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동아]에서 2년동안 본 책을 50% 현금 환불 이벤트를 하네요.. 엄마들에게 매우 반가운 소식이에요..

아이들의 과학적 호기심을 충분히 충족시켜줄 수 있는 책 <호기심 원정대>가 나왔어요..

1단계의 책 두 권을 먼저 읽어봤는데.. 새로운 시각의 과학적 접근이 눈길을 사로잡네요..

같은 소재의 두 권의 책을 다른 시각의 접근으로 풀어놓은 점이 <호기심 원정대>만의 확실한 개성있는 색깔이 느껴져요.

같은 소재, 다른 접근을 한 두 권의 책을 서로 비교하며 읽어 보는 재미가 쏠쏠해요.

 

<호기심 원정대>는 하나의 소재를 사회적 그리고 과학적 시각으로 풀어낸 통합정보서라고 말하고 싶어요.

두 책을 비교해서 읽다보니, 다양한 시각과 폭넓은 사고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되요.

 

<화산 폭발 1초전>은 ’폭발’에 대한 과학적 접근을, <사라진 도시, 폼페이>는 ’폭발’에 대한 사회적 접근 시각에서 쓴 책이에요.

 

▶ 화산 폭발 1초전

이 책은 모든 것을 한순간에 파괴하는 화산 폭발의 과정을 생중계하듯 생생한 실사 사진으로 보여주고 있어요.

▶ 사라진 도시, 폼페이

이 책은 화산 폭발과 함께 역사 속으로 사라진 폼페이 최후의 날에 대한 기록을 자세히 실어주었어요.

 

이 두 책 모두 본문 내용에 들어가기 전에 <알아두어야 할 단어> 라는 페이지를 만들어 각 책의 주제와 관련된 어려운 용어들을 쉽게 풀이해 주어 본문 내용의 이해가 쉬워요.

또한, <잠깐, 주의하기>를 통해 이 책을 읽으면서 특히 주요하게  봐야 할 부분들을 꼭 짚어주었어요.  

 

본문 내용 뒤에는 <함께 이야기해 볼까?>라는 부록을 두어 책 속의 과학적/ 사회적 입장에서 던진 질문에 대해 찬성과 반대의 입장을 두어 아이로 하여금 비판적 사고능력을 키워줄 수 있어 굉장히 마음에 들었어요.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다양한 논리적인 사고능력을 키우기에 정말 좋았어요.

<읽고 난 후에!>의 책 속 부록은 책의 내용을 간단히 정리해주고 문제풀이를 통해 책 속 생각을 정리할 수 있게 하였어요. 

문제 풀이의 과정을 통해 아이는 각 책의 구체적인 내용을 정리하면서 자연스럽게 지식습득을 할 수 있어 참 좋았어요.

본 책과 함께 읽으면 좋을 책을 소개해주어 본 책과의 연계학습까지도 가능하게 해요.   

 

<호기심 원정대> 는 아이에게 한 가지 상황에 대해 다양한 시각과 폭넓은 논리적 사고력을 향상시키기에 더없이 좋은 책이였어요.

<호기심 원정대> 만의 개성있는 책 구성과 권말부록이 참 마음에 들어요. ^^

정말 한숨에 정신없이 읽어 내려간 책이였어요. TV의 진한 감동을 그대로를 느낄 수 있었어요.

<주니어 지식채널 e> 는 남녀노소 구분없이 누구나 꼭 한번쯤은 읽었으면 하는 책이에요.

제가 최근에 읽은 책 중 가슴 뭉클한 진한 감동을 받은 가장 기억에 남는 인상적인 책이였어요.

 

이 책은 네 가지 빛깔로 만나는 스무 편의 이야기가 실려있습니다.

노랑은 새롭고 기분좋은 일들 /초록은 이 땅의 평화와 순수/ 빨강은 힘차고 열정적인 삶/ 파랑은 도전과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주는 이야기들을 주니어의 눈높이에 맞춰, 스무편의 방송을 골라 엮어주었어요.

5분의 짧은 시간 동안 '지식'을 다루는 프로그램인 <EBS 지식채널 e>에서 방송한 내용들이에요.

 

기존의 지식 프로그램과는 달리 많은 생각을 불러일으키는 강렬한 영상과 풍부한 느낌을 이끌어내는 음악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는 방송 프로그램이라는 큰 장점 때문에 <지식채널 e> 가 교육 현장에서도 새로운 교육 자료로 주목받고 있는 게 아닌가 싶어요.

 

감동적인 사진과 카툰이 글의 내용과 함께 적절히 잘 구성되어 있어 책을 읽는 데 전혀 지루함이 없이 후루루~ 한숨에 읽히는 책이였어요.

그렇다고.. 가볍게 스쳐 지나가는 내용은 절대 아니랍니다. 가슴 뭉클한 진한 감동이 책에서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어요.

