 찾아내는 인적자원형 리더십이 더 중요시 되고 있다. 각 팀원들의 특성을 파악하고 열린 마음으로 팀원들의 말을 경청하는 자세와 칭찬하는 습관을 들인다면 성공적 리더십을 발휘 할 수 있을 것이다.

김제동은 시골에서 태어나 사투리와 부정확한 발음으로 강호동과 같이 MC에는 적합하지 않다. 그러나 김제동은 자신의 부정확한 발음을 뛰어난 언변으로 커버하고 항상 예의바른 생활과 겸손한 유머를 구사하며 폭넓은 대인관계를 유지하고 자신의 돈을 해년마다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를 통해 나눔의 기쁨을 누리는 것으로 자신의 단점을 극복하고 최고의 자리에 오르게 되었다. 카멜레온 근성으로 톡톡 튀는 이경규, 신동엽, 신정환, 탁재훈과 편안함으로 사랑받고 있는 김미화, 임성훈, 남희석, 박미선, 김흥국, 호통개그와 독설개그로 구사하는 직설화법으로 박명수와 김구라, 도전하는 자신의 영역 밖의 새로운 시도를 하는 조혜련, 박경림, 신봉선등의 스타일을 탐구하고 리더십을 소개하고 있다. 현재 예능MC계를 평정하고 있는 그들의 이야기를 통해 성공과 리더십을 배우고 익히는데 유용한 시간이 될 것이다. 또한 대인관계의 중요성과 남을 배려하는 마음과 겸손의 중요성도 간과하지 말아야 할 것 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