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최희숙작가의 글과 그림을 참 좋아해요.

최희숙 작가 책의 그림을 보면.. 정말 사랑이 퐁퐁퐁~ 샘 솟는다니까요~

따뜻한 감성을 가진 아이로의 성장에도 정말 좋아서 많이 읽어주는 편이에요.

작년에 '괜찮아' 책은 구입한 이후로.. 거의 매일 읽는 아이에게 완소책이랍니다. ^^

이번에 최희숙 작가의 신간이 나오자마자 아이에게 접해주었는데.. 역시나.. 대박입니다.

 

전체적인 그림의 느낌은 '괜찮아'와 비슷해요.. 세밀화 느낌의 섬세하고 따뜻한 색감의 그림이 그저 사랑스러울 따름입니다.

'나도 나도'는 '괜찮아'보다 내용면에서 다양한 의성어와 의태어를 사용해주어 리듬감있게 책을 읽을 수 있어 아이가 더 좋아하네요.

아이의 표현력과 어휘력을 키우는 데 더없이 좋겠어요.

-얼룩막이 따각따각 달려요. 나도,나도! 다다다다 / 종달새가 지지지 노래해요. 나도 나도! 랄랄라

강아지가 끙끙 응아해요. 나도, 나도! 끄응~끙 / 고양이가 싹싹싹 씻어요. 나도, 나도!  어푸어푸

읽다보면 생활동화의 느낌도 나서 좋아요.. ^^ 아이가 그림을 보고.. 계속 따라해요.. ㅎㅎㅎ

다양한 동물 친구들이 나와 아이가 더 좋아하는 것 같아요. ^^ 울 아들에게는.. 읽는 즐거움이 큰 정말 좋아하는 책이에요..

최희숙 작가 책의 하이라이트... 마지막 부분의 내용은 항상 아이에게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심감을 불어넣어주어 정말 좋아요..

 

29개월 울 아이가 하루 중 제일 많이 하는 말이 "나도~나도~"예요..

뭐든지 다 따라하고 싶나봐요.. ㅋㅋ "나도~나도~ "하는 아이의 말이 제겐.. 참 사랑스럽게 들렸는데..

최희숙 작가의 신작도 <나도 나도>라고 해서.. 얼마나 반가웠는지.. 몰라요..

이 책의 내용이 저희 아이의 마음을 잘 표현해 준 책이여서인지 아이가 정말 사랑하는 책이되어버렸답니다. ^^ 
 

아이의 마음까지 읽어주는 따뜻한 감성의 그림책이 최희숙작가의 <나도 나도>가 아닌가 싶네요.

<괜찮아>와 <It's Okay!> 노래 CD까지 들어있어 200% 만족스러운 책이였어요. ^^

  

요즘 한참 TV 역사 드라마로 <선덕여왕>을 너무 재미있게 잘 보고 있는 아이들에게.. TV 드라마로 역사를 받아들이기 이전에.. 꼭 책으로 먼저 접해주고 싶었어요.  TV 드라마에 너무 깊이 빠져 실제 역사적 사실을 재구성한 부분들까지도 아이들이 역사적 사실로 받아들이지 않을까 살짝 걱정이 앞서드라구요.

 그래서 아이들에게 TV 역사드라마만큼이나 흥미롭고 재미있는 <선덕여왕>을 소개하는 책을 접해주고 싶었어요.

그러던 중 대한미디어의 <선덕여왕> 책을 알게 되었죠.

만화로 엮여있어.. 아이들이 보기에 정말 좋드라구요. 만약.. 다른 역사책이였다면.. 아이들이 들쳐보지도 않았을거예요. ^^

이 책은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요소를 다 갖추고 있는 책이기에 지루함없이 TV 속 드라마만큼이나 즐겁고 재미있게 본 책이였어요.

밝고 선명한 다채로운 색상의 그림과 재미와 흥미를 더하는 만화로 풀어놓은.. 이해하기 쉬운 역사 이야기가 아이들이 이 책을 자주 찾는 이유예요. 드라마를 보다가도.. 가끔 이 책을 들춰보며.. 이야기 흐름을 따라가는 모습이 기특하네요. ^^  

대한미디어는 학습만화, 어린이책 기획자와 글작가 그림작가, 일러스트 디자이너가 보다 좋은 작품을 만들고자 모인 창작모임이라고 해요.

그런 모임에서 만든 <선덕여왕> 책이여서 아이들에게 더 인기가 있었던 것 같아요.