단순히 책을 통한 지식 습득의 차원을 넘어 인생을 살아가는 데 있어 진정한 가치의 소중함을 느끼게 하는 책입니다.

한번 읽고 나면.. 진한 감동의 여운이 오래도록 남아있는 책이에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쉽게 쓴 책이지만, 바쁜 삶에 쫓겨 사는 성인들에게도 꼭 한번쯤은 읽기를 권해주고 싶은 책입니다.

오래간만에.. 가치있는 책을 만난 것 같아..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저 또한 이 책을 읽으면서 세상을 바라보는 또 다른 눈을 가지게 되었어요.. 오래도록 옆에 두고 봐도 충분히 좋은 책이라도 말하고 싶네요.

 

<주니어 지식채널 e>.. 이 책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세상을 보는 폭넓은 새로운 시각의 눈을 키우기를 기대해봅니다. ^^ 

<100층짜리 집> 책 제목만으로 완전 끌린 책이였어요.

아이의 책을 고를 때.. 스토리와 그림이 좋은 책을 주로해서 꼼꼼히 고르는 편인데..

이 책은 제목 한 줄에 제 마음이 확~ 넘어가버린 책이였어요..

실제로 책을 보니.. 역시 제목만큼이나.. 기대이상의 재미와 상상력을 주는 책이였습니다 ^^ 

누구나 한번쯤은 상상해봄직한 이야기 소재를 이렇게 멋찌게 그려놓았다는 점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어요.

 

이 책은 세로로 읽는 책이랍니다. ^^

100층짜리 집 꼭대기에 사는 누군가로부터 자기 집에 놀러 오라는 편지를 받은 도치.

편지에 들어 있는 지도를 보면서 찾아가고 있는데.. 갑자기 눈앞에 커다란 집이 툭 나타났어요.

올려다보아도 위는 가물가물, 꼭대기가 보이지 않아요.

문을 열고 들어가보니 1층~10층엔 생쥐가, 11층~20층엔 다람쥐가, 21층~30층엔 개구리가.....

10층단위로 무당벌레, 뱀, 꿀벌, 딱다구리, 박쥐, 달팽이, 거미가 살고 있어요.

 

주인공 도치가 100층까지 걸어올라가면서 다양한 동물친구들의 모습을 보여주는 매우 흥미롭고 아기자기한 책이에요.

이 책은 글밥도 많지 않지만, 글 보다는 아가자기한 이야기가 가득한 그림을 보는 재미가 꽤 쏠쏠한 책였어요.

마치 100층짜리 동물아파트를 연상시키는 각 층의 동물 친구들의 집 하나 하나가 참 재미있고 특색있고 그려져 있어요.

이 책은.. 보는 즐거움도 크지만, 무엇보다.. 이야기꺼리가 많은 그림과 그 그림을 통해 아이의 상상력을 최고로 끌어줄 수 있는 책이였어요.

다채로운 밝은 느낌의 색감도 참 마음에 들어요.

 

도치가 무사히 100층까지 올라가 편지를 보낸 친구를 만나요.. 그 친구가 누구일까요?? ^^

아이와.. 100층까지.. 상상의 나래를 펴며 같이 올라가요..

’100층에 사는 도치를 부른 친구는 누구일까??’ 아이와 점점 이야기꺼리가 많아지는 책이였어요. ^^

도치에게 편지를 보낸 100층에 사는 친구는 거미 왕자였네요.. ^^ 도치와 같이 별을 보려고 부른거였어요..

 

이 책의 하이라이트.. ㅋㅋㅋ 아이와 마지막 이야기를 읽고.. 엄청 웃었네요..

도치가.. 100층짜리 집 꼭대기에서 어떻게 내려왔을까요? ㅎㅎㅎ 엘레베이터를 타고.. 슈~웅! 내려갔네요.. ㅋㅋㅋ

아이가.. 왜 올라갈때는 엘리베이터로 안 올라갔어?? 라고 묻네요.. ㅋㅋ 음.. 그땐.. 엘리베이터가 고장났었데.. ^^

 

유쾌함이 가득한 <100층짜리 집>.. 아기자기한 그림을 보는 즐거움과 상상력이 점점 커지는 굉장히 매력적인 책이였어요.

이 책은 읽으면 읽을수록.. 아이와 이야기꺼리가 점점 더 많아지는 책이에요.

 

한가지 아쉬웠던 점은..  책 용지에 조금 더 신경을 써 주었더라면 정말 좋았겠다 싶은 많은 아쉬움이 남습니다.

책 용지로 인해 그림의 색감이나 생동감이 약간 떨어지는 느낌이 들었어요.

 

이 점 외에는 아이와 매우 만족하며 읽은 책이였어요. ^^   

북뱅크, 100층짜리집