이 책은 만화이야기에 들어가기 전에.. 덕만공주(선덕여왕), 천명공주, 선화공주, 미실, 김유신, 김춘추 를 등장인물로 소개해주었어요.

주요 등장인물을 각 캐릭터의 그림과 함께 각 인물의 성향과 역사 속 주요 업적을 소개해주어 본문 내용의 이해가 더 쉬워요.

등장인물만 꼼꼼히 봐도 그 시대의 주요 인물과 사건을 알 수 있답니다.

등장인물을 보면.. TV 드라마에는 등장하지 않는 역사 속 진평왕의 셋째 딸인 선화공주의 모습을 볼 수 있어요.

또한, 책 내용을 보면.. 각색된 드라마와 다른 역사적 사실을 정확히 알 수가 있어요.

다소 무거울 수 있는 역사이야기지만, 만화로 된 이야기가 참 쉽고 재미있게 구성되어 있어 한숨에 술술~ 읽히는 책이였어요. 

 본문 뒤에는 권말부록으로 역사적 사실을 좀 더 자세히 다루어주어 역사적 지식의 깊이를 더해주어요.

- 신라의 개국신화(박혁거세)/ 골품제도(엄격한 신라사회의 신분제도)/ 화랑제도/ 삼국시대 불교의 전파/ 호국의 의지를 담은 황룡사 9층 목탑/ 첨성대/도리천과 영웅의 묘/진덕여왕, 진성여왕/ 통일신라시대의 문화유산 을 다루어주었어요.

  TV 드라마로도 한 시대의 역사를 쓴 인물을 배울 수 있지만, 다소 왜곡되고 재구성된 역사적 사실까지 그대로 받아들일까 심히 염려스러웠는데.. 이 책은 책을 보기 꺼려하는 미디어에 친숙한 아이들에게도 자연스럽게 잘 읽히는 책이에요.

 저 개인적인 생각으로.. 우리 아이에게 TV 드라마가 아닌 책으로 진실된 역사적 사실을 먼저 심어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런 면에서.. <선덕여왕> 이 책은 전체적으로 역사적 사실에 충실한 내용을 만화적 요소를 가미해 아이들에게 흥미와 재미를 더해주고 자연스럽게 역사와 친해질 수 있는 소통의 장을 열어준 책이였어요. 

 

고난 극복 + 협력
협력해서 고난을 극복하는 방법을 일깨워주는 책이에요.  

강아지 도그가 가장 아끼고 제일 좋아하는 통나무집이 폭풍우 치는 밤.. 벼락이 떨어지는 바람에 불이 나 집이 다 타버렸어요. 
도그가 슬퍼하며 펑펑 울자  숲 속 동물 친구들.. 다람쥐, 토끼, 까치, 곰, 황새, 양은 도그에게 새 집 짓는 것을 도와주겠다고 나섰어요.
그런데 도그는 자기가 살던 통나무집보다 더 좋은 집은 없을 거라고 생각해요. 
동물 친구들은 걱정하지 말고 다시 시작하라며 도그에게 용기를 북돋아주어요....  

동물의 세계에 푹 빠져 있는 저희 아이에게 책 속에 등장하는 동물 친구들을 보며 더 흥미롭고 재미있게 잘~ 읽은 책이였어요.
더불어 잔잔한 감동과 교훈을 담고 있어 더없이 좋았어요. 

전체적으로 카툰 느낌의 그림이 책을 읽는 재미를 더해주어요. 
 

이 책은 어떤 문제에 부딪혔을 때 그 문제를 주위 사람들의 도움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고난을 극복해 나가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어요. 아이들이 성장하면서 겪게 되는 여러 상황이나 감정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그림책이에요. 

문제에 부딪혔을 때 슬퍼하며 울기보다는 그 상황을 슬기롭고 지혜롭게 협력하여 스스로 극복해 나가는 과정을 강아지 도그의 모습을 통해 잘 표현해주어 어린 아이가 보기에도 내용의 이해가 쉽게 재미있게 잘 풀어놓았어요.

 
슬퍼하는 강아지 도그와 도그에게 용기를 붇돋아주고 같이 문제를 해결하려는 동물 친구들의 모습이 한없이 사랑스럽고.. 한편으론 대견스럽기까지 하네요. ^^ 

전체적으로 따뜻한 느낌의 긍정적인 책 내용이 가장 마음에 드네요. 이 책은.. 아이에게 '긍정의 힘'을 보여주는 책이였